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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남자들 밥잘챙겨먹나요? 스스로?

..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8-02-13 18:46:24

젊어서도 저 없으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제가 휴일에 근무라도 나가면 아들과 둘이서 하루종일 과자로

떼우고.. 차라리 굶으면 굶었지 자기 손으로는 절대 안챙겨먹던 남편이

 

나이 40대후반이 되는데도 아직도 그러고 있네요

 

이제는 강아지까지 같이 굶기고 있어요.

 

출근한 저와 달리 자영업이라 어제부터 쉬는데 학원갔다오는

아들과 남편을 위해 사무실에서 피자 시켜주고 돈까스 시켜주고

있다보니 진심한심해요.

 

그나마 아들은 시키면 지가 챙겨먹기라도 하는데..

지금이라도 시어머니한테 돌려주고 싶네요.ㅠㅠ

IP : 211.253.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2.13 6:48 PM (211.253.xxx.18)

    시어머니가 오냐오냐 애지중지키워서 그러는것도 아닌듯해요. 그냥 타고난 성정이 귀찮은거 싫어하고 게으르다는거.. 진짜 오늘은 화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고 있네요

  • 2. ㆍㆍ
    '18.2.13 6:53 PM (119.71.xxx.47)

    네 스스로 밥 챙겨 먹고 아이들김치 볶음밥 해주고 설거지 깨끗하게 해놓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청소까지 해둡니다.

  • 3. 굶지는 않는데
    '18.2.13 6:59 PM (39.116.xxx.164)

    해논것도 안 챙겨먹긴해요
    다 준비해놔서 데워먹기만하면 되는것도 안하고 라면 끓여먹던지 시켜먹어요

  • 4. 게으른것도 맞아요
    '18.2.13 7:18 PM (112.155.xxx.101)

    오냐오냐 못배운것도 있지만
    천성이 게으른게 절반 이상 같아요

  • 5.
    '18.2.13 7:2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입에 라면 들어가도 신경 안써요

    하지만 애 그렇게 먹이면 제가 지랄. 죄송,을 합니다
    10년 걸려 조금 고쳤음
    볶음밥. 하다못해 고기라도 구워서 애들 줌

    밥 챙기는게 잔소리 보다 편하면 함

  • 6. ㅈㅈ
    '18.2.13 7:28 PM (175.117.xxx.60)

    일하러 가셔서까지 남쳔 챙기지 마세요.습관돼요.애는 엄마 없음 챙겨먹도록 꾸준히 가르치시고요..

  • 7. 그럭저럭
    '18.2.13 7:32 PM (175.209.xxx.57)

    잘 챙겨먹는데 주로 라면을 선호하고 (제가 평소에 많이 못먹게 하거든요)
    아들은 알뜰하게 챙겨 먹여요. 안 그러면 제가 화내거든요.

  • 8. ..
    '18.2.13 7:37 PM (125.177.xxx.43)

    잘 사먹어요

  • 9. ㅁㅁㅁㅁ
    '18.2.13 7:41 PM (119.70.xxx.206)

    라면 끓여먹거나 생라면 먹어요 ㅜㅜ
    두고 외출하면 죄짓는 느낌?

  • 10. ....
    '18.2.13 8:33 PM (221.157.xxx.127)

    시켝먹고 사먹죠 뭐

  • 11. ..
    '18.2.13 8:38 PM (122.46.xxx.26)

    곧잘 챙겨먹어요~
    일하면서 챙겨주기까지...는 하지 마세요.
    애들 가르친다 생각하고 쉬운것부터 해보게 하시고, 뭐 하나 할 때마다 칭찬 듬뿍 해주세요...ㅎ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시던 내버려두시던 하세요~라면도, 배달음식도 지겨워질때가 와요...ㅎ
    라면을 입에 달고 산다고해도 어쩔 수 없죠. 뭐...
    본인이 게으른거고, 본인이 선택한 거니까...

  • 12. ...
    '18.2.13 8:43 PM (220.75.xxx.29)

    나이 그보다 열살은 더 많은 제 남편도 중딩 딸 둘까지 거둬서 잘 먹어요. 아빠표 볶음밥 해주거나 시켜먹거나 합니다.

  • 13. 놔두세요.
    '18.2.13 10:56 PM (211.178.xxx.101)

    굶어죽든 말든. 좀 개기면 뜻대로 되는데 왜 하겠어요?

    아들도 같이 길들이세요. 네살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시켜주는 것까지 해야 ㅊ먹으면. 굶어 죽어도 돼요.

    무슨 독립운동 한답니까? 이제 스스로 해. 말하고 딱 끊으세요.

  • 14. 그리고 참고로
    '18.2.13 10:59 PM (211.178.xxx.101) - 삭제된댓글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5. 그리고 참고로
    '18.2.13 11:00 PM (211.178.xxx.101) - 삭제된댓글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주말에 혼자 일찍 일어나면 고추장에 참기름 비며먹고

    계란도 삶아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그래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6. 그리고 참고로
    '18.2.13 11:01 PM (211.178.xxx.101)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주말에 혼자 일찍 일어나면 고추장에 참기름 비며먹고

    계란도 삶아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그래요.

    혼자 해먹기 싫거나 먹을 거 없으면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먹고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7. 냅둬요
    '18.2.13 11:54 PM (192.171.xxx.235)

    굶든지 말든지. 자꾸 시켜주니까 믿는구석있어 그런거 아니에요? 아들이 어리면 아들꺼만 쳥겨놓고 나오시든지요.
    결혼한지 10년넘었음 시어머니책임 아니고요 못고친 님 책임이에요.

  • 18. 냅둬요
    '18.2.13 11:55 PM (192.171.xxx.235)

    아들도 열삼넘었음 알아서 챙겨먹게 하시고요. 나중에 님며느리가 똑같은 소리 안하게 하시려면요. 아빠행동 그대로 따라합니다 아들은.

  • 19. 염장
    '18.2.14 12:16 AM (68.101.xxx.199)

    저희 남편은 요리가 취미. 먹는거 좋아하고 음식하는 거에 목숨 걸어서 부엌은 제가 들어가는 곳이 아니예요. 도시락도 직접 싸가지고 다녀요. 장르도 다양해서 한중일 이탤리언을 아우르네요. 자랑해서 지송.

  • 20. 울 아버지
    '18.2.14 1:51 AM (175.223.xxx.67)

    80세 시골에서 사시는데 냉장고도 없던 그 옛날 농사짓던 집이였는데 신김치도 아닌 익은 긴치도 안드시고 상에 2번 오른 반찬도 안드셨어요. 엄마가 농사 지으며 다섯자식 챙기며 사시다 20년전에 먼저 가셨는데 너희 엄마가 내 식성 잘못길들여놔서 지금도 입맛 까다롭다며 엄머 원망하시더군요. 님 남편 철안드는 행동 보아하니 나중에 고맙다는 소린 평생 못들으실듯합니다

  • 21. 울 아버지
    '18.2.14 1:54 AM (175.223.xxx.67)

    엄마 살아계실때는 국수. 라면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던 양반이 지금은 손수 끓여드시고 찌게도 잘 끓이세요. 그 정도 챙겨줬음 냅두새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팝니다. 굶어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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