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남자들 밥잘챙겨먹나요? 스스로?

..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18-02-13 18:46:24

젊어서도 저 없으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제가 휴일에 근무라도 나가면 아들과 둘이서 하루종일 과자로

떼우고.. 차라리 굶으면 굶었지 자기 손으로는 절대 안챙겨먹던 남편이

 

나이 40대후반이 되는데도 아직도 그러고 있네요

 

이제는 강아지까지 같이 굶기고 있어요.

 

출근한 저와 달리 자영업이라 어제부터 쉬는데 학원갔다오는

아들과 남편을 위해 사무실에서 피자 시켜주고 돈까스 시켜주고

있다보니 진심한심해요.

 

그나마 아들은 시키면 지가 챙겨먹기라도 하는데..

지금이라도 시어머니한테 돌려주고 싶네요.ㅠㅠ

IP : 211.253.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2.13 6:48 PM (211.253.xxx.18)

    시어머니가 오냐오냐 애지중지키워서 그러는것도 아닌듯해요. 그냥 타고난 성정이 귀찮은거 싫어하고 게으르다는거.. 진짜 오늘은 화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고 있네요

  • 2. ㆍㆍ
    '18.2.13 6:53 PM (119.71.xxx.47)

    네 스스로 밥 챙겨 먹고 아이들김치 볶음밥 해주고 설거지 깨끗하게 해놓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청소까지 해둡니다.

  • 3. 굶지는 않는데
    '18.2.13 6:59 PM (39.116.xxx.164)

    해논것도 안 챙겨먹긴해요
    다 준비해놔서 데워먹기만하면 되는것도 안하고 라면 끓여먹던지 시켜먹어요

  • 4. 게으른것도 맞아요
    '18.2.13 7:18 PM (112.155.xxx.101)

    오냐오냐 못배운것도 있지만
    천성이 게으른게 절반 이상 같아요

  • 5.
    '18.2.13 7:2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입에 라면 들어가도 신경 안써요

    하지만 애 그렇게 먹이면 제가 지랄. 죄송,을 합니다
    10년 걸려 조금 고쳤음
    볶음밥. 하다못해 고기라도 구워서 애들 줌

    밥 챙기는게 잔소리 보다 편하면 함

  • 6. ㅈㅈ
    '18.2.13 7:28 PM (175.117.xxx.60)

    일하러 가셔서까지 남쳔 챙기지 마세요.습관돼요.애는 엄마 없음 챙겨먹도록 꾸준히 가르치시고요..

  • 7. 그럭저럭
    '18.2.13 7:32 PM (175.209.xxx.57)

    잘 챙겨먹는데 주로 라면을 선호하고 (제가 평소에 많이 못먹게 하거든요)
    아들은 알뜰하게 챙겨 먹여요. 안 그러면 제가 화내거든요.

  • 8. ..
    '18.2.13 7:37 PM (125.177.xxx.43)

    잘 사먹어요

  • 9. ㅁㅁㅁㅁ
    '18.2.13 7:41 PM (119.70.xxx.206)

    라면 끓여먹거나 생라면 먹어요 ㅜㅜ
    두고 외출하면 죄짓는 느낌?

  • 10. ....
    '18.2.13 8:33 PM (221.157.xxx.127)

    시켝먹고 사먹죠 뭐

  • 11. ..
    '18.2.13 8:38 PM (122.46.xxx.26)

    곧잘 챙겨먹어요~
    일하면서 챙겨주기까지...는 하지 마세요.
    애들 가르친다 생각하고 쉬운것부터 해보게 하시고, 뭐 하나 할 때마다 칭찬 듬뿍 해주세요...ㅎ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시던 내버려두시던 하세요~라면도, 배달음식도 지겨워질때가 와요...ㅎ
    라면을 입에 달고 산다고해도 어쩔 수 없죠. 뭐...
    본인이 게으른거고, 본인이 선택한 거니까...

  • 12. ...
    '18.2.13 8:43 PM (220.75.xxx.29)

    나이 그보다 열살은 더 많은 제 남편도 중딩 딸 둘까지 거둬서 잘 먹어요. 아빠표 볶음밥 해주거나 시켜먹거나 합니다.

  • 13. 놔두세요.
    '18.2.13 10:56 PM (211.178.xxx.101)

    굶어죽든 말든. 좀 개기면 뜻대로 되는데 왜 하겠어요?

    아들도 같이 길들이세요. 네살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시켜주는 것까지 해야 ㅊ먹으면. 굶어 죽어도 돼요.

    무슨 독립운동 한답니까? 이제 스스로 해. 말하고 딱 끊으세요.

  • 14. 그리고 참고로
    '18.2.13 10:59 PM (211.178.xxx.101) - 삭제된댓글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5. 그리고 참고로
    '18.2.13 11:00 PM (211.178.xxx.101) - 삭제된댓글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주말에 혼자 일찍 일어나면 고추장에 참기름 비며먹고

    계란도 삶아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그래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6. 그리고 참고로
    '18.2.13 11:01 PM (211.178.xxx.101)

    스스로 만들어도 먹습니다. 냄비에 김치담고 참치캔 부어 끓이고

    계란후라이 부치고 밥물도 손등 중간까지 딱 맞춰 해먹어요.

    주말에 혼자 일찍 일어나면 고추장에 참기름 비며먹고

    계란도 삶아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그래요.

    혼자 해먹기 싫거나 먹을 거 없으면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먹고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어디 반편이도 아니고..인간성 문제에요.

  • 17. 냅둬요
    '18.2.13 11:54 PM (192.171.xxx.235)

    굶든지 말든지. 자꾸 시켜주니까 믿는구석있어 그런거 아니에요? 아들이 어리면 아들꺼만 쳥겨놓고 나오시든지요.
    결혼한지 10년넘었음 시어머니책임 아니고요 못고친 님 책임이에요.

  • 18. 냅둬요
    '18.2.13 11:55 PM (192.171.xxx.235)

    아들도 열삼넘었음 알아서 챙겨먹게 하시고요. 나중에 님며느리가 똑같은 소리 안하게 하시려면요. 아빠행동 그대로 따라합니다 아들은.

  • 19. 염장
    '18.2.14 12:16 AM (68.101.xxx.199)

    저희 남편은 요리가 취미. 먹는거 좋아하고 음식하는 거에 목숨 걸어서 부엌은 제가 들어가는 곳이 아니예요. 도시락도 직접 싸가지고 다녀요. 장르도 다양해서 한중일 이탤리언을 아우르네요. 자랑해서 지송.

  • 20. 울 아버지
    '18.2.14 1:51 AM (175.223.xxx.67)

    80세 시골에서 사시는데 냉장고도 없던 그 옛날 농사짓던 집이였는데 신김치도 아닌 익은 긴치도 안드시고 상에 2번 오른 반찬도 안드셨어요. 엄마가 농사 지으며 다섯자식 챙기며 사시다 20년전에 먼저 가셨는데 너희 엄마가 내 식성 잘못길들여놔서 지금도 입맛 까다롭다며 엄머 원망하시더군요. 님 남편 철안드는 행동 보아하니 나중에 고맙다는 소린 평생 못들으실듯합니다

  • 21. 울 아버지
    '18.2.14 1:54 AM (175.223.xxx.67)

    엄마 살아계실때는 국수. 라면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던 양반이 지금은 손수 끓여드시고 찌게도 잘 끓이세요. 그 정도 챙겨줬음 냅두새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팝니다. 굶어죽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49 김민석 동메달 축하합니다 !!!! 28 기레기아웃 2018/02/13 3,369
779448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계의 노홍철이네요 16 @@ 2018/02/13 5,315
779447 정말 박진희가 하겠다고 뺏은건가요? 리턴 믿고 거르렵니다 15 배역전문 뺏.. 2018/02/13 7,406
779446 사골국 도전! 2 만들어보자 2018/02/13 698
779445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 레시피 알려 주세요. 굽신굽신 6 불고기불고기.. 2018/02/13 1,506
779444 미생.. 다시보기 저렴한곳 있나요? 6 정주행 2018/02/13 1,009
779443 자꾸 시켜 먹고 싶어하는 남편 7 -_- 2018/02/13 3,153
779442 아파트 매수시 복비에 부가세 10%내는 건가요? 2 김수진 2018/02/13 1,924
779441 펀의점에 변비약 파나요? 6 _ 2018/02/13 947
779440 찜질팩 쓸만한가요 2 ㅇㅇ 2018/02/13 819
779439 초등학생, 영어 단어 외우기도 꼭 해야하는거겠죠?ㅠ.ㅠ 7 어려워요 2018/02/13 2,541
779438 쇼트트랙 남자선수들은 인물들도 좋네요. 10 ㅇㅇ 2018/02/13 3,272
779437 쇼트트랙선수들 너무 장해요! 7 ㄴㄷ 2018/02/13 1,377
779436 어깨 길이 머리에는 판고데기? 봉고데기? 6 뒤늦게 2018/02/13 1,683
779435 헐 jtbc 기가 막히네요. 123 .. 2018/02/13 25,701
779434 10년넘게 오피스텔 살다 아파트 이사오니 신세계^^ 7 오피vs아파.. 2018/02/13 5,405
779433 (내일 마감)2018년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02.. 참누리 2018/02/13 518
779432 갈비탕에 꼭 무 넣어야 하나요? 6 갈비탕 2018/02/13 1,985
779431 조언구해요) 대학선택 2 조언 2018/02/13 1,227
779430 최순실이 계속 항소하면 2 그러면 2018/02/13 1,579
779429 보건소 영유아 검진 1 풀빵 2018/02/13 545
779428 와우 최민정!!! 7 2018/02/13 2,986
779427 대학 들어가는 조카에게 얼마 정도 주세요? 7 .. 2018/02/13 3,264
779426 소갈비찜 할때 배즙 꼭 넣어야 되나요? 13 .... 2018/02/13 4,595
779425 어린시절 소주나 청주로 레몬스킨 한번씩은 만들어보셨죠? 3 .... 2018/02/1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