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여행.. 뜻밖에 좋네요
1. ..
'18.2.13 2:18 PM (182.226.xxx.163)저도 남편이 편하고 재밌어서 같이 여행가는거 좋아해요..남편과 같이있을때 말이 제일 많아지는듯..요즘 남편일이 많아 혼자노는방법연구좀해야겠다고하니..무조건 같이 놀아야한다고.. 애들독립하면 여행다니면서 살려구요..^^
2. ..
'18.2.13 2:19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뭔 복이시래요.
저도 좋긴한데...
무식한 남편이라 그런 박학다식한 대화 불가능이예요 ㅋㅋ3. --
'18.2.13 2:19 PM (220.118.xxx.157)그럼요. 82에는 아픈 사연, 슬픈 사연, 속상한 사연도 많이 올라와 티를 안 내 그렇지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라는 분들이 아니라는 분들보다 훨씬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남편이 일년 동안 안식년이라 여행도 실컷 다니고 거의 24시간 내내 붙어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4. ...
'18.2.13 2:2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여행이 잘 맞는 사람이 남편이라니 참 좋으시겠어요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보려면 같이 여행을 가보라하던데..5. ^^
'18.2.13 2:29 PM (14.39.xxx.44)혼자 다니다가 그렇게 남편하고 둘이 다니니까 음식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회나 매운탕 같은 것은 혼자 다닐때는 못 먹었는데 둘이 다니면서 가능해져서 좋았어요6. 또마띠또
'18.2.13 2:38 PM (218.239.xxx.27)남편이랑 손잡고 걸으면 언제나 행복하죠. 내인생의 반쪽이니깐용
7. 가장 좋죠.^^
'18.2.13 2:39 PM (61.98.xxx.24) - 삭제된댓글애들이 여행에 끼어도 다 챙겨줘야 하는데 비해 남편과 같이 여행가면 주로 챙김을 받죠. 많이 걷으며 얘기도 많이 하고, 맛집 찾아다니고.
8. 돈안쓰려해서
'18.2.13 2:49 PM (39.7.xxx.155)싫어요
진짜 짠돌이9. 같이 방쓰는게
'18.2.13 3:03 PM (211.58.xxx.142)편해서 제일 좋아요 화장실 가는 것도 샤워하는 것도 자는 것도 부담이 없어서요
그렇게 마음이 편하니까 같이 다니는게 즐거워요
저도 남편이 베프랍니다10. 저도요
'18.2.13 3:08 PM (211.215.xxx.107)운전 다 해주고
먹고 싶다는 곳 다 가게 해 주고
짐 하나도 다 들어주는 남편 덕에
결혼했더니 여행이 너무 편해요
전 그래서 이제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은 힘들어서 못 가요ㅠㅠ11. 저희도
'18.2.13 3:16 PM (121.137.xxx.231)여행은 비슷하게 좋아하는게 맞아서
남편이랑 여행가면 즐겁고 좋아요.
자주 못가는게 안타깝죠.ㅎㅎ12. ....
'18.2.13 3:29 PM (59.14.xxx.105)원글과 댓글님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아이가 더 커서 둘이 다닐 수 있는 때가 되면 그런 기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으려나요?13. 나야나
'18.2.13 7:03 PM (125.177.xxx.147)세상 부럽네요ㅜㅜ 부부사이 좋은사람들 너무 부러워요..저도 그리ㅈ살고팠는데ㅜㅜ
14. 원글
'18.2.13 9:11 PM (175.213.xxx.37)맞아요.. 음식도 이것 저것 다양하게 시켜먹을수 있고 호텔방에 아무렇게나 퍼져 지내도 남편이라 젤로 맘 편해요. 남들 모르는 곳 공기 좋고 날씨도 한국 보다 좋고..둘이 모처럼 풀로 시간내어 일 생각 안하고 자유롭게 다니는게 맘 편하게 해방감이 들어 더 좋나봅니다.
.... 나야나님 저희도 아이들 크기 까지 여행도 힘들었고 부부사이도 격렬(?)했어요.. 나이들어 철이 드는건지 부부사이 돈독한 전우애가 생겨 이젠 둘이 가장 의지 합니다. 님들도 좀 만 기다리면 곧 그렇게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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