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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가 본 일본

일본여행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8-02-13 13:53:48

얼마 전에 생전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갔어요.

패키지라 편하게 다녔어요.

가이드분도 편하고 친절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공항에서부터 입국심사할때 여직원 엄청 불친절하더군요..

말 못알아듣는 노인한테 인상쓰고 뭐라뭐라 쌀쌀맞게 대하고..


공항 첫인상때문인지

깨끗하고 가는 곳마다 좋긴했지만 일본사람들 표정 자체가 안좋다는 느낌이 었어요...

냉랭한 느낌이랄까

어딜 가나 내돈 쓰면서 눈치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친절하지만 무시받는 기분?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1.237.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이
    '18.2.13 1:57 PM (109.205.xxx.1)

    제 경험으로,,
    공항 입국심사장에서 친절한 경우는 못 본것 같은데요,,

  • 2. 예전엔
    '18.2.13 1:58 PM (210.222.xxx.158)

    친절했던 거 같은데 간사이공항도 힘든지 뭐라 자주 하더군요 일관계로 안면이 트인 분이 그러시는데 거기도 밀어드는 사람때문에 신규 더 뽑으면 좋겠는데 잘 안 된다고... 일단 일자리는 늘었어도 비정규에 정규직 일이 늘어 직원들이 버거워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손님은 돈내줄 때 좋은 법이죠

  • 3. 내가
    '18.2.13 1:59 PM (121.190.xxx.139)

    느낀 첫인상이 나에겐 일본의 느낌인거죠.
    전 친절하고 깨끗하고
    가격같은거엔 신용이 있으니
    여행하기는 괜찮았어요.
    다른 나라보단 표정관리 잘하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 4. 한국여행객이
    '18.2.13 2:09 PM (58.122.xxx.85)

    발에 채일정도로 오니 좀 지겹기도 하겠죠
    공항말고도 대도시들은 많이 불친절해졌다고 네일동에도 글 올라와요 특히 오사카..

  • 5. 중국
    '18.2.13 2:16 PM (119.149.xxx.8)

    우리나라에 중국인 관광객 보는 기분이랑 똑같겠죠

  • 6. 또마띠또
    '18.2.13 2:19 PM (218.239.xxx.27)

    교토에서 유명관광지에서 차종류 팔던 아주머니들이 맛보라고 해서 맛봤어요. 사라고 해서 안샀어요.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 그럼 그렇지 쟤네들이 이런 거 맛이라도 알겠어? 수준 낮아가지고" 이런 내용으로 둘이 얘기함. 모두 알아들었으나 모르는 척하고 왔어요. 함께 여행했던 언니도 지금 저 할매들이 뭐라고 했는지 아냐고 .. 저도 다 알아들었어요. 했지요.
    한국인들이 요새 일본어 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간도 크지 그런말을 해요.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중국인들은 더 무시한답니다.

  • 7. 중국
    '18.2.13 2:26 PM (110.70.xxx.199)

    중국베이징 공항에서는
    익국심사자가 여잔데
    여권을 던져주던데요
    안던지는게 어디예요

  • 8. 일본 요즘
    '18.2.13 3:13 PM (211.215.xxx.107)

    혐한 때문에 살벌합니다

  • 9. ㄴㄴㄴ
    '18.2.13 3:16 PM (175.104.xxx.141)

    입국심사는 원래 그래요,,무표정,,그런데 댓글중에 차 마시고 안 사니까 저런 말을 했다니,,
    나 같음 머라고 한마디 했을텐데,,진짜 관광객이 하두 몰려오니 저러는지,,일본 깨끗하고 친절해서 좋다고 하는데 저들이 친절한건 백인들한테에요,,아시아는 돈 써주니까 친절한 척 하는거고,,어쨋든 일본 살면서 일본 좋다는 소리 안나와요,,,그리고 시식하는거 있음 되도록 먹지 마세요,,,특히 사람들 별로 없는데 시식하고 안 사면 벌쭘하니까 ,,저도 시식 잘 안합니다,,시식하고 안 사기 굉장히 껄끄러워요,,살 맘이 있을때나 조금 먹어보고 살까,,,
    전 슈퍼에서 시식하는것도 안해요ㅡㅡ;;좋지도 않은 일본 ,,,

  • 10. 333222
    '18.2.13 3:40 PM (223.62.xxx.113)

    저도 오래 전에 일본 입국심사장에서 무시하고 홀대하는 취급 받아 보았어요.
    요새 혐한 심한데 왜 일본여행을 그리 가는지 모르겠어요. 안 가야 그나마 일본인들이 조금 어라! 이럴까말까 한데요.

  • 11. ...
    '18.2.13 3:53 PM (59.15.xxx.61)

    세계 어느 공항이 친절하던가요?
    혹시 불법 입국인인가 잡아내겠다는 표정으로
    노려보지 않나요?
    제 최악은 이스라엘 입국장이었어요.
    군복 입은 어린? 젊은? 여자가 완전히 노려본달까
    쏘아 본달까...완전 살벌하던데요.
    최근 미국도 분위기 살벌하고.
    지난 12월 후쿠오카 공항은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인천 입국할 때도 공항직원들 무뚝뚝 해요.

  • 12. .......
    '18.2.13 3:56 PM (223.104.xxx.160)

    중국은 여권 던져도 일본 입국장처럼 개싸가지인적은 본적 없어요. 일본은 어느 공항이든 다 싸가지입니다. 그리고 입국심사대 사람들 외국인한테는 반말로 말해서 더 기분 나빠요.
    저는 작년에 나고야공항에서 싸운적 있는데 잘못된 안내문으로 저한테 원칙을 강요해서 저도 그대로 원칙으로 싸웠어요. 빈말이라도 본인들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는 절대 안하더군요. 할말이 없으니까 그냥 안돼 안돼 라고 하길래 그 직원분 잘못 다 따져서 메일 보내서 클레임 걸었더니 일단 사죄메일은 받았어요. 저는 사죄메일 받고 싶었던건 아니고 그 직원 인사고과에 영향이 약간이라도 있었으면 해서 메일 보냈어요.

  • 13. ...
    '18.2.13 4:17 PM (110.11.xxx.228)

    일본에서 시식문화가 한국이랑 다른가요? 한국생각하면서 먹어보고 그냥 가는데 분위기가 어정쩡해서 불편하더라고요

  • 14.
    '18.2.13 4:26 PM (1.245.xxx.95)

    시드니로 들어가는데 입국장 여직원이 어찌나 친절하던지
    깜짝 놀랐어요
    호주 처음이냐고
    즐거운 여행하라고 웃으며 말해주는데
    호주에 대한 인상 자체가 좋아지더군요
    어딜가도 그런 직원 못봐서 그런게 당연한가 싶었는데
    호주에서 그런 경험하고나니
    입국장 직원들 교육이 중요하겠다 싶더라고요

  • 15. 섬나라시러
    '18.2.13 4:59 PM (211.177.xxx.51)

    입국심사대 직원들은 거의 무뚝뚝하거나 불친절하지 않나요? 젤 친절했던 곳은 독일. 그래서였는지 독일여행은 내내 즐거웠던 기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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