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해신청
작성일 : 2018-02-13 13:34:07
2506772
밥주려고 그릇들고 오는데 기지배가 호들갑 떨어서 그릇 떨어뜨려 깰뻔했어요.
어찌나 승질이 나던지 야!!하고 막 뭐라뭐라하고 엉뎅이도 두대나 찰싹 때렸지뭡니까.
진짜 다칠뻔하고 식겁했거든요..
성질성질 부리고 엉뎅이까지 때리니까 애가 완전 쫄아서 눈치보며 도망가더라고요..
근데 한 10분 지났나 다른거하고있는데 이쯤이면 언니가 화가 풀렸겠다고 생각되었는지 얘가 쓱 와서 다리에 비비며 화해신청하네요..
사람인 저보다 낫네요..
안그래도 화낸거 미안해서 까까주고 달래려했더니 야옹이가 먼저 화해를 청하네요..
속좁게 버럭한 언니가 야옹이에게.. 미안하다!!!!!!
IP : 59.6.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2.13 1:47 PM
(203.229.xxx.102)
꽁하지도 않고 대묘배!!!
2. 좋아서
'18.2.13 1:49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까불다 궁뎅이 맞고 먼저와서 비비고
애교냥이인가봐요ㅎ
3. ..
'18.2.13 2:0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애교는 잘 안부리고 좀 어설픈 스탈요..
보면 애교는 없는데 까칠한듯 정이 많다싶은 냥이에요^^
4. ....
'18.2.13 4:15 PM
(223.39.xxx.46)
대인배 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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