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딱 굶어죽지않을정도만 먹어요

아고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8-02-13 11:00:44
18개월인데 15개월부터 안먹었어요
15개월즈음 분유끊고 흰우유 먹였는데 몇번섞여 먹이기도 했구요

밥을 넘 안먹어서 간도 해보고 빵이나 우동 줘보고 한번먹고 그것도 안먹어서 라면도 줘보고 ..
지금은 인스턴트 카레도 줘요. 제카레는 안먹더라구요 ㅠ ㅠ

얼마전엔 굴소스넣어서 볶음밥도 주고..
15개월까지는 너무너무 잘먹어서 이유식도 열심히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보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영유아검진때도 발육 좋게 나왔구요.


잠없는아이라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밥까지 안먹으니 하루종일 징징대고 제가 성격파탄 될것 같아요

IP : 117.111.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3 11:2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안먹으면 미치죠.
    고맘때 한참 안먹는 것 같아요.
    두돌 지나서 또 이것저것 새로운 음식들 먹다보면 잘 먹구요.
    전 그맘때 참 신기하더라구요
    먹는건 새모이만큼 먹는데 어떻게 응아는 매일매일 만들어지는지.
    꼬박꼬박 매일 응 싸는거보면 참 신기.
    저희 애는 그때 어른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정도가 한끼였어요

  • 2. 건강
    '18.2.13 11:40 AM (14.34.xxx.200)

    그냥 타고나길 그만큼의 위를 가지고 난거예요
    커가면서 계속 그래요
    먹는것에 욕심이 없어요
    그러니 평소에 잘먹는거 먹이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그냥 놓으세요

  • 3. 윗님
    '18.2.13 11:40 AM (117.111.xxx.193)

    그런가요?ㅠㅠ
    응가는 하루 세번싸요 맘을 비워야겠아요

  • 4. 우량아
    '18.2.13 12:39 PM (39.117.xxx.14)

    고맘 때 잘 먹던 울 아들 결국 비만아 됐어요 ㅠㅠ
    전 꼬박꼬박 챙겨 먹인거 후회되네요 ㅠㅠ
    결국 타고난 거 같아요..
    넘 먹는 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 5.
    '18.2.13 5:31 PM (125.130.xxx.189)

    냅둬요
    안먹는다 안먹는다해도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안먹고 어찌 사냐고 의사들이
    그럽디다 ᆢ울 조카들 암것도 안 먹어서 허약하고 알러지 심해서 입원들도 많이 한다고
    난리였는데 엄마 강박 생각이지 아니라고
    의사가 많이 야단쳤어요
    우리 아들은 그 때 이유식에 밥에 골고루
    뼈 빠지게 해서 하루 삽십가지 재료 먹여서
    키도 크고 튼튼했지만 초등 고학년 부터 비만
    체형이고 지금도 거구 비만이라 후회되요
    뭘 먹든 먹고 있을거예요ㆍ청소년기에
    많이 먹이시고 지금은 억지로 쫒아다니며
    먹이지 마세요ㆍ어릴 때 잘 안 먹던 우리 딸은
    지금 딱 중간 통통이라 가끔 다이어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185 내신대비에 딱 백만원씩 드네요 18 고등내신 2018/07/10 3,862
831184 밥이 우리를 축복할 때 4 oo 2018/07/10 1,253
831183 한정식집 너무 센스없는 것 같아요 7 오홍홍 2018/07/10 3,568
831182 집돌이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나나요 36 아직 2018/07/10 12,093
831181 포도 먹는 동물 있나요? 5 ... 2018/07/10 1,017
831180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4 샬랄라 2018/07/10 613
831179 수학 못하는여학생 11 초5 엄마 2018/07/10 1,982
831178 꼭 아침에 볼일 보는 아이에게 아침밥은 무리일까요? 3 엄마 2018/07/10 926
831177 "남이야 어찌되든 나부터 살자"…무고·위증 난.. 1 ..... 2018/07/10 722
831176 유방암 증상 6 투민맘 2018/07/10 5,086
831175 Bb탄은안되고 탱크장갑차로 국민들 밀겠다는건 됨? 4 ㄴㄷ 2018/07/10 556
831174 "도련님, 아가씨 대신 00님" vs &quo.. 20 oo 2018/07/10 3,144
831173 워킹맘 많은 초등학교 vs 전업맘 많은 초등학교 8 초등학교 2018/07/10 2,546
831172 울 동노 따님 선 들어 왔어요.ㅋㅋ 34 오예 2018/07/10 5,917
831171 아시아나 승무원 "지문없는 스튜어디스 많아요, 왜냐면... 8 샬랄라 2018/07/10 6,747
831170 공부는 잘하지만 과학에 크게 관심없는 중딩 과학탐구발표 ... 2018/07/10 554
831169 초5 아이 영어 제가 가르칠까요? 16 .... 2018/07/10 2,223
831168 김어준 블랙하우스 폐지 진짜 이유 36 ..... 2018/07/10 7,520
831167 해외여행 어디가 좋으셨어요? 25 2018/07/10 3,644
831166 한글문서작성 들여쓰기 아시는분 계시나요?ㅠㅠㅠ 3 컴맹 도와주.. 2018/07/10 1,118
831165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에서 코막힘 수술 해보신 분 도움말씀 주세요.. 9 급해요 2018/07/10 1,923
831164 결혼은 원하는대로? vs 팔자.. 7 뽁뽁이 2018/07/10 2,666
831163 이재명 "점심시간 준수" 지시했다 체면 구겨... 33 실정도 모르.. 2018/07/10 4,807
831162 2박 3일 갈만한 해외여행지 있을까요? 16 초행 2018/07/10 2,076
831161 목 어깨 안마기 요즘 뜨는거요~ 1 세리 2018/07/10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