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는 무조건 너그러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자식도 좀 너그럽게 키웠더라면
애들이 긍정적인 아이들로 자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1. holala
'18.2.13 7:43 AM (202.156.xxx.209)너그럽게 키운다고 다 긍적적인 마인드로 자리지 않아요. 이런거에 수학적 사고가 성립 되지 않는거 같아요.
애들 크는거 보면서 어릴적 사진 보니 그 때가 아쉬운거죠. 부모 자식 관계도 사람과 사람 인간관계에요.
예의과 규칙 가르치면 아이들도 보고 배워요.2. 아이고
'18.2.13 7:45 AM (125.180.xxx.46) - 삭제된댓글손주키워보세요
너그러운마음은 당연히있죠
그런데 아니들이 할머니할아버진 지들 엄마아빠처럼
혼내지않고 너그럽게 대해주니
만만하게보고 떼쓰고 극성떨어서 힘들어요
할머니 몸도 젊었을때가 아니다보니 지치네요
손주키우기 만만치않습니다3. 아이고
'18.2.13 7:46 AM (125.180.xxx.46)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오타네요
4. 애들은
'18.2.13 7:50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엄마 심리 상태 그대로 느끼며 성격 형성 됩니다.
님이 겨울처럼 매섭고 각박했다면 아마 닮았을거요5. 해를품은산
'18.2.13 7:59 AM (175.223.xxx.31)책임의 범위가 달라서 그래요.
내 자식은 사랑 뿐 아니라
다른 책임도 따르지만
손주는 예뻐하다가
분리가 되면서 쉬는 시간도
갖을 수 있잖아요.6. 건강
'18.2.13 8:02 AM (14.34.xxx.200)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라는 말이
자식이 아닌 손주를 보고 하는 말이죠7. 손주는
'18.2.13 8:05 AM (216.40.xxx.221)내가 원할때 걍 보고 즐기는 대상이잖아요.
막대한 책임감도 없고...8. ᆢ
'18.2.13 8:14 AM (121.167.xxx.212)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이 없어서 그래요
자식은 이쁘지만 않고 세심하게 관찰 하잖아요
손주는 내가 교육의 주도권도 없고 뒷전에 앉아 있어서그래요9. ...
'18.2.13 8:3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사람이 변하지 않는데 자식이 손주로 바뀐다고 뭐 얼마나 달라질까요
10. 음
'18.2.13 9:07 AM (27.177.xxx.52)손주는 이뻐만하면 되잖아요
자식은 어떻게든 사회에 자리잡고 살게 키워야겠다는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힘들게도 하죠11. 제가
'18.2.13 9:37 AM (59.2.xxx.177)아이가 넷인데요.
막내는 마른 넘어 낳은 늦둥이입니다.
큰애랑 열두살 차이나는데
손주를 키우는 할머니가 이런맘이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큰애때는 불안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큰일날것 같고 흐트러지면 인생 망할것 같은
마음이 한쪽에 있었다면.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진건 사실이예요.
지나보니 그렇게 애닳아 할 필요가 있었나
진짜 중요한건 사랑과 여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키우게 되네요.
그렇지만 손주는 키울 자신은 없어요.12. ...
'18.2.13 9:4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저도 마흔 초반에 유아 둘 키우고 있는데
이게 엄마와 할머니 중간정도의 마음이구나 싶어요
어쩔땐 너무 이뻐서 넋놓고 볼때가 있거든요
근데 역시 온전히 내 책임으로 키워내야된다 생각하면 부담 커요13. 늦둥이
'18.2.13 10:28 AM (175.195.xxx.148)막내는 진짜 가끔 넋놓고 보게 될 때가있어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ㅡ이런말 막 읊조리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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