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가 저를 밀었네요

눈길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8-02-13 07:31:36
골목길 걷는데 어제 눈이 많이와서 차는 서행중이었어요.
갑자기 왼쪽 뒤쪽 허벅지가 묵직하게 밀리는 느낌.
어떤차가 절 밀고 그냥가더라두요.

급당황해서 서있는데 차는 그냥가다 신호걸려 서있길래
친곳에서 사진찍고 쫓아거서 세워놓구 사람밀고그냥가면 어쩌냐니 몰랐대요.

어이없어 경찰부르고 병원가래서 병원다녀왔어요.


툭치고 묵직하게 밀리기만한건데도 아플수가 있나요.
춥고 긴장한탓인지 아픈것도같고.
안아픈것 같기도하고
평소치료받다 나아가던 어깨통증이 도졌어요.

근데 발다차고 어깨아프다할순없고 ...

암튼 가해자분.
미안타 괜찮냐 소리가 먼저였어도 화가나진 않았을꺼에요.

아프면 나만손해인데....

오늘도 눈길...모두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담주 경찰서나오라는데 제심장이 콩닥거려요
IP : 175.223.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통사고
    '18.2.13 7:33 AM (118.47.xxx.129)

    교통사고 라고 하기엔....
    쫌...
    밀려 넘어 진 것도 아니고
    살짝 스친 거 같은 데

  • 2. ???
    '18.2.13 7:38 AM (60.247.xxx.34) - 삭제된댓글

    허벅지 뒤가 묵직하게 밀렸는데
    차가 어떻게 그냥 지나갈수가 있죠?
    글이 좀...

  • 3. 눈길
    '18.2.13 7:41 AM (175.223.xxx.103)

    그차주분 ...몰랐대요.
    저도 황당했어요.
    전 깜짝놀라서 심장이 벌렁거렸는데...

    차세우고 야기할때도 무덤덤 무표정.
    경찰와서도 폰도없다고하고.
    미안타소리 하나 안하고
    보험도 책임보험만달랑
    그분 태도에서 화가 너무 났어요

  • 4. ???
    '18.2.13 7:48 AM (60.247.xxx.34)

    허벅지옆을 스쳤다면 차가 지나칠수 있지만
    허벅지 뒤를 쳤으면, 친후에 차가 후진했다가 옆으로 비껴서 갔던지...아니면 치인 사람이 비켜나서 차가 지나가야할텐데..
    원글이 무슨소리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5. ...
    '18.2.13 7:49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놀라셨겠어요.
    그만하기 다행이시고 다친데 없으시길 바래요.
    참고로...저도 예전에 똑같이 차에 밀렸?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어요. 그땐 짧은 스커트에 스타킹 신었는데 차 보내고 보니 스타킹에 타이어자국?으로 구멍이 나 있었네요^^!!

  • 6. 첫눈
    '18.2.13 7:5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차는 옆으로 비켜가던데요.

  • 7. 첫눈.
    '18.2.13 7:54 AM (175.223.xxx.103)

    차는 옆으로 살짝 핸들틀어나갔구요.

    저도 많이 다친게아니라 .
    원만히 해결할꺼지만.
    그분태도가 참....그랬네요.

  • 8. 새들처럼
    '18.2.13 8:22 AM (125.186.xxx.84)

    많이 놀라고 화나셨겠어요
    길 가다가 치일뻔하던가 깜짝 놀라게만 해도 화나는데 실제로 닿았다면 화나죠
    몰랐어도 사과라도 제대로 해야지 뭔가요

  • 9. ..
    '18.2.13 8:58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다치지 않은 것 같으니까 사과를 안했네요
    사고 아니고 사고처럼 생각하고싶은 원글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행이라면서...

  • 10. 이해는 가지만..
    '18.2.13 9:03 AM (112.164.xxx.149)

    눈길에 차가 서행으로 돌고 있다면 표현만으로도 차는 감지 못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묵직하게 밀려 오는 느낌이 생물이 사람이나 느끼지 무생물인 기계가 느낄까 싶네요.

  • 11. 뺑소니 아닌가요?
    '18.2.13 9:32 AM (110.47.xxx.25)

    사람을 밀었는데 모를 수 있다니 놀랍네요.

  • 12. 눈길
    '18.2.13 10:39 AM (175.223.xxx.103)

    병원도 경찰분이 가라하셨네요.
    그분 말한마디 없고

  • 13. 그건
    '18.2.13 10:53 AM (14.52.xxx.212)

    사고 후유증 보다도 사고운전자의 태도에 문제가 있네요. 눈길에 감지가 좀 늦었더라도 본인의 차로 인한

    사고 였다면 우선 미안하다고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보험에서 먼저 미아하다고 하면 마치 모든 잘못이

    차주에게 있다는 걸로 간주하는 문화가 더 감정싸움으로 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970 ms 워드에서 들여쓰기 설정 바꾸는 법? 2 00 2018/02/14 1,194
779969 108년 전 오늘 내려진 사형 선고 10 ar 2018/02/14 1,924
779968 저도 달달멘트 날리는 귀요미 이야기해드릴게욯ㅎ 9 진주이쁜이 2018/02/14 1,482
779967 시집에 며느리가 직접 말하면 기분나쁜가요? 9 .. 2018/02/14 3,181
779966 최근에 압구정 금수복국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질문 2018/02/14 1,253
779965 급질) 재수 결심아이 독학재수학원 선택 4 아이셋맘 2018/02/14 1,747
779964 [추합고민] 홍대 전기전자 VS 동대 정보통신공학 도와주세요 15 입시생 2018/02/14 2,331
779963 대학입학 축하금은 누구에게 전달해야 하나요? 조카? 그 부모? 17 누구에게 2018/02/14 2,918
779962 친정 아버지의 복통 11 열~무 2018/02/14 2,228
779961 5.18에서 헬기 기총 소사는 있었는가? 2 길벗1 2018/02/14 537
779960 프랑스 선물 4 ... 2018/02/14 947
779959 커버춰 초코로 초콜렛만들었는데 원래 이렇게 잘녹나요? 1 질문 2018/02/14 548
779958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4 happyh.. 2018/02/14 1,306
779957 클로이킴에 대한 한국인트윗 인용한 기사가 bbc 메인에 8 .... 2018/02/14 2,767
779956 제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 20 ㅇ_ 2018/02/14 6,254
779955 지엠대우 실적? 페북 2018/02/14 403
779954 체육복 구매후 연말정산시엔... 고등 체육복.. 2018/02/14 471
779953 김여정의 임신여부와 태극기 기립 4 oo 2018/02/14 3,228
779952 할머니 폐암 의심.. 경험자 분들 도움말씀 구합니다. 16 2018/02/14 3,893
779951 교감으로 가시는 선생님께 인사.. 3 2018/02/14 815
779950 수정)모든 커뮤니티에 실행되고 있는 작전명 `레드펜` 6 ar 2018/02/14 955
779949 9명 월남쌈 잘 먹기~ 11 ... 2018/02/14 2,701
779948 6년간 가르쳐주신 학습지 선생님 선물 6 선생님 2018/02/14 1,928
779947 고현정 관련 첫 실명 글이네요~ 69 문화상품권 2018/02/14 23,191
779946 대전 비싸지 않은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머리 2018/02/14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