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었나요?

사랑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8-02-13 07:16:38
내 모든 걸 다 준다해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었나요?
IP : 39.7.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8.2.13 7:25 AM (211.172.xxx.154)

    마음이 알려줘요.

  • 2. 물질
    '18.2.13 7:31 AM (118.47.xxx.129)

    마음 가는 데 지갑 열린다고
    다 줘도 아깝지 않은 거죠
    내가 손해 보는 건 아닌 지
    저울질 하지 않아요
    존심 세우지 않아요
    밀당 하는 연애 초반대야 존심 세우고 저울질 하지
    그 사람 생각하면 슬며시 미소 지어지는 것 보다
    가슴이 시려요

  • 3. 아뇨.. 모든걸 다 줄 사랑같은건 없어요.
    '18.2.13 8:56 AM (59.8.xxx.153) - 삭제된댓글

    당장 며칠만 굶어도 배고파서 사랑이고 뭐고 --;;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사랑해~ 자꾸 말하거나 들으면 처음엔 뭔가 싶다가 사랑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행동요. 전 마음보다는 항상 행동을 더 봐요.
    내가 상대를 배려하는지, 상대가 나를 배려하는지.
    지갑이 열리는 것도 좋지만 상대를 생각해서 그 지갑 닫고 아끼고 싶은 것도 내 마음이거든요.
    서로 배려한다 = 서로 사랑한다. 나만 또는 상대만 배려한다 = 짝사랑

  • 4. ....
    '18.2.13 9:14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내가 상대에게 사랑을 갈구한다면 그것이 사랑일까요?
    라는 의문이 드네요. 뭐 사랑에도 종류가 많겠지만요..

  • 5. 손해 볼 때
    '18.2.13 9:20 AM (110.47.xxx.25)

    저 사람이 내게 이만큼 줬으니 나도 그만큼 줘야지.
    이성으로는 분명히 그렇게 계산을 하는데 감정은 이미 그 사람에게 모두 쏟아져 내릴 때 '아, 사랑이구나' 하는 거죠.
    그 사람을 향한 감정의 속도가 손익을 따져 조절이 가능하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나는 짝사랑은 싫어. 니가 주는만큼, 혹은 나는 여자니까 조금 더 받을래'
    그런 계산대로 마음의 분배가 가능하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거래입니다.
    흔히 잘 맞아 떨어지는 거래를 사랑으로 착각하죠.

  • 6.
    '18.2.13 9:41 A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

    그냥 마냥 좋죠.
    꼭 남녀간 사랑이 아니라도 자식이나 애완동물 사랑하면 그냥 마냥 좋잖아요.
    그들이 나에게 꼭 뭘해주는게 아니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274 딴지 수공제보자 후원 기사떴네여 2 ㅁㅇ 2018/02/13 904
779273 캐나다 방송 cbc의 평창 올림픽 중계 클라스.jpg 2 와아 2018/02/13 1,876
779272 "노인정이 차라리 더 편해"..자식 물리는 부.. 2 루치아노김 2018/02/13 2,019
779271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선택한 이유 & 적폐는 죽음의 길로 .. 1 ........ 2018/02/13 679
779270 홈쇼핑에 A G 스키니진 쇼핑 2018/02/13 504
779269 부동산 등기권리증 법무사 사무실에서 분실한 경우 3 황당 2018/02/13 2,026
779268 2월에 스키장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7 118D 2018/02/13 2,162
779267 동갑친구랑 어울리는게 어렵다는 아이 3 ,,, 2018/02/13 942
779266 키 작은 남자 만나는데 굽 신으면 안돼나요? 7 선경 2018/02/13 1,613
779265 플레인요구르트 하루에 한개씩 매일 먹어도 이상 없겠죠,,?? 3 ,, 2018/02/13 2,432
779264 드라마 어셈블리.. 재밌게 보신분 계세요? 1 재미와 감동.. 2018/02/13 519
779263 자발당, 김여정·현송월 치마폭서 환상 젖어···남북대화 이슈 블.. 9 기레기아웃 2018/02/13 1,557
779262 네이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 캡쳐(네이버수사촉구청원 590.. 9 네이버청원서.. 2018/02/13 1,448
779261 몇년 안살고 이혼하는건 육아갈등이 큰가요? 6 ㅇㅇ 2018/02/13 2,791
779260 차명으로 남의 명의로 땅이나 별장 회사 가지고 있다면요 5 무식한 질문.. 2018/02/13 943
779259 명절상에 어울리는 샐러드 11 ... 2018/02/13 2,479
779258 견주님들만 봐주세요 20 반려견 2018/02/13 2,055
779257 멸치다시물 만들 때 넣은 무는 버려야 하나요? 5 요리 2018/02/13 1,614
779256 노부부의 삶 만화예요 18 ㅠㅠ 2018/02/13 5,593
779255 강남 아파트 눈치게임 '팽팽'.."매도자도, 내수자도 .. 13 보합이네 2018/02/13 2,895
779254 주식공부 시작할때 책 추천해주세요 26 00 2018/02/13 3,156
779253 리턴을보니 고현정많이 7 tree1 2018/02/13 4,032
779252 mb가 다스 주인인게 밝혀지면 3 ... 2018/02/13 1,068
779251 (펌) 조선일보가 스스로 부끄러워 아카이브에서도 봉인한 기사 9 ar 2018/02/13 1,652
779250 명절 음식 - 매콤한 반찬 뭐 해가면 좋을까요? 8 명절 2018/02/13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