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남편과 둘이 잘 살았을까..

자식 조회수 : 6,127
작성일 : 2018-02-13 05:32:03
저는 그렇다고 자신있게 말 못하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75.223.xxx.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13 5:35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백번도 더 이혼했을 듯;;;
    같이 살 이유가 없;;;;;;;

  • 2. ㅁㅁㅁ
    '18.2.13 5:39 AM (60.247.xxx.34) - 삭제된댓글

    제 동생 딩크로 14년째, 아주버님네는 딩크로 24년째 너무 재미있게 사는걸로 봐선 꼭 그렇지만도...

  • 3. ...
    '18.2.13 5:41 AM (86.134.xxx.172)

    저희부부는 아이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어요. ㅋㅋㅋ 아이가 밖에 친구랑 놀라치면 서로 다른 공간에 있고 말도 안해요. ㅋㅋㅋ

  • 4. ..
    '18.2.13 5:47 AM (112.154.xxx.109)

    저는 같이 살지 않겠습니다.
    애때문에 참고 노력하고...ㅠㅠ 슬프네요..

  • 5. 첫댓글러
    '18.2.13 5:48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딩크로 잘 사신다는 분들..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들이세요..

  • 6. ..
    '18.2.13 6:14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ㅎㅎ
    근데, 사이가 그닥인 딩크라도 헤어지는 것은 쉽지 않아요.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거든요.
    싸우던 사람이라도 외로운 것보다는 견디기 쉬울 수 있고요.
    경제적인 것도 하루 아침에 달라지죠. 한 사람이 돈 벌고 한 사람이 의식주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효율적이예요. 가사일이 적기는 하지만요.

  • 7. ..
    '18.2.13 6:16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ㅎㅎ
    근데, 사이가 그닥인 딩크라도 헤어지는 것은 쉽지 않아요.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거든요.
    싸우던 사람이라도 외로운 것보다는 견디기 쉬울 수 있고요.
    경제적인 것도 하루 아침에 달라지죠. 한 사람이 돈 벌고 한 사람이 의식주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효율적이예요. 가사일이 적기는 하지만요. 저희 딩크인데, 남편은 저의 경제적 약점 때문에 싸우기만 하면 헤어지자고 하지만,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들추면 앞으로 어떻게 살거냐고 해요.

  • 8. 애들 문제
    '18.2.13 6:26 AM (211.245.xxx.178)

    아니면 얘기안해요.
    결혼 생활이 전 정말 재미없네요.
    남편에게 미안한것도 있지만,남편에게 너무 실망해서요.

  • 9. .........
    '18.2.13 6:30 AM (216.40.xxx.221)

    주변부부들 90프로는 애들때매 살던데요.
    저도 뭐... 애들아니면 걍 혼자 후련히 살고싶네요.

  • 10. ...
    '18.2.13 6:38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많은 부부들이 아이낳고 어린 시절 서로 너무 힘들어서 사이 안 좋아지지 않나요? 저도 한동안 애없으면 같이 안 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애낳기 전에 세상 둘도 없는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아이 둘 낳으며 키우느라 사이가 나빠졌더라구요. 전 애들이 아예 없었으면 사이좋게 잘 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애들 원망하는건 아니지만요.

  • 11. ..
    '18.2.13 7:02 AM (223.62.xxx.39)

    그래도 자식이 부부사이의 끈이지 않나요? 우리의 애가 있는거잖아요. 저는 12년동안 애없이 살고 있는데 애가 없어서 이혼을 생각한 적은 없지만 자식이 있기에 가족의 그림이 완성된다 생각해서요.

  • 12. 자식으로 인해
    '18.2.13 7:19 AM (118.219.xxx.45)

    웃는 날도 있었지만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거 같아요.

    양가 많은 형제의 맏이인 저희 부부는
    딩크여도 잘 살았을것 같아요.
    부모,형제 일만해도 머리가 ..ㅠㅠ

  • 13. ㅇㅇ
    '18.2.13 7:51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을듯

    헤어지기 훨씬 쉽잖아요

  • 14. ..
    '18.2.13 7:53 AM (124.111.xxx.201)

    제 동생은 27년째 노키즈로 사는데
    신혼같이 오순도순해요.
    물론 아이를 매개로 하는 자잔한 즐거움은 없겠지만
    둘이 신혼때와 똑같이 이쁘게 잘 지내는거 보면
    꼭 애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15. ..
    '18.2.13 7:56 AM (211.36.xxx.95)

    자식없었음 헤어질부부라면 잘사는건 아니죠
    할수없이 책임감에 사는거죠
    근데 대부분그래요 ‥

  • 16. i88
    '18.2.13 8:07 AM (14.38.xxx.118)

    워낙 저와 다르고, 잔소리와 신경질이 심한데다가 완벽주의 강박관념이 있는 남편...
    부부 싸움의 99.9999퍼센트가 아이들때문이었고...
    아이들이 없었다면 또 다른 걸로 저를 과롭혔겠죠.
    백퍼 이혼했을꺼에요.

  • 17. 제생각엔
    '18.2.13 8:17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자발적 딩크부부중 대다수는 애초에 자식없어도 둘이서도 잘 살수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선택한거라고 봐서 부부끼리 잘지내는 경우도 훨씬 더 많은거같아요. 보면 자식없어서 적적하다고는 말해도 더 싸우게됐다는 말은 별로 못들어본듯...솔직히 신혼부터 좀 갈등있고 성격적으로 안맞는다 싶으면 딩크(갈라서게 될 경우를 위해서 안낳는 거 말고;)하고싶은 생각도 별로 안들듯

  • 18. 제생각엔
    '18.2.13 8:20 AM (211.203.xxx.105)

    자발적 딩크부부중 대다수는 애초에 자식없어도 둘이서도 잘 살수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선택한거라고 봐서 부부끼리 잘지내는 경우도 훨씬 더 많은거같아요.
    솔직히 신혼부터 좀 갈등있고 성격적으로 안맞는다 싶으면 딩크(갈라서게 될 경우를 위해서 안낳는 거 말고;)하고싶은 생각도 별로 안들듯..

  • 19. ...
    '18.2.13 8:22 AM (211.58.xxx.167)

    저도 이혼했을거에요.

  • 20. 아마도
    '18.2.13 8:47 AM (210.111.xxx.56)

    그랬다면 지금쯤 남남일거 같은데요

    근데 이제 애들 다 크고 둘만 남는 시기가 되니
    애들 없는게 낫네요 ㅎㅎ
    둘만 있는게 편해요

    어려운 시절 다 넘겨서 그런건지
    서로 마음을 내려놓은건지

  • 21. 괴로움
    '18.2.13 8:51 AM (125.182.xxx.27)

    을갈아타는거같아요
    남편에서아이로
    아 물론 행복한순간도있겠지요

  • 22. ㄱ.........
    '18.2.13 8:5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잘 살았을 듯.

  • 23. 50대부부
    '18.2.13 9:09 AM (39.115.xxx.210)

    사실 아이들땜에 힘든일이나 괴로운 일들을, 참아내는것 같아요.
    자식없었으면 금방 싸울일들도 참고 지난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자식들이 저에게 겸손과 인내를 가르치네요..그래도 아이들로 얻는 잠간의 기쁨들이
    모든걸 잊게 하기도....

  • 24.
    '18.2.13 9:37 AM (223.38.xxx.33)

    자식땜에 참고 사는것도 맞지만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이전의 부부사이랑 달라지잖아요
    자식이 생김으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부담감이 커서 사이가 벌어지는거 같아요

  • 25. 자식이
    '18.2.13 10:07 AM (163.180.xxx.37)

    가족의 완성이라는 생각에는 반대해요.
    자발적 무자녀 22년차,
    연애 때나 신혼이나 지금이나 둘만의 관계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그것이 편안합니다.
    다둥이 가족, 무자녀 가족 다양한 가족이 공존하는 것을 정상으로 생각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요.

    자식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다르고 추구하는 파트너십도 다른것 같습니다.

  • 26. 당근
    '18.2.13 10:30 AM (220.123.xxx.111)

    같이 살 이유가...
    꼭 이사람하고 끝까지 살 이유가....

    ㅎㅎ

  • 27. ㅈㅅㅂ
    '18.2.13 11:20 AM (220.72.xxx.131)

    자식이 생겨서 싸우는 걸 텐데요.

  • 28. 절대 안 살죠.
    '18.2.13 11:36 AM (1.246.xxx.168)

    어쩔수없이 살고있는거죠.

  • 29. ,,
    '18.2.13 12:25 PM (49.173.xxx.222)

    자식때문에 부부가 끈끈하게 이어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다른의견은 안맞는것 투성이인데 자식을 향한 마음은 한마음이에요. 참신기하게도.

  • 30. 우린
    '18.2.13 1:13 PM (112.164.xxx.157) - 삭제된댓글

    외동인데
    없었으면 없는대로 편했을거 같아요
    아직 부부사이가 좋아요 50대인데
    지금 아이 내년에 대학보내고 독립시키면 둘이서 살 생각에 좋아요
    그릇도 다 바꾸고 둘이 단촐하게 살고 싶어요

  • 31. 효리네부부보면
    '18.2.13 2:34 PM (182.209.xxx.230)

    자식이 없으니 싸울일 없고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듯...
    자식이 생김으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부담감이 커서 사이가 벌어지는거 같아요22222222

  • 32.
    '18.2.13 5:23 PM (211.221.xxx.21)

    양가의 원가족 문제만 없다면 둘이 연애하듯이 잘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애 어릴때 육아가 넘 힘들어서 사이 멀어진 1인입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큰 지금도 그때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회복하기 힘들어요. 서로의 밑바닥을 보았거든요. 사랑이 아닌 동지애로 맺어진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791 대만여행 4 2018/02/13 1,374
779790 대상포진 때문에 미치겠네요 5 ㅇㅇㅇ 2018/02/13 5,045
779789 원룸 입주자가 협조를 안해요. 4 이럴땐 2018/02/13 2,283
779788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검찰 수사 확대 3 기레기아웃 2018/02/13 578
779787 후쿠오카 여행 13 봄날씨 2018/02/13 3,466
779786 전기밥솥 없는 집, 저희뿐인지요? 30 복지카드 2018/02/13 5,093
779785 대검찰청, 최순실‧전두환 재산 추적 범죄수익환수과 신설 4 기레기아웃 2018/02/13 601
779784 오목한 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안마 2018/02/13 226
779783 손주는 무조건 너그러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9 육아 2018/02/13 3,277
779782 차가 저를 밀었네요 9 눈길 2018/02/13 4,216
779781 전설의 샘물교회 사건 총정리...jpg 3 퍼옴 2018/02/13 4,593
779780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었나요? 3 사랑 2018/02/13 2,210
779779 몇일전에 어머님께 다 제 죄라는 말 들은 사람입니다 명절에 어떻.. 129 .. 2018/02/13 16,610
779778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4 엄마 2018/02/13 2,364
779777 해외사시는 전업주부님들..일하고 싶어요 9 미루 2018/02/13 2,844
779776 부부가 싸우니 5세 딸이 코치해주네요 30 ㅣㅣ 2018/02/13 8,523
779775 자식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남편과 둘이 잘 살았을까.. 22 자식 2018/02/13 6,127
779774 명절 선물세트로 건강음료 어떤가요? 4 dd 2018/02/13 842
779773 수호랑 사진 cg인 듯 6 2018/02/13 2,371
779772 버버리.. 말 모양이 왼쪽이던데 오른쪽이면 가품인가요? 2 .... 2018/02/13 1,603
779771 매매하라며 명함 붙이는 부동산 2 상아 2018/02/13 921
779770 독일 ZDF방송사 올림픽 방송트레일러 3 정의롭게 2018/02/13 1,677
779769 아파트 매수 시 부동산 몇 군데 도세요? 3 55 2018/02/13 3,235
779768 어떻게 말을 해야 최대한 기분이 안나쁠까요 4 Rrrr 2018/02/13 1,669
779767 우리나라 지하철역 여기 어디죠? 7 CBC 2018/02/13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