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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과 당학덕

처연한슬픔 조회수 : 5,590
작성일 : 2018-02-12 22:20:46

장국영 주위엔 수많은 여성들이 있었지만,

그는 첫사랑의 실패이후 여자를 사랑하지 않았네요

대신 그와 평생의 인연이 되준 단한사람

당학덕을 만납니다


갠적으로 솔직하게 쓰자면 저는 평소 동성애를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요


그런데 예외적인 시각으로 봐지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장국영 당학덕 커플입니다


장국영과 굉장히 오랜시간을 함께 했더군요

같이 찍힌 수많은 사진들을 보며 뭔가 사진이 말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장국영은 그와 있을때 편안해보였고 행복해보이더군요


수많은 파파라치를 피해 차에 탔을때도 곁엔 당학덕이 앉아있어요

팔짱을 끼는 포즈를 잘 취하는 당학덕은 홍콩 금융계의 소문이 자자한 훈남 엘리트였다고 하네요

똑똑하고 젠틀해보입니다 장국영은 그를 정말 사랑했던가 봅니다

두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 사진 정말 매우 드라마틱해보여요

어떤 영화보다 더 리얼했던 날것 그대로의 두사람은 분명 남자끼리의 사랑인데

왜이렇게 감정을 자극하고 정서에 깊이 와 박히는지 그 사진의 인상은 도저히 지워지질 않아요


곰곰 생각해보니 장국영이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이였기에 그런 인상을 받은게 아닌가 싶어요

다들 아시는분들 넘치도록 알고 계시겠지만 장국영이란 남자는 수식이 다 불가할정도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장국영만이 가진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누가 흉내낼수 있을까요.


장국영이 사랑한 당학덕이란 사람은 평생 장국영을 떼놓고는 자신을 설명할수 없을꺼에요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각은 참으로 불편했는데

장국영은 신화속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사적인 장국영을 가장 잘알고 있었던 당학덕은 축복받은 사람이겠죠

운이 미치도록 좋은 사람이었을수도 있지만 인연이란건 운명처럼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장국영의 짧은 생애

장국영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도 처연한 사랑을 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밤 장국영이 그리우신분들

노래한곡 들으시며 이 사진속의 그를 담아보시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yqECyEoUFTc



 


IP : 121.130.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2 10:33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둘이 손잡고 당이 뒤돌아보던 사진 말인가요
    장국영 뒤태가 야리한 분위기긴 했죠.
    근데 남자끼리 사랑했다고해서 뭐 그리 뜨겁고 처연했을까 싶긴 하네요.
    그냥 보통 연애하듯 그랬을 거 같아요.
    장국영이 우울증이 있어보이지만 해피투게더 캐릭터처럼 아슬아슬한 정서같진 않던데..

  • 2. ...
    '18.2.12 10:3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당선생 인스타 가보면
    홀로 남은 쓸쓸함이 엿보임.
    세상에 남겨진 존재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3. ㅇㅇㅇ
    '18.2.12 11:28 PM (211.116.xxx.52)

    장국영 오랜팬인데 장국영 여배우들이랑 염문설 엄청 많았죠. 근데 이성간의 사랑은 불꽃같아서 금방 꺼진다며 당학덕과는 그런 사랑과는 다른 종류인 평생 믿고 의지할수있는 관계였던것같네요. 장국영은 정말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마성적인 남자배우이자 가수는 없는듯해요.

  • 4.
    '18.2.12 11:50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오늘 우연히 장국영영화 해피투게더 봤어요
    양조위와 베드신이 첨부터 나와 당황했네요
    그영화 보고 참 인상적이다 싶었는데
    여기서 장국영 관련글을 보니 신기해요

  • 5. 맞아요
    '18.2.13 8:45 AM (211.203.xxx.105)

    그 첫사랑도 배우였는데 장국영이 지속적으로 프로포즈했는데도 결국 안받아줬죠. 장국영 사고이후 그 배우가 장국영을 받아줬더라면 동성애를 할 일도없고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끝낼 일도 없었을거라며 여자를 원망하는 팬들도 꽤 있었죠...서로의 길이 달랐던 것을 어쩔수 있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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