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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가고싶던 유니버셜 갔는데

ㅁㅁ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8-02-12 21:05:24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전에 해리포터 겨우 탔고요.
오후에 쥬라기 더 라이드라고 후름라이드 같이 생긴거 
큰 아이도 좋아해서 타려는데, 줄이 한시간 대기더라구요.
그래도 간김에 타고 싶어서 줄서고 있는데,
큰 아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야한다고해서 남편과 갔어요.

제 폰이 안되어 헤어지면 못만날까봐 다시 줄서라 오거나 아니면 그앞에서 한시간 후 에 보자고 했어요.
저는 아이가 볼일 보고 혹시나 오려나 작은아이와 계속 주위살피고 줄도 계속 돌고 돌아 찾기 쉬웠는데
안오더군요..
그렇게 한시간뒤 ,
아이와 남편은 그앞 식당에서 기다리며 남편은 맥주마시고 아이는 음료를 먹었는데,
큰 아이 표정은 섭섭한 눈치에요..

타러갈때부터 큰아이는 타고 싶었는데 남편은 딱히 타고 싶지 않아하더니,
화장실갔다 그냥 식당에 있던거 같은데,
보통 남자들은 아이에게 의견 묻지도 않는지,
저희 남편만 그런건가요?

두고두고 제가 속상한 마음이에요..
IP : 112.14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8.2.12 9:19 PM (1.230.xxx.11)

    아이고...아쉬웠겟네요
    저흰 싱가폴로가서 해리포터는 있지도 않았어요 ㅠ
    그래서 해리포터있는 유니버셜 한번더 가야할판입니다
    저희아이는 9세인데 줄기다리기 힘들어서 각자 싱글라이더로 탔어요
    그랬더니 바로바로타서 시간절약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셔야할것같네요..ㅠㅠ

  • 2. 레몬
    '18.2.12 9:34 PM (121.179.xxx.237)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네요
    16살 딸이랑 14살 아들 남매를 데리고 오사카유니버셜에 갔어요
    익스프레스 티켓을 따로 구매해서 줄을 그리 길게 서본일은 없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라 그랬는지 5월인데도 살짝 싸늘하더라구요 12시쯤 입장했는데 6시가 넘어가니까 남편이 배고프다고 그만가자고 계속 그러고 애들은 야간퍼레이드를 꼭 보고싶다고하고..
    애들은 아직도 너무나 신나서 계속 너무 놀고싶어했는데 힘들다고 계속 가자고만 하니 저도 속상해서 그냥 나와버렸는데 애들이 지금까지도 야간퍼레이드 못본거 계속이야기하네요
    너무나 아쉬워하면서 나오던 애들 얼굴이 떠올라 그때 생각만하면 남편이 미워요...

  • 3. ..
    '18.2.12 9:37 PM (49.170.xxx.24)

    아이가 아빠에게 맞춰줘야하네요. 아빠가 어른답지 못하다고봐요.

  • 4. ..
    '18.2.12 9:44 PM (124.111.xxx.201)

    나쁜 아빠에요.

  • 5. 저도
    '18.2.12 10:10 PM (222.233.xxx.3)

    이왕간거 익스프레스 끊고 여러가지 타도록 하지 싶었네요.

    언제 또 간다고 그렇게 타고 싶은걸 안타고 오나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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