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작년 말 해고됐어요....
1. ..
'18.2.12 5:50 PM (220.85.xxx.236)학원 외식비 꾸밈비 먼저 끊어야할듯....
2. 원글
'18.2.12 5:52 PM (119.198.xxx.69)학원 몇군데 보내지도 않아요.. 외식비는 좀 줄여야겠네요...
3. ..
'18.2.12 5:52 PM (221.140.xxx.107)설지나고 ㅇ취직되실꺼에요
4. 원글
'18.2.12 5:53 PM (119.198.xxx.69)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5. 아고...
'18.2.12 5:54 PM (109.205.xxx.1)꼭 다시 취직 되실거에요... 꼭...
6. 실업 급여 받는 동안은
'18.2.12 5:54 PM (121.132.xxx.225)학원 쉬어야죠. 그정도는 쉬어도 됩니다.
7. dma
'18.2.12 5:55 PM (14.39.xxx.44)아직 출근 계획이 없다면 최소 몇달은 더 수입이 없는 상태로 지내셔야 하네요.
현금을 가능한 쓰지 말고 카드 지출도 크게 줄여야 합니다.
초등생 학원은 일이년 안 보내도 금방 다시 회복 할 수 있어요.
학원 끊고 최대한 줄여 보세요.8. 아고
'18.2.12 5:55 PM (109.205.xxx.1)외식이야 어찌 해 본 다지만, 아이들 학원은 맘대로 안되지요.. 아이들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줄려고 부모가 돈버는 거지.. 뭐...
곧 취직되실거에요....9. ..
'18.2.12 5:58 PM (58.230.xxx.110)애들도 어린데~~
새해엔 좋은일이 많이 생기기를요~10. 원글
'18.2.12 5:58 PM (119.198.xxx.69)네... 그냥 벌어놓은 돈으로 학원은 계속 보내야할 것 같아요...
11. ...
'18.2.12 5:59 PM (59.14.xxx.105)곧 좋은 소식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학원 쉬는 게 자존심 상하기는 하지만 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2. 몇달만
'18.2.12 6:01 PM (210.100.xxx.239)학원 쉬세요.
몇달쉬었다고 어찌 안됩니다.13. ㅇㅇ
'18.2.12 6:03 PM (175.223.xxx.56)꼭 다시 취직되실거에요.. 건강하면 됩니다.
14. ....
'18.2.12 6:0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작년 10월에 실직해서 석달 놀다가 최근부터 일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는 아니고 있는 돈 계속 까먹고 있긴 한데 까먹는 속도에 브레이크는 걸린 상태라 서서히 회복될 거 같고요.
원글님도 힘 내세요. 차차 괜찮아질 거에요15. ghkdlxl
'18.2.12 6:07 PM (86.245.xxx.77)화이팅 힘내세요~
아이 둘 백만원 사실 큰돈 아니져ㅠㅠ
건강만 하면 됩니다!
남편 힘 많이 북돋워주시고요~16. 우린
'18.2.12 6:11 PM (211.245.xxx.178)2년전에 실직했어요.
현금은 있었지만 무서우니 쓸수있나요. 모든 지출을 줄여도 한달 생활비가 무시무시하더군요.
지금 남편 벌기는 벌지만 예전 벌이의 삼분의일밖에 못벌어요.ㅠ
저도 조금 벌고 약간의 별도의 수입이 있지만 힘드네요.
그래봐야 에전 수입의 이분의 일도 안되니까 맘도 위축되고 계속 마이너스로 까먹는 생활이라 깝깝혀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게 더 힘들구요.
애들이 희망인 집도 있지만, 우리집 녀석은 천하태평이라 또 걱정이구요.17. 좌절 금지
'18.2.12 6:16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줄일거는 줄이시고 너무 걱정은 하지마세요.
직장 나오면 두렵고 막막하시겠지만 세상은 넓고 새로운
일들이 많아요.
젊으시니까 기회도 많을거고 남편에게 좌절하지 않게
긍정의 힘만 실어드리면 좋은 날 올 거예요.
imf때도 실직이 많이 되고 힘든 모습 tv에도 많이 나왔잖아요.
직장 생활 꾸준히 한 우리는 퇴직 순간부터가 걱정이고 할 일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젊은 날 실직되신 주변분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퇴직없는 개인사장님으로 더 활동 중이네요.
인생 길게 보면서 좌절만 않는다면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어요.18. ᆢ
'18.2.12 6:16 PM (14.33.xxx.72)학원은 한개씩은 슬쩍 빼고 복습이나
인터넷등 활용하세요
지출 줄이는것도 가끔 경험하고 훈련되야돠요
아프지만 해야되고 시간 지나면 별것도 아녜요ㆍ가족들 우울하지 않게 외식 대신 맛있는거 더 해서 먹이고 학원 줄이는 대신 생활이나
학습 법을 바꾸어 보세요
그리고 새 직장 나가도 남자들은 그 자리 안정되나 봐야되요ᆢ 계속 지출 줄이고 대신 맘 편히 지내세요ㆍ지출 못 줄이면 불안이 증가되요ᆢ김에 저축하는 거 몸에 배면 노후가
펀해집니다19. ㅠ
'18.2.12 6:19 PM (49.167.xxx.131)저랑 같은입장이네요 전 고3.중3이라 학원비가 ㅠㅠ 나이50인데 어디취직할때도 없고 오늘도 둘이 마트 다녀와 깊은한숨 뿐이네요ㅠ
20. 현실적으로
'18.2.12 6:24 PM (58.140.xxx.107)초등2명 학원비 100 이면 넘 많네요.
물론 수입이 꾸준할때면 몰라도 있는돈에서 쓰는건데
앞으로 중고등도 돈이 더들면 들었지 줄일이 없는데요..
잘생각 하셔야 할듯.
학원 안보내도 초등공부는 여러가지 학습법이
많아요.21. 초등공부
'18.2.12 6:30 PM (1.244.xxx.165)학원 안보내도 왠만큼 시켜요. 문제집 참고서 사서 집에서 엄마가 조금만 봐주면 될텐데 실업급여 받으면서 두명에 100인 오버같은데요.
22. ...
'18.2.12 6:32 PM (121.128.xxx.117)저라면 학원비 점검 하겠어요.
아이에게 우선 순위 정하라고 해서 후순위를 뺍니다.
솔직히 학습은 배우고
그다음 스스로 익히는 과정 그이상은 없고
시대가 바뀌었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다가오는 봄과 함께 좋은 소식 있기를....ㅌ23. 일생
'18.2.12 6:35 PM (112.161.xxx.165)일생 쓸모없는 것이 초등학교 때 학원 많이 보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시간도 많으시겠다, 동네 도서관 가보세요. 프로그램도 많고 같이 책도 읽고
주민센터에도 프로그램 많아요.24. 초등학원비론 과합니다
'18.2.12 6:49 PM (223.33.xxx.137)맞벌이하는집도 그정도 겨우보내요
애들중고등때 어쩌시려구요25. ᆢ
'18.2.12 6:52 PM (175.117.xxx.158)초2에 백은 작은돈은 아닌데요 보통 형편 어려워지면 학원부터 끊어요. 고학년 5학년에 영수정도면 몰라도 많네요
26. ㅇㅇ
'18.2.12 7:14 PM (39.7.xxx.19)쉽지 않겠지만 적은 돈이라도 벌려고 노력해보세요
살림이나 애 돌보는 것도 쉽지않겠지만
집에 있으면 근심만 늘고 의욕만 떨어져요
취직할 때까지만이라도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세요
봄이오기 전어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27. 자유
'18.2.12 7:37 PM (121.146.xxx.123)가끔 대학다니는 딸이랑 얘기해요
초등, 중등때 학원비로 여행을 더 많이 다닐걸
쓸데없는데 돈 썼다구요
초등학원비에 너무 몰빵하지 마세요28. ..
'18.2.12 7:44 PM (59.12.xxx.197)당분간 학원은 쉬는게 좋을듯해요.
초등이니 리틀팍스 같은거 잘활용해도 영어 도움 많이 돼요
수학은 예,복습 위주로 엄마가 봐주시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예체능이라면 조금 쉬었다 다시 보낸다 하세요. 초5 아이 저는 이렇게 하는데 학원비 안들어도
뒤쳐지지않고 공부 잘합니다.29. ㅡㅡ
'18.2.12 7:5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사십초에 대기업 해고당한 집
지금 치킨집해요 아내는 학습지뛰고요
아마 처음 일년은 다른데 알아도보고 사업구상도했겠죠
해고당한지 2년 넘어서야 알았어요
그때까진 학원에 요리강습에 씀씀이가 그대로라 몰랐죠
혹시라도 장기전이 될지도 모르니
학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보여요30. 원글
'18.2.12 10:49 PM (119.198.xxx.69)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제 자신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82님들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31. ..
'18.2.12 11:08 PM (61.98.xxx.44)한번쯤 그시기에 그런일 겪더군요..저도그렇고.주변보면.
좋은날 올거에요.. 잘 이겨내시길32. ....
'18.2.12 11:33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남편이
작년 8월에 말에 퇴직하고
올 1월 말에 작은 회사 다니고 있어요.
감사하죠.
종교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짐이면 마땅히 짊어지고 열심히 걸어야 하고,
또 그안에 숨겨진 보석이 있을 겁니다.
메일 출근길 그럼에도 행복하자 생각하고 다잡다가도
또, 남편이 불쌍하고 가족이 불쌍해 울다가
또, 씩씩하게 팔 휘두르며 걸어올라가다 했습니다.
내가 오늘이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날인거죠!!
화이팅!!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853333. 그때는
'18.2.12 11:39 PM (58.140.xxx.232)그게 굉장히 중요한것 같은데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었구나해요. 초딩학원 얘깁니다. 투지대비 실효과는 오십프로라도 되면다행. 학원샘도 아이들이 어리니 놀멘놀멘 가르칠수밖에 없어요
34. ㅇㅇ
'18.2.12 11:45 PM (122.36.xxx.122)초딩학교땐 공부가 중간이상만 되도 괜찮은거같아요
그보다도 체력키우기 다양한 독서 그런게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수능만점자 보니까 부모가 둘다 교사부부였고 방학때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하더라구요35. ..
'18.2.13 12:07 AM (116.39.xxx.66)아직 40초반이니 곧 좋은 일자리 얻게 되실거예요!
근데 똑같은 말 듣기 싫으시겠지만
초등 저학년 학원은 진짜 별 의미 없어요..
한동안 집에서 아빠랑 놀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36. ..
'18.2.13 12:21 AM (113.92.xxx.233) - 삭제된댓글초등 학원 안 보내도 대세에 지장없습니다. 인생선배 말이라고 생각하고 믿으세요. 남편 부담 조금만 덜어줘도 더 기운내서 일자리 알아보러 다닐거예요. 가족이란 그런겁니다.
37. ㅇㅇ
'18.2.13 12:30 AM (121.168.xxx.41)지난 주 불금쇼에 초등생들이 나왔어요
초등생들의 생각을 묻는 문제를
청취자가 알아맞히는 거였는데..
여보세요? 불금쇼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어? 왜 이리 반응이 열광적이지 못한 거죠?(최욱)
자다가 일어나서 그래요
지금 몇시인데 벌써 자나요. 여자친구 만나러 안가요?
여자친구가 있어야 말이죠(볼멘소리)
실례지만 무슨 일 하시나요?
대학생입니다. 불금쇼는 고등때부터 들었어요.
와우 혹시 어느 학교 학생인가요?
s대 학생입니다.
s대가 많지 ㅎㅎ
신림동 s대입니다.
뻥 치는 거 아니에요? 무슨 과예요? 교수님 이름 대봐요.
경제학부이고 교수님 중에 누구 교수님 계십니다..
아.. 우리 불금쇼는 똑똑한 사람들이 어쩌고 저쩌고..
(s대 학생은 초등생이 택한 답을 맞히지 못함)
초등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없나요?
공부는 고등 때 열심히 해도 충분하니까 그 맘 때는 실컷 노세요..
(물론 이 s대 학생도 초등 때 학원 다녔다고 해서
최욱의 빈축을 샀음)38. ...
'18.2.13 12:52 AM (125.132.xxx.167)원글님도 나이 한살이라도 젊울땨 뭐래도 시작하세요
50 넘으면 정말 일할려도 안써줘요 ㅠㅠ39. 학원
'18.2.13 1:32 AM (175.214.xxx.224)학원 쉬어도 되요
정말 괜찮아요 ㅎ
화이팅!40. 애 다 키우고 나서 보니...
'18.2.13 2:15 AM (167.102.xxx.98)초딩때는 뭐 하나 안시키면 뒤떨어질것 같고 불안했는데,
다 키우고 나서 보니... 초딩때는 솔직히 학원 안다녀도 되요.
장기전이라 생각하시고 대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잘되어야 겠지만, 항상 대비해서 나쁠건 없죠.
저라면 아이들 학원은 둘다 다 끊고 100씩 저축 들어갈거 같애요.
아이들은 집에서 좀 가르치시고, 책 읽히시고 해도 충분해요.41. 학원비
'18.2.13 3:26 AM (39.117.xxx.194) - 삭제된댓글100 적지 않아요
제가 초등애들이랑 일을 합니다
요즘 초등 부모들 그렇게 많이 안쓰던데요
부모가 맞벌이인데도 그래요
줄여도 됩니다
그리고 님도 일을 찾으세요
나이 더 먹으면 할일이 정말 더 없어요42. 지나가다가
'18.2.13 9:26 AM (211.36.xxx.162)로그인해서 댓글 남겨요.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잘 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설 지나고 좋은 자리 취업되시길 바랍니다.
제 주위에도 비슷한 케이스 많아요.
잘 될꺼예요~~
너무 걱정하면 어느새 애들도 우울해하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셔요~
화이팅43. 원글님
'18.2.13 11:10 AM (59.12.xxx.43)저희도 실직한 남편 두고 실업급여 받아 생활중입니다
아이들 학원 끊으시고 100만원씩 차라리 아이 대학비로 저금하세요
따로 통장 만들어 그거 모으세요
학원 안 다녀도 갈 아이는 다 갑니다
혹시 욕심 많은 아이고 아이가 원해서 그렇다 해도
집에서 잘 가르치면 됩니다
초등 학원 그렇게
솔직히 저의 남편 넉넉히 벌어 왔을때도 못 보냈네요
아이 교육비 예산은 넉넉히 잡고
제가 왠만한건 집에서 가르치고
영어책 사서 읽히고
수영이나 피아노만 학원 보냈어요
심지어 중학때도 피아노 개인레슨 꾸준히 수학만 간간히 학원 도움 받았어요
그런 자기 주도 학습 습관 덕에 고딩 되어서도 영어는 혼자 하고 수학만 도움 받고 고3때
넉넉히 사교육 시켰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은 모았네요
그랬더니 지금 남편 실직으로 힘든 와중에도 아이 대학 등록금은 졸업때까지 쓸 수 있게 모았어요
그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요
초등 학원비 정말 별거 아닙니다
대학 보내보면 목돈이 일년에 두번 뭉텅 들어가요
이제부터 우리들은 내 안에 있는 당연한 소비라 생각했던 것들의 틀을 아프게 깨야만 해요
이것도 못하나 하는 것들을 못하게 되어야 긴축 재정이 되더라구요44. 그만둔것도 아니고
'18.2.13 11:11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해고라면
좀 길게보고 계획을 짜야하지 않을지..
저축이 많아도 안벌고 쓰기만하면
팍팍 자리가 나니까요.45. bb
'18.2.13 11:27 AM (218.50.xxx.154)제 남편도 작년에 실직되고 이제 실업급여도 끝났네요.. 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46. 저희는
'18.2.13 1:57 PM (39.7.xxx.208)8년전에 명퇴하고..
(46세때) 작년(53세)까지 놀더군요..
지난 9월부터 건축현장에 따라 다니며 일 배워요..
그간에...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벼텼어요..
자리 자체가 쉽게 나오지 않았어요...
(원래 외국회사에서 꽤 높은 지워였는데)47. 제일먼저
'18.2.13 2:15 PM (112.164.xxx.157) - 삭제된댓글벌어놓은 돈을 다 쓰면 안되잖아요
학원을 먼저 끊으셔야 하지요
나중에 사정되면 다시 보매면 되지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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