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하고 싶습니다.

이러다미칠까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8-02-12 15:56:06

다들 힘드시죠.

다들 월요일이면 출근하기 더욱 싫으시죠.


이제 저는 하다하다...일요일밤이면 죽었으면 좋겠다..

죽어버릴까...담요를 쓰고 10층에서 뛰어내리면 무섭지않겠지.

이대로 눈을 감은채로 영원히 안 떳으면 좋겠다.


지난 2개월동안 매주말  이런 생각으로 일요일밤 잠이 듭니다.


벌어야하는데..


벌어야 아이들 뒷바라지..부모님 생활비도 드리는데...


미치겠어요..

이러다 어느날 실행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IP : 121.169.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2.12 3:59 PM (1.230.xxx.121)

    일요일 저녁이 정말 싫어요..
    그나마 8월에 2년 계약 끝나고 실업급여 받고 쉴 수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
    계약직근무,,,정말 싫어요.
    힘내세요...토닥토닥

  • 2. ....
    '18.2.12 4:06 PM (125.129.xxx.179)

    큰 기업에 월급도 많이 받았지만 어마무시한 업무량과 책임감으로,,,일요일 밤에 회사 생각만 하면 크게 체하고 토하고 두통에 시달리던 삶.... 20년을 그리 다니다가 3년전 그만두었어요. 내 건강이 우려되어 죽을거 같아서.... 그런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너무 쪼들리네요. 남편이 그리 능력이 있진 않아서. 답은 안 드리렵니다..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저 토닥토닥 해드려요..

  • 3. 저도
    '18.2.12 4:07 PM (106.243.xxx.38)

    전 지난주에 사직서 냈어요 고심끝에...죄 지은것도 아닌데 하도 주눅이 들어서 바보가 다 되었어요
    5년 조금 넘었는데 다른거 배워서 열심히 하려구요 여기아니면 안될거같아도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

  • 4. T
    '18.2.12 4:20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일요일에는 두통과 위경련 불면증으로 힘들었어요.
    부서 바뀌고 2년 지나는 동안 살이 8kg이나 빠질만큼 스트레스가 컸어요.
    진짜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 그만뒀는데 잠깐 천국이더니 돈이 부족하니까 이것도 지옥이더라구요. ㅠㅠ
    다시 직장을 잡긴 했는데 스트레스는 그만큼 줄긴했지만 페이 차이가 많이나요. ㅠㅠ
    불안하네요.

  • 5. 지나가다
    '18.2.12 4:33 PM (112.216.xxx.139)

    일요일 밤에 그정도로 극단적인 생각이 들 정도라면
    이직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힘 내세요!!!

  • 6. ...
    '18.2.12 4:44 PM (124.111.xxx.84)

    그정도면 이직하셔야되는거 맞아요 적극적으로알아보세요 다들 일요일저녁 싫어하지만 그렇게 극단적인건 정상아니에요. 제가 경험자라 댓글달아봅니다

    그만두시고 다른곳알아보세요 황폐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61 풍년 압력솥 2인용으로 밥하는데 너무 익거나 꼬들밥이 되요 18 mrs.va.. 2018/02/13 6,259
779460 일제강점기 일본의 1급 전범 기업들 4 lpp 2018/02/13 860
779459 남편이랑 여행.. 뜻밖에 좋네요 12 그립다 2018/02/13 5,897
779458 쇠고기나 돼지고기 로스구이.. 좀더 맛나게 먹는 팁 궁금해요. 1 어디 2018/02/13 877
779457 뭐든 '결혼'과 연결시키는 병 가진 '그 분'만 들어오세요. 2 oo 2018/02/13 1,037
779456 부유한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16 ... 2018/02/13 4,953
779455 플랜다스의 계 어떻게 하나요 ? 4 우야노 2018/02/13 1,073
779454 다시 일을시작하며^^ 2 이월 2018/02/13 736
779453 자 2시10분부터 죄순시리 선고공판입니다. 3 오늘의양형기.. 2018/02/13 542
779452 고현정 쉴드 정말 질리네요 21 고현정 2018/02/13 2,362
779451 닭도리탕 양념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15 ㅡㅡ 2018/02/13 1,910
779450 고현정 얘기그만!! 오늘 최순실 재판날이에요!! 11 에휴 2018/02/13 917
779449 처음 가 본 일본 15 일본여행 2018/02/13 3,243
779448 48세 외국거주중 폐경이 온거같은데 걱정이 되요 9 .. 2018/02/13 2,712
779447 3월 중순에 여수 여행가려는데요.. 2 여수여행 2018/02/13 968
779446 물엿대신 꿀?? 8 명절 2018/02/13 1,304
779445 근데 고현정이 결혼전에도 인성 저랬나요? 21 ... 2018/02/13 16,393
779444 강의하면서 흡연은 마광수 교수도 그랬어요 20 2018/02/13 2,915
779443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커텐사기 당했어요 16 원글 2018/02/13 10,471
779442 자한당, 하태경 막말 북한 알게되겠죠? 9 발암것들 2018/02/13 654
779441 고양이 화해신청 2 양이 2018/02/13 1,723
779440 속초 사시는 분~~~ 2 속초여행 2018/02/13 1,197
779439 쫄면이랑 짜장면 둘중 누가더 살찔까요? 15 살빼기 2018/02/13 7,979
779438 매일 장보는 분 있으세요 7 마트 2018/02/13 1,914
779437 주인이 뚱한 표정 가게 어떠세요 9 ... 2018/02/13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