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도와주세요~ (초등입학 문제)

...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8-02-12 14:06:17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다만 아이가 발달이 느린 adhd 아동이라
아직까지는 언어와 사회성이 약하여 통합반에서 도움을 받고
제 목표는 초등 고학년때는 좋아져서
일반반으로 넘어가는게 저와 치료해주시는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다만 아이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
조금 더 입지가 나은 동네로 올 여름방학무렵에 이사를
갈 계획인데
아이가 그렇게 되면 현재 동네에서 전학을 가야하게 되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전학 자체가 아이들한테는
좋지 않고,
저희 애는 더욱이 느린 아이라 제가 더 예민해지게 되네요..

지금 뭐가 고민이냐면
저희가 입주할 아파트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입주 예정 확인서를 받아오면 사는 지역 상관없이 바로 입학을 해주겠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사가기 전까진 저희 현재 동네 학교에서 1학기를
보내고 갈지,
아니면 좀 수고스럽더라도 한학기만 제가 아이들 직접 차로
픽업하면서 그 학교를 아예 처음부터 다닐지 고민이 됩니다..
딱 5개월만 수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전학을 가지 않아도 되고 아이는 그 학교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제일 마음이 갑니다..
다행인건 그 학교 옆에 아이가 다니는 병원 ㅡ 치료센터가 있어
또 동선이 좋습니다.

다만 그 이사갈 동네가 저희 집에서 차로 평소 딱 20분 소요되는데
아침에는 직장인들이 많아
차가 막혀서 가는데 한 3~40분 정도 소요될거라 판단되거든요
그러면 아이가 더 일찍 서둘러 나와야 하고요.

그래서 현재 이 문제로 고민이 상당한데요..
초등학교 보내시는 맘분들이 계시다면 어떠한 선택이 나을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전업이고 부지런해서 사실 저는 힘들지 않습니다
아이만 좋아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힘들어도 다 해낼 수 있고요
다만 아침에 아이가 서둘러야 하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이 가장 고민입니다..
아이는 참고로 6시 반 ㅡ 7시에 기상합니다














IP : 1.215.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8.2.12 2:07 PM (39.7.xxx.56)

    이사갈 집 근처로 다니셔야죠.
    Adhd면 초기부터 반 엄마들의 이해도 얻어야 하니까요

  • 2. ...
    '18.2.12 2:09 PM (1.215.xxx.101)

    네.. 안그래도 그 쪽으로 자꾸 맘이 기우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무무
    '18.2.12 2:10 PM (220.76.xxx.223)

    저라도 이사갈 곳 학교로 가겠어요 전학 가서 이목받는것보다는
    처음부터 어울리는게 낫지요 센터도 가깝다니 더더욱요

  • 4. T
    '18.2.12 2:1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이사갈곳 학교요.

  • 5. 힐링
    '18.2.12 2:16 PM (58.239.xxx.55)

    이사갈집으로 미리 가야죠

  • 6. ...
    '18.2.12 2:28 PM (1.215.xxx.101)

    아아.. 그렇군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7. 그 정도
    '18.2.12 2:29 PM (175.195.xxx.148)

    그 정도면 고민할 거 없이 이사갈 학교로 가야죠
    저두 이사앞두고 아이 입학이였어서 2개월정도 편도20분정도 차로 통학시켰었어요
    1학년 학기초에 교문에서 애들 기다리며 다른엄마들하고 친해질 기회가많으니 이사갈 학교로 미리 보내셔서 아이나 엄마나 두루두루 인맥쌓으심좋을듯요

  • 8. 웃자0
    '18.2.12 2:35 PM (58.233.xxx.130)

    당연히 이사갈 학교요~
    엄마도 부지런하시고 아이 기상시간도 빠르다니 등교는 힘들지 않을듯 하네요~
    1학기에 반모임도 있을테고 아이 등교시키다 차한잔 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처음부터 친해지는게 좋을듯해요..
    저희 아이반에 약한 자폐를 가진 아이가 있었는데 그 엄마가 개인사정으로 반모임등을 못 나와서 반엄마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없었어요.. 반엄마들이 참 안타까워했어요..
    1학년때라야 색안경 없이 아이나 엄마한테 오픈마인드가 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961 밥벌이의 지겨움, 어떻게 극복하세요? 4 오후만 있는.. 2018/05/13 2,335
809960 경기도지사 정의당 뽑읍시다!!! 60 ㅇㅇ 2018/05/13 2,626
809959 재건축재개발되는 아파트단지의 나무들을 자르지 않도록 할 방법이 .. 11 .. 2018/05/13 2,460
809958 요즈음 게시판에 대해 공감가는글이에요. 22 클리 2018/05/13 1,797
809957 도데체 경찰에서 혜경궁 밝히는게 왜이리 늦나요. 11 ... 2018/05/13 1,247
809956 80년대 여자 30넘어 결혼했으면 많이 늦은 결혼이었나요? 17 8 2018/05/13 3,427
809955 교포들이 나이먹고 한국 돌아오는 건 왜? 22 검은머리 2018/05/13 5,838
809954 이재명 바꾸자는 사람들 남경필은 바꾸라는 말 왜 못 해요?? 38 웃기는 게 2018/05/13 970
809953 자식과의 궁합? 5 이번생은흥칫.. 2018/05/13 2,290
809952 집값 올라서 정부만 꿀빠네요~ 35 ㅋㅋ 2018/05/13 4,173
809951 집 근처에 누가 개인적으로 cctv를 달아놨는데 5 ㅇㅇ 2018/05/13 2,886
809950 비혼 아닌 비혼... 13 111111.. 2018/05/13 4,494
809949 문프가 경기도민 이라면 누구를 찍으실까요? 23 .. 2018/05/13 1,099
809948 기혼이신분들 다시 미혼으로 돌아갈수있다면 가겠나요? 23 ㅇㅇ 2018/05/13 4,034
809947 모든사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같은의견내네요 13 경기도지사 2018/05/13 2,385
809946 당일 여행지 중에 최고인곳 어디였나요 7 ㆍㆍ 2018/05/13 3,215
809945 골절인데 깁스 안하는 경우도 있나요??(답변절실ㅜㅜ) 4 곰곰 2018/05/13 2,954
809944 우와 과탄산..~~ 12 2018/05/13 6,533
809943 헤어매직후 머리꺾임, 보상어떻게 받나요? 6 2018/05/13 8,131
809942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 것 같아요. 13 아마 2018/05/13 2,389
809941 전문직 자격증이 있는데도 안하고 돈 조금 받는 분 7 2018/05/13 2,354
809940 갑자기 남경필 옹호글이 넘쳐나니 당황스럽네요 81 희안하네요 2018/05/13 1,578
809939 표창원 트윗 37 ... 2018/05/13 3,645
809938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정신없이 보게 되네요. 7 ㅇㅇ 2018/05/13 1,904
809937 이재명형제들은 그 셋째형빼고는 이재명의 편이네요.. 16 ... 2018/05/13 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