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도와주세요~ (초등입학 문제)

...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8-02-12 14:06:17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다만 아이가 발달이 느린 adhd 아동이라
아직까지는 언어와 사회성이 약하여 통합반에서 도움을 받고
제 목표는 초등 고학년때는 좋아져서
일반반으로 넘어가는게 저와 치료해주시는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다만 아이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
조금 더 입지가 나은 동네로 올 여름방학무렵에 이사를
갈 계획인데
아이가 그렇게 되면 현재 동네에서 전학을 가야하게 되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전학 자체가 아이들한테는
좋지 않고,
저희 애는 더욱이 느린 아이라 제가 더 예민해지게 되네요..

지금 뭐가 고민이냐면
저희가 입주할 아파트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입주 예정 확인서를 받아오면 사는 지역 상관없이 바로 입학을 해주겠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사가기 전까진 저희 현재 동네 학교에서 1학기를
보내고 갈지,
아니면 좀 수고스럽더라도 한학기만 제가 아이들 직접 차로
픽업하면서 그 학교를 아예 처음부터 다닐지 고민이 됩니다..
딱 5개월만 수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전학을 가지 않아도 되고 아이는 그 학교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제일 마음이 갑니다..
다행인건 그 학교 옆에 아이가 다니는 병원 ㅡ 치료센터가 있어
또 동선이 좋습니다.

다만 그 이사갈 동네가 저희 집에서 차로 평소 딱 20분 소요되는데
아침에는 직장인들이 많아
차가 막혀서 가는데 한 3~40분 정도 소요될거라 판단되거든요
그러면 아이가 더 일찍 서둘러 나와야 하고요.

그래서 현재 이 문제로 고민이 상당한데요..
초등학교 보내시는 맘분들이 계시다면 어떠한 선택이 나을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전업이고 부지런해서 사실 저는 힘들지 않습니다
아이만 좋아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힘들어도 다 해낼 수 있고요
다만 아침에 아이가 서둘러야 하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이 가장 고민입니다..
아이는 참고로 6시 반 ㅡ 7시에 기상합니다














IP : 1.215.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8.2.12 2:07 PM (39.7.xxx.56)

    이사갈 집 근처로 다니셔야죠.
    Adhd면 초기부터 반 엄마들의 이해도 얻어야 하니까요

  • 2. ...
    '18.2.12 2:09 PM (1.215.xxx.101)

    네.. 안그래도 그 쪽으로 자꾸 맘이 기우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무무
    '18.2.12 2:10 PM (220.76.xxx.223)

    저라도 이사갈 곳 학교로 가겠어요 전학 가서 이목받는것보다는
    처음부터 어울리는게 낫지요 센터도 가깝다니 더더욱요

  • 4. T
    '18.2.12 2:1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이사갈곳 학교요.

  • 5. 힐링
    '18.2.12 2:16 PM (58.239.xxx.55)

    이사갈집으로 미리 가야죠

  • 6. ...
    '18.2.12 2:28 PM (1.215.xxx.101)

    아아.. 그렇군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7. 그 정도
    '18.2.12 2:29 PM (175.195.xxx.148)

    그 정도면 고민할 거 없이 이사갈 학교로 가야죠
    저두 이사앞두고 아이 입학이였어서 2개월정도 편도20분정도 차로 통학시켰었어요
    1학년 학기초에 교문에서 애들 기다리며 다른엄마들하고 친해질 기회가많으니 이사갈 학교로 미리 보내셔서 아이나 엄마나 두루두루 인맥쌓으심좋을듯요

  • 8. 웃자0
    '18.2.12 2:35 PM (58.233.xxx.130)

    당연히 이사갈 학교요~
    엄마도 부지런하시고 아이 기상시간도 빠르다니 등교는 힘들지 않을듯 하네요~
    1학기에 반모임도 있을테고 아이 등교시키다 차한잔 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처음부터 친해지는게 좋을듯해요..
    저희 아이반에 약한 자폐를 가진 아이가 있었는데 그 엄마가 개인사정으로 반모임등을 못 나와서 반엄마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없었어요.. 반엄마들이 참 안타까워했어요..
    1학년때라야 색안경 없이 아이나 엄마한테 오픈마인드가 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26 mb 구속되면 가수 이승환님이 게릴라콘서트 하신대요 7 ... 2018/03/07 2,399
787625 남편한테 초강수뒀더니.. 20 .... 2018/03/07 9,168
787624 애기 몇살정도되면 두고 부부여행 갈 수 있나요? 8 궁금 2018/03/07 3,469
787623 직장상사의 치졸한 협박 5 asif 2018/03/07 2,466
787622 사회생활하면서도 전혀 사람 만나지 않고 지내는 분 계신가요? 3 2018/03/07 2,613
787621 동탄 2신도시 분양가 ”가구당 8천만원 부풀렸다” 4 2018/03/07 2,459
787620 김기덕 이런 댓글을 예전에... 21 tree1 2018/03/07 7,996
787619 (고민)주방 세제 좀 골라주세요..ㅠㅠ 6 순이 2018/03/07 1,728
787618 카카오머니로 돈을 이체 받았는데요 1 저한턱 2018/03/07 2,551
787617 임종석 "홍준표 대표님이 무사하신데 저야" 30 홍발정 2018/03/07 9,564
787616 갑자기 김학의사건 궁금해 검색해보다 깜놀.. 4 dd 2018/03/07 2,283
787615 맛있는줄 모르겠다는 음식 60 Edf 2018/03/07 9,007
787614 당시 정봉주 일정이라고 떴는데 팩트체크가 필요하네요. 3 뭐지? 2018/03/07 2,718
787613 은평롯데몰 가보신 분 계세요? 3 ㅇㅇ 2018/03/07 1,181
787612 당분간 날 안 만나겠다고 하는 전남친의 심리 21 .... 2018/03/07 5,460
787611 진짜 일타는(?) 사람이 있나요?..ㅜ 2 .. 2018/03/07 1,355
787610 화장하고 선그라스나 마스크 쓰고나면... 4 .... 2018/03/07 3,492
787609 아까 병원갔다 대기실에서 웬 아저씨가 반눕다시피앉아서 2 .. 2018/03/07 2,730
787608 아파트단지에서 길고양이 밥주면 법에 걸리나요? 21 길냥이 2018/03/07 8,863
787607 53세 예요. 처음으로 건강검진 하려는데요 9 추가 2018/03/07 3,270
787606 삼성이 법을 대하는 행태를 유추할 수 있는 영화 눈팅코팅 2018/03/07 773
787605 마녀스프 질문드립니다 7 ak 2018/03/07 2,329
787604 감기기운이 지속되는데 어떻게 잡나요. 5 rk 2018/03/07 1,385
787603 여균동 감독? 도 불려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12 .. 2018/03/07 5,406
787602 내가 경험한 김기덕의 소름끼쳤던 에피소드(?) 7 40대부페녀.. 2018/03/07 9,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