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3일전에
평소 시모에게 감정이 좋지 않아 전화는 안하고
명절 등 대소사만 챙기고 있는 편이라
이번에도 전화는 안하고 명절때 뵈면 되겠다고 하고
있었는데 ..
어제는 남편이 시모 얼굴 보고 와서 하는 얘기가
시모가 그렇게 아픈데 전화 한통 없다고 지랄 지랄하면서
이혼하자고 하는데 기가 막혀요.
사업부도에 바람질에 생활비도 10년 넘게 안 가져다줘서
고생고생하며 내가 벌어서 애들 공부시켰더니
저 따위로 굴고 2~3년 전부터 생활비 조금 내놓는다고 저 야단을 하는데 확 이혼해주고 싶기도 하고,
이제 좀 다리뻗고 살려고 하니 억울하기도 하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전화는 안하고 도리만 하다가 싫다면 갈라 서야겠지요?
1. 계산기
'18.2.12 11:33 AM (116.127.xxx.144)뚜드려보세요.
남편놈하고 이혼하면 뭐가 이익이고 뭐가 손해인지
남편놈 없어도 애 키우고 잘 살수있으면 이혼하는거지요뭐.
근데 님이 고민?하는건
그래도 뭔가...남편놈이 있음으로해서 이익이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그게 뭔지는 님이 찾아보세요.
a4용지에 써보세요. 이익 손해.2. @@
'18.2.12 11:38 AM (121.182.xxx.90)왜 같이 사나요????
3. 그래도
'18.2.12 11:38 AM (118.37.xxx.37) - 삭제된댓글남편 놈이 돈이라도 조금버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지난 시절 고생시킨건 까맣게 잊고 돈버는 유세를 안하무인으로 하니 드러워서 깨고 싶은거죠.
지도 이혼하면 누가 챙겨줘요?지도 손해지..
고쳐 살면 좋은데 사람이 고쳐지냐구요?4. ..
'18.2.12 11:39 AM (119.196.xxx.223)누가봐도 이혼이 답이네요
이제와서 조금씩 벌어다 주는 돈 아쉬우세요?
저 같은 그런 남편 뻥 차버리겠어요5. 차분하게
'18.2.12 11:42 AM (124.53.xxx.190)그래 그렇게 하자! 하세요.
당장 이번 설 그냥 패스하시구요6. 뭐
'18.2.12 11:42 AM (122.34.xxx.148) - 삭제된댓글이혼 하세요..
그런데 평상시는 안하고 살아도 아플때는 전화한통
해도 되지 않나요?
내부모가 아프다는데 같이 사는 배우자가 전화한통도
안하는건 정 떨어지는 행동같긴 해요7. 그래도
'18.2.12 11:44 AM (183.96.xxx.129)아픈데 아들집으로 안오고 딸집으로 가있는건데 전화한통도 하기싫을 정도의 감정이라면 왜 굳이 같이 남편과 사나요
8. ..
'18.2.12 11:5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이혼하기 싫으면 시모한테 돈 들고 가봐야죠.
싸워서 지옥문을 열면 본인도 애들도 스트레스 받잖아요.
사실은 이혼이 답인데 이혼을 안하려면 무릎을 꿇어야죠.9. 남편 어머니라기보다
'18.2.12 11:51 AM (222.117.xxx.59)내아이들 할머니시니 아이들 봐서라도 눈딱감고 전화는 드리심이 어떨까요
이혼문제는 별개입니다
여태도 참고 살아왔는데 이제와 이혼하고 안하고는 그닥 급한문제는 아닌거 같아요10. 시모가
'18.2.12 11:53 AM (118.37.xxx.37)지 아들이 부도나고 생활비도 안줘서 며늘인 제가
고생하는 것을 알때,
나는 나 살기도 바빠서 그 기간에는 용돈을 못 드리면
욕을 욕을 하고 난리도 아니어서
어느해 추석인가는 야근해서 번돈을 일원 한푼 안쓰고
드리며 나로서는 없어서 못한걸 어쩌냐 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지만 그런 시모에게 아무리 아프지만
전화가 하고 싶겠어요?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건 시모에 대한 내 감정 알지 않느냐?
그래도 지금은 대소사때 얼굴 보고 용돈 드리고 하는데
굳이 내 감정을 강요하지는 말아달라 그런거죠.11. ..
'18.2.12 11:58 AM (211.36.xxx.54)고쳐 살면 좋은데 사람이 고쳐지냐구요?
이미 답은 아시네요‥ 저런놈 님아플때 챙기겠어요?
기회다생각하고 끝내는게 멀리봐선 팔자피는거겠네요12. ...
'18.2.12 1:01 PM (218.147.xxx.79)그 에미에 그 아들이네요.
애들 컸으면 챙길거 챙겨서 이혼하세요.13. 이혼하시거나
'18.2.12 1:24 PM (27.177.xxx.225)싫으시면 영혼 없는 안부 전화 하시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셔야겠네요14. 무시하삼
'18.2.12 1:5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고르긴 뭘 골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0429 | 동물학대하는 사진 보면 여운이 한 달 정도 가는데 5 | ... | 2018/05/14 | 589 |
810428 | 김희애 물광화장 그만하지... 42 | ........ | 2018/05/14 | 28,581 |
810427 | 엄마처럼 날 좋아해주는 사람 10 | ㅗㅕㅑ | 2018/05/14 | 3,464 |
810426 | 문재인대통령께 하고 싶은말... 29 | solce | 2018/05/14 | 1,940 |
810425 | 전기건조방식은 5 | ㅇㅇ | 2018/05/14 | 1,164 |
810424 | 도톰한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4 | 와중에 | 2018/05/14 | 1,960 |
810423 | 가계부 좀 봐주세요 6 | 딸 | 2018/05/14 | 1,055 |
810422 | 민주당이 홍준표보고 한마디 하네요. 8 | 기가차네 | 2018/05/14 | 2,200 |
810421 | 시어머니가 김치녀래요 2 | ㅇㅇ | 2018/05/14 | 4,243 |
810420 | 이완영 드디어 아웃인가봅니다 9 | .. | 2018/05/14 | 2,433 |
810419 | 이재명 관련글때문에 82가 오기 싫어졌어요. 60 | 평범녀 | 2018/05/14 | 2,367 |
810418 | 이런 경우 취업하시겠어요? 14 | fkdkf | 2018/05/14 | 3,045 |
810417 | 민주당이 특검을 받은 배경에 문프님 뜻이? 4 | Pianis.. | 2018/05/14 | 1,336 |
810416 | 세계최고 발레단은 어디인가요~~~? 10 | 공연 | 2018/05/14 | 2,395 |
810415 | 北조선신보..8월상봉 때 탈북 女종업원·김련희 돌려 보내야. 6 | ........ | 2018/05/14 | 1,270 |
810414 | 자식이 페북에 뭔 글을 써대는지 부모는 관심이 없나요? 2 | ..... | 2018/05/14 | 1,237 |
810413 | 북한앵커 아줌마ㅋㅋㅋㅋ 93 | ㄷㅈ | 2018/05/14 | 18,375 |
810412 | 고3 자녀들 영양제 뭐뭐 먹고 있나요? 1 | 영양 | 2018/05/14 | 1,880 |
810411 | WMF 냄비가 생겼어요. 어떤 점이 좋은 건가요? 6 | 이제야아 | 2018/05/14 | 2,478 |
810410 | 호주포도요 1 | 포도포도 | 2018/05/14 | 529 |
810409 | 강남 구민예요 10 | 815 | 2018/05/14 | 2,295 |
810408 | 종전협정..평화협정...줄줄히 큰일남았는데 댓글특검 5 | 한심답답 | 2018/05/14 | 842 |
810407 | 구찌 디스코백 지금 사면 미친짓일까요? 15 | .. | 2018/05/14 | 6,372 |
810406 | 몸이 않좋으면 잠이 더 오는건가요? 3 | .. | 2018/05/14 | 1,709 |
810405 | 제보자를 보고 있는데 2 | 지금 | 2018/05/14 | 1,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