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8-02-12 11:26:12
여럿이 밥 먹는데서 상 치렀다고 그러더군요
왜 연락하지? 하니까 그냥 웃고 말아요
이 사람과 저만 애도 어리고 막내예요
초상.자녀결혼등은 아직 멀죠
근데 다른 직원들은 대놓고 알려요
적어도 친정 부모선으로만 해도 될텐데요
이래요. 우리가 가주니 남편 앞에 얼굴이 섰대요
그러면서 벌써 양쪽 부모님 안 계시고 애도 어린 집인 사람은
안중에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연장자 한두사람만 계속 일이 생기네요
저도 경조사 생기면 그리 쉽게 연락은 안할거 같은데
남들 일은 모른척 자기일은 뭐든 이런 사람들 참
IP : 175.223.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2 11:2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애 어린 엄마예요.
    지금은 전업. 회사다닐땐 신생아엄마...
    근데 나이든 분들이 그런 일 전하는거 저는 님같이 생각 안되던데...
    그냥 같은 조직 안에서 경조사 생기면 서로 축하하고 위로하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안 되나요?
    그 사람이 자기 경조사 알리면서 '벌써 양쪽부모님 안계시고 애 어린집은 안중에 없고' 이렇겠어요?
    안중에 없다는데 그럼 뭘 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 2. 글이 좀
    '18.2.12 11:30 AM (121.137.xxx.231)

    근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특히나 경조사는요.
    똑같이 일대 일로 챙겨받거나 챙길 수 있는게 아니죠
    부모님이 안계신 분도 있고
    애가 없는 사람도 있고요.

    특히 직장에선 더 그렇네요.

    그냥 내가 알려야 할 경조사는 알리면 돼요.

  • 3.
    '18.2.12 11:3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저사람은 시부모님은 살아계시고 친정부모님은 돌아가셨으니 부르지 말까?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 살아계신분은 부르고
    양가 부모님 돌아가신 ***씨에게는 알리지 말자
    저 사람은 친정부모님 한분만 살아계신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럴수는 없잖아요...

  • 4. .....
    '18.2.12 11:44 AM (218.236.xxx.244)

    저는 전업이고 남편이 회사원인데, 시부님 장례때 받은거 갚느라 달마다 헉헉대고 있어요.
    (결정적으로 부의금을 한푼도 안 내놓고 전부 시모가 가져감...ㅡㅡ;;;)

    남편한테 나중에 친정부모님 일 치를때는 회사에 안 알리고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편 왈,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것 같냐...그러긴 하던데, 최대한
    안 알리는 쪽으로 하고 싶어요. 솔직히 회사 동료 빙부상, 빙모상 연락오면 쫌 그래요.

  • 5. 어우
    '18.2.12 11:57 AM (110.8.xxx.185)

    그냥 시부모님 상이든 처 부모님 상이든 정말 절친한 지인빼고 제발 친부모님 상만 알리세요
    솔직히 알고 안가는것도 찜찜하고 알고 가는거도 부담스러
    워요
    왜냐면 저는 절친빼고 친부모님만 알릴거라 (정말 떫떠름하게 부담주기 싫음..)

  • 6. 저는
    '18.2.12 11:57 AM (180.71.xxx.169)

    직장에 휴가를 받아야하니 어쩔 수 없이 알리겠지만 지인들한테까지는 전화돌리지 않을거예요.
    친구들 모임에서 양가부모상 4번을 다 연락하는 친구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는 부모상도 조용히 치를 생각인데...

  • 7. 직장은
    '18.2.12 11:58 AM (219.250.xxx.194)

    어쩔 수 없어요.
    우리도 신입 때 윗사람 경조사 간 건
    돌려받지도 못 했어요.
    그 사이 퇴직하고 부서도 몇 번 바뀌고.
    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 역상황이 될 상황이에요.
    직장은 어쩔 수 없어요. 돌려받으려고 가는 것도 아니고.

  • 8. ...
    '18.2.12 12:19 PM (39.7.xxx.236)

    일대일로만 살아지는 건 없어요.
    내가 손해볼 때도 있고 내가 이익볼 때도 있는 것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58 쇠고기나 돼지고기 로스구이.. 좀더 맛나게 먹는 팁 궁금해요. 1 어디 2018/02/13 877
779457 뭐든 '결혼'과 연결시키는 병 가진 '그 분'만 들어오세요. 2 oo 2018/02/13 1,037
779456 부유한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16 ... 2018/02/13 4,953
779455 플랜다스의 계 어떻게 하나요 ? 4 우야노 2018/02/13 1,073
779454 다시 일을시작하며^^ 2 이월 2018/02/13 736
779453 자 2시10분부터 죄순시리 선고공판입니다. 3 오늘의양형기.. 2018/02/13 542
779452 고현정 쉴드 정말 질리네요 21 고현정 2018/02/13 2,362
779451 닭도리탕 양념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15 ㅡㅡ 2018/02/13 1,910
779450 고현정 얘기그만!! 오늘 최순실 재판날이에요!! 11 에휴 2018/02/13 917
779449 처음 가 본 일본 15 일본여행 2018/02/13 3,243
779448 48세 외국거주중 폐경이 온거같은데 걱정이 되요 9 .. 2018/02/13 2,711
779447 3월 중순에 여수 여행가려는데요.. 2 여수여행 2018/02/13 968
779446 물엿대신 꿀?? 8 명절 2018/02/13 1,304
779445 근데 고현정이 결혼전에도 인성 저랬나요? 21 ... 2018/02/13 16,393
779444 강의하면서 흡연은 마광수 교수도 그랬어요 20 2018/02/13 2,915
779443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커텐사기 당했어요 16 원글 2018/02/13 10,469
779442 자한당, 하태경 막말 북한 알게되겠죠? 9 발암것들 2018/02/13 654
779441 고양이 화해신청 2 양이 2018/02/13 1,723
779440 속초 사시는 분~~~ 2 속초여행 2018/02/13 1,197
779439 쫄면이랑 짜장면 둘중 누가더 살찔까요? 15 살빼기 2018/02/13 7,977
779438 매일 장보는 분 있으세요 7 마트 2018/02/13 1,914
779437 주인이 뚱한 표정 가게 어떠세요 9 ... 2018/02/13 2,931
779436 '왼발을 들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1 궁금해요 2018/02/13 2,150
779435 소개남과 카톡... 3 123 2018/02/13 1,577
779434 일주일 단위로 장볼때마다 고기 어느정도 사시나요 3 4인가족 2018/02/13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