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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머리란 글보고

추억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8-02-12 08:14:43
예전에 직장생활초년시절 참고로 80년대초
직장이 지금 무교동 코오롱빌딩
이곳이 술집 극장식 나이트 밀집지역
회사언니들이 아침마다 드라이 하고 오는 미용실이 있었어요
코오롱 맞은펀 건물지하
아침 일찍열어요
7시쯤으로 기억됨
언니들 따라 가봤는데 머리들 집엠버 감고와서 빠글빠글한
머리가 드라이로 쫙쫙피고 출근들했어요
근데 이미용실이 오전에는 직장인상대
오후에는 유흥업종사자
모르고 저녁때 퍼머하러 갔다가
공장식분위기
다들 드라이로 쪽쪽 피고 나가더라고요
연예인들도 많이 봤어요
샹송 가수 이미베 자주색가방 방주연 옛날가수죠 ㅎ
같은 건물에 티파니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나중에 들은말로는 여기가 드라이는 기가 막히게 한데요
근처 나가요 언니들이 이리로 다 온다는
드라이에 특화된 미용실 ㅎㅎ
퍼머랑 컷은 별로라고 하더라도우ㅗ
IP : 122.46.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 근무
    '18.2.12 8:33 AM (175.223.xxx.100)

    잼있네요 저희 회사에 아직도 달머리 하시는 분 있는데
    예전부터 있었군요 ^^

  • 2. ...
    '18.2.12 8:38 AM (117.111.xxx.192)

    예쁜 한글인가 하고 들어와보니 드라이 ㅋㅋ

  • 3. 아.......그 달머리가...
    '18.2.12 8:42 AM (210.220.xxx.245)

    위에서 달머리라고 하길래 달거리를 달머리라고 하는건가했더니 ㅎㅎㅎㅎㅎ
    나가요 아니고 멀쩡한 직장다니는 언니가 그렇게 드라이만 미장원가서 하는 언니가 있었어요
    미장원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했었는데 그걸 달머리라고 불렀군요 ㅎㅎㅎ

  • 4. 궁금증 하나
    '18.2.12 8:49 AM (121.135.xxx.185)

    전 주 1회 정도 미용실에서 드라이 받을 일이 있어 한 반년간 그렇게 했었는데..
    진짜 주 1회만 받는데도 (고데기 안하고 드라이만) 한두달 지나니 머리가 뻣뻣해지고 상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 원래 굵고 건강한 모발인데 말이죠... 매일 받는다는 분들 머릿결 어찌 되시는지 궁금. 샵에서 하는 건 집에서 셀프로 하는 거랑 또 다르잖아요. 바람 세기도 그렇고.

  • 5.
    '18.2.12 10:11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머리가 다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 안하고 다니면 몸푼사람같고
    밥하다 나온거같고 그러쟎아요
    화장이야 안 할수 있지만
    전 이해가 갑니다. 일찍 여는 곳만 알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

  • 6.
    '18.2.12 10:58 AM (210.94.xxx.156)

    저 50초반인데,
    중딩때 술집근처 미용실에
    그런거 있단 소리들었어요.
    오후되면 술집아가씨들이 머리드라이하러 줄서는데,
    달에 얼마 이렇게 계산한다고.

  • 7. an
    '18.2.12 11:27 AM (58.120.xxx.76)

    글들이 재밌네요.

  • 8. ...
    '18.2.12 1:10 PM (125.128.xxx.118)

    사무실 지하에 미용실 작은게 있는데 사무실 직원이 거의 이틀건너 한번씩 가서 드라이하더라구요. 워낙 일도 많고 피곤한데 머리 시원하게 감겨주고 드라이 해 주는 동안 깜빡 조는 잠이 꿀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그게 휴식이래요...드라이하고 오는 날은 엄청 이쁜데 안 그런 날은 죽을상이라....웃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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