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머리란 글보고

추억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8-02-12 08:14:43
예전에 직장생활초년시절 참고로 80년대초
직장이 지금 무교동 코오롱빌딩
이곳이 술집 극장식 나이트 밀집지역
회사언니들이 아침마다 드라이 하고 오는 미용실이 있었어요
코오롱 맞은펀 건물지하
아침 일찍열어요
7시쯤으로 기억됨
언니들 따라 가봤는데 머리들 집엠버 감고와서 빠글빠글한
머리가 드라이로 쫙쫙피고 출근들했어요
근데 이미용실이 오전에는 직장인상대
오후에는 유흥업종사자
모르고 저녁때 퍼머하러 갔다가
공장식분위기
다들 드라이로 쪽쪽 피고 나가더라고요
연예인들도 많이 봤어요
샹송 가수 이미베 자주색가방 방주연 옛날가수죠 ㅎ
같은 건물에 티파니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나중에 들은말로는 여기가 드라이는 기가 막히게 한데요
근처 나가요 언니들이 이리로 다 온다는
드라이에 특화된 미용실 ㅎㅎ
퍼머랑 컷은 별로라고 하더라도우ㅗ
IP : 122.46.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 근무
    '18.2.12 8:33 AM (175.223.xxx.100)

    잼있네요 저희 회사에 아직도 달머리 하시는 분 있는데
    예전부터 있었군요 ^^

  • 2. ...
    '18.2.12 8:38 AM (117.111.xxx.192)

    예쁜 한글인가 하고 들어와보니 드라이 ㅋㅋ

  • 3. 아.......그 달머리가...
    '18.2.12 8:42 AM (210.220.xxx.245)

    위에서 달머리라고 하길래 달거리를 달머리라고 하는건가했더니 ㅎㅎㅎㅎㅎ
    나가요 아니고 멀쩡한 직장다니는 언니가 그렇게 드라이만 미장원가서 하는 언니가 있었어요
    미장원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했었는데 그걸 달머리라고 불렀군요 ㅎㅎㅎ

  • 4. 궁금증 하나
    '18.2.12 8:49 AM (121.135.xxx.185)

    전 주 1회 정도 미용실에서 드라이 받을 일이 있어 한 반년간 그렇게 했었는데..
    진짜 주 1회만 받는데도 (고데기 안하고 드라이만) 한두달 지나니 머리가 뻣뻣해지고 상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 원래 굵고 건강한 모발인데 말이죠... 매일 받는다는 분들 머릿결 어찌 되시는지 궁금. 샵에서 하는 건 집에서 셀프로 하는 거랑 또 다르잖아요. 바람 세기도 그렇고.

  • 5.
    '18.2.12 10:11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머리가 다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 안하고 다니면 몸푼사람같고
    밥하다 나온거같고 그러쟎아요
    화장이야 안 할수 있지만
    전 이해가 갑니다. 일찍 여는 곳만 알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

  • 6.
    '18.2.12 10:58 AM (210.94.xxx.156)

    저 50초반인데,
    중딩때 술집근처 미용실에
    그런거 있단 소리들었어요.
    오후되면 술집아가씨들이 머리드라이하러 줄서는데,
    달에 얼마 이렇게 계산한다고.

  • 7. an
    '18.2.12 11:27 AM (58.120.xxx.76)

    글들이 재밌네요.

  • 8. ...
    '18.2.12 1:10 PM (125.128.xxx.118)

    사무실 지하에 미용실 작은게 있는데 사무실 직원이 거의 이틀건너 한번씩 가서 드라이하더라구요. 워낙 일도 많고 피곤한데 머리 시원하게 감겨주고 드라이 해 주는 동안 깜빡 조는 잠이 꿀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그게 휴식이래요...드라이하고 오는 날은 엄청 이쁜데 안 그런 날은 죽을상이라....웃기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293 양파즙 하루복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2 cc 2018/03/28 2,791
794292 내 공부 시작하고 성격이 나긋나긋해 지네요 6 중년아줌마 2018/03/28 2,036
794291 시집 단톡방에 다 올라가 계세요? 17 ,,,,,,.. 2018/03/28 2,996
794290 한 배에 태어난 암놈강아지 2마리 같이 키우기 8 걱정 2018/03/28 2,214
794289 봉사빌미로 노동력 착취하는 사람들 많으네요 ;;; 6 1318 봉.. 2018/03/28 2,314
794288 공대쪽에서 공무원은요 어찌되나요? 12 아이 2018/03/28 3,568
794287 중앙일보 애잔하네요ㅜ 7 끌리앙 2018/03/28 1,560
794286 저희엄마의 장모님으로서.. 생각 잘못된건지 50대님들 글좀 봐주.. 56 asdf 2018/03/28 6,988
794285 마세라티 글 보다가... 저에게 생겼던 에피소드 3 그게 2018/03/28 1,967
794284 비싼거 아니고도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듣는 친구 32 2018/03/28 9,685
794283 테이프클리너 후기, 그리고 제품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18/03/28 1,121
794282 고견 부탁드립니다 4 .. 2018/03/28 521
794281 고등은 수행평가가 몇프로 인가요? 3 고등 2018/03/28 1,063
794280 홍준표 대표 이낙연 총리 모친상 유일하게 조문 안해 25 dd 2018/03/28 4,763
794279 [또와쭈쎼요]자꾸 스스로 걸어가는(?) 세탁기 어떻게해야 할까요.. 7 월페이퍼 2018/03/28 1,558
794278 여자가 아직도 월이백벌기 어렵다네요 12 ㅇㅇ 2018/03/28 5,691
794277 김어준 총수 말대로 공작세력이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22 걱정 2018/03/28 2,499
794276 이 언니 뭔가요 1 2018/03/28 1,040
794275 역사 좋아하고 잘 아시는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8/03/28 823
794274 요즘 살 빠져 얼굴이 갸름한데 2 기역 2018/03/28 1,208
794273 송파을 가상대결 배현진 ㅋㅋㅋ 32 코메디 2018/03/28 7,058
794272 운동 안해도 건강한 분 있나요 6 40대이상 2018/03/28 1,922
794271 이번 3월 모의고사 엄청나네요 15 ㅇㅇ 2018/03/28 3,938
794270 루이비통 지갑 내부컬러 5 루이 2018/03/28 1,235
794269 겨울 지나고나니 2키로 늘었어요ㅠ 4 봄에 2018/03/28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