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에서 파는 패딩 실제보구 놀랐어요.
사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아요.
상품설명보면 이가격에 절대 못드리는거다, 퀄리티 최상이다 이런류의 온갖 미사여구 다 갖다붙이잖아요.
그런데 겨울패딩같은건 정말 가격이 만만찮은데 교환반품도 안되면서 안입어보고 이불같이 큰걸 사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실제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봤는데,,
세상에나 너무 싼티나요ㅜㅜㅡ 싸구려 점퍼에 모자털만 쫌 퀄리티 있는걸로 붙여서 발란스도 안맞고 몸에비해너무크고ㅜ
저거 교환반품 안되서 그냥입지 보고는 절대 못살거 같은 퀄리티더라구요.
결론은 사탕발림 미사여구에 속지 마시구 인스타에서 뭐 사지 마세요.
1. ..
'18.2.11 10:29 PM (220.120.xxx.177)동감이예요. 인스타 팔로잉만 하고있는 의류 판매자들이 있는데 한 번씩 자기들끼리 그룹지어서 오프라인 판매를 하더라구요. 팔로워 많은 이들은 그룹지어서 백화점 이벤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래서 한 번은 궁금해서 구경갔어요. 인스타에서 보고 디자인이 예뻐서 살까 말까 하다가 환불이 어려울 수 있어서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던 옷이 거기 매장에 걸려있는데 옷을 만져보니 너무 질이 나빠서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내가 이따구 옷을 고민했었나 싶고. 더 웃긴건 제가 팔로잉 하는 인스타에선 자기 단독이라고 엄~청 광고하더니만 그 백화점 이벤트 매장에서 제가 고민했던 똑같은 옷을 다른 판매자가 팔고 있었어요. 도대체 인스타 판매자들은 마진이 얼마일까 궁금하더군요. 보세 상품을 엄청 좋다고 판매하면서 본인들은 샤넬, 에르메스 들고 다니던데 도대체 얼마를 버는건지..
2. 사진으로도
'18.2.11 10:32 PM (1.235.xxx.221)바느질이며 재단 엉망인 거 보여요
모델이 무지하게 마르고 코디를 그럴듯하게 해서 이뻐보일 뿐
그것도 몇 번 사보고 실망해봐야 알 수 있어요.3. ..
'18.2.11 10:37 PM (220.85.xxx.236)왜그런데서 살까
모지리들같음4. 진짜.
'18.2.11 10:44 PM (112.150.xxx.194)일반 쇼핑몰은 반품이라도 되지.
왜 인스타서 사진 몇장보고 사는건지.5. ㅇㅇ
'18.2.11 10:45 PM (1.244.xxx.191)그거 팔아서 에르메스사고 명품코트입고 다니더라구요.
그냥 막눈인 저도 패딩 천이 너무 싼티나 보여서 놀랬어요6. .......
'18.2.11 10:55 PM (220.127.xxx.135)진짜 바보들 같아요..
거지같은 옷 돈주고 사입고
그돈으로 인스타녀들 진품 사입고..
시녀들한데는 정말 싸구려 가품 팔고
그걸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볼지..
참..기가 차더라구요7. 진짜
'18.2.11 11:08 PM (211.215.xxx.107)뼛속에 시녀 유전자가 탑재된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8. ㅁㅁ맘들
'18.2.11 11:27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블로거지들도 추가요
9. @@
'18.2.11 11:38 PM (122.36.xxx.68)전 꽤 유명한 인스타주인장이 파는 옷 실제로 보고 완전 깜놀이요..니트에 샤스커트가 붙어있는 옷인데 인스타에선 그럭저럭 괜찮아보였거든요.
결혼식갔다가 신부친구가 입고온걸 보고 헉 했네요.
세상에 양심도 없지요10. 동감
'18.2.11 11:40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사진으로 봐도 별로인데
화술에 한번 홀라당 넘어가고
사진이라서 다를거라며 두번 넘어가서 산 옷
결국 쓰레기통으로 어이구 내 몇만원 아까비
진짜 인스타옷은 아니겠구나 확신이 듭니다
그냥 보세중에 가장 저질11. ㅇㅇ
'18.2.12 12:23 AM (1.244.xxx.191)사진상으론 그 모자텉만 부각시켜서 찍고,
고오급 이라고 극찬극찬 원단 잘 안보여주고 포샵도 하니 몰랐죠.
실제보구 정말 양심없다 느꼈어요. 아주 심했어요12. ...
'18.2.12 12:42 AM (116.33.xxx.29)저도 인스타에서 옷사는거 이해안감.
인스타 주인은 명품 입은 사진 짜르르 올리는데 그 사람이 파는 보세를 왜 사는지...13. 정말
'18.2.12 8:17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털과 원단의 부조화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인스타나 블로그는 사진 조화술의 극치예요.
그런데, 다른 온라인쇼핑몰들도 마찬가지 많아요.
그냥 실물은 사진의 반 이하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면 될 듯요.14. 정말
'18.2.12 8:20 AM (180.224.xxx.210)털과 원단의 부조화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인스타나 블로그는 사진 조화술의 극치예요.
그런데, 다른 온라인쇼핑몰들도 마찬가지 많아요.
그냥 실물은 사진의 반 이하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면 될 듯요.
그러니 사진으로도 허접한 것들은 실제로는 어떻겠어요?
그래서 옷 어떤가요 하고 올리면 경험으로 다들 말리는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8896 | 19 질문 5 | ㅡㅡ | 2018/02/12 | 5,797 |
778895 | 올해 대학4학년이 되는 자녀를 7 | 82cook.. | 2018/02/12 | 3,012 |
778894 | 재봉틀 고수님들... 7 | .... | 2018/02/12 | 1,744 |
778893 | 평창올림픽 1218 드론 하이라이트 5 | Save | 2018/02/12 | 1,354 |
778892 | 에어컨 선택 9 | 지나가다가 | 2018/02/12 | 1,792 |
778891 | 어제 이방인에서 불편한 점 21 | 불편러 | 2018/02/12 | 11,136 |
778890 | 북한공연단이 애국가 연주했다고 하네요. 20 | 슈퍼바이저 | 2018/02/12 | 3,303 |
778889 | 인생술집 박해수, 박호산 보는데 신동엽이 형이네요 1 | .. | 2018/02/12 | 2,709 |
778888 | 5살 여자아이랑 놀아주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1 | .. | 2018/02/12 | 4,546 |
778887 | 복비는 누가? 2 | ... | 2018/02/12 | 1,298 |
778886 |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예술단과 공연했네요. 대박!!! 6 | AA | 2018/02/12 | 3,820 |
778885 | 장필순과 아이유 듀엣곡 8 | 화음이 아름.. | 2018/02/12 | 1,991 |
778884 | 우려가 현실로…1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역대 최다 10 | ........ | 2018/02/12 | 3,458 |
778883 |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 분 어떤가요? 8 | 배리아 | 2018/02/12 | 2,423 |
778882 | 어제 삼지연 관현악단이 애국가 연주함 ㄷㄷ 15 | ar | 2018/02/12 | 3,614 |
778881 | 90년대에 보던 만화성경책을 찾고있어요 4 | 찾는중 | 2018/02/12 | 900 |
778880 | 빨갱이가 이런 말도 했다네? 14 | 고첩? | 2018/02/12 | 1,915 |
778879 | 감자맛전분과 감자전분 차이가 뭔가요? 6 | 통나무집 | 2018/02/12 | 5,555 |
778878 | 영국 더타임스 독도는 일본 소유 섬.. 보도 물의 3 | ........ | 2018/02/12 | 1,247 |
778877 | 40평대 구축 아파트에서 30평 주복 왔더니 51 | 어휴 | 2018/02/12 | 21,752 |
778876 | 아까 썸남앞에서 고기 4인분 먹었다던 처자입니다 44 | dma | 2018/02/12 | 16,908 |
778875 | 올림픽 개막식을 본 개인적인 느낌. 13 | 333222.. | 2018/02/12 | 3,790 |
778874 | 도깨비 김고은 못 생겼다 한 적 없는 데?(독해력 딸리는 82 .. 6 | 고은 | 2018/02/12 | 2,193 |
778873 | 네이버 댓글 못 잡나요? 6 | 스트레스 | 2018/02/12 | 699 |
778872 | 베트남 여행왔는데 에#이 쌀국수 보다 맛난곳 없어요 2 | 음 | 2018/02/12 | 2,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