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서운해요

..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8-02-11 22:08:14
대학교 친구가 두명있어요
A는 비교적 저와 가까이 살고 B는 좀멀리 살아요

A와는 가끔 만나요 자주 연락하고
저를 만나러 오거나 제가 그쪽으로 가기도하는데
B는 일도 바쁘고 멀리살아 1년에 한번 만날까말까해요

A와B는 가끔 통화하는데 저와 B는 거의 연락없고A가 서로의 소식을 전해주고그래요

근데 오늘A가 전화해서 B랑 중간지점에서 만나 밥을 먹었대요
B가 오라해서 갔는데 저한테 연락할까 A가 물었더니 일이 커진다며그냥 둘이 먹었대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얼마전A가 B의 시모상에 다녀왔는데 전 일하느라 못갔거든요 물론 직접 연락받은건 아니고A가 전해쥐서 알았지만요.

아마 그답례로 밥을 산모양인데 A가 다녀와 둘이 밥먹을걸 모두 얘기해주면서 얼마전 저와 A둘이서 만난건 차마 말못하겠더래요..

이친구들 도대체 저한테 왜이러죠?B랑은 서로 코드가 안맞고 결혼식때 남편이랑 갔는데도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한 친구가 두고두고 서운해 셋이 만날때만 만나고 개인적으론연락을 안해요

A가 B와 저를 번갈아 만나면서 왜 저랑 개인적으로 만난걸 B에게
말못하겠다하니..그럼오늘 B만난건 왜 나한테 말해서 저를 마음아프게할까요?

저와A는정말 온갖 고민 다 나누고 애경사챙기고했는데..B도 꽤심하지만 A한테도 뒤통수 맞은것같아요 30년우정아무것도 아닌가봐요..
IP : 218.234.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1 10:09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왜냐하면 원글이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섭섭해할 걸 알기 때문이죠

    글만 읽어도 피곤합니다
    죄송하지만 원글 타입과는 거리 두는 게 최고죠

    꼭 셋이 만날 필요 있나요?

  • 2.
    '18.2.11 10:13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왜냐하면 원글이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섭섭해할 걸 알기 때문이죠

    글만 읽어도 피곤합니다
    죄송하지만 원글 타입과는 거리 두는 게 최고죠

    꼭 셋이 만날 필요 있나요?

    B보다 A가 질이 나빠 보이긴 해요
    원글 심리를 알고 조종하려는 겁니다

  • 3.
    '18.2.11 10:1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왜냐하면 원글이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섭섭해할 걸 알기 때문이죠

    글만 읽어도 피곤합니다
    죄송하지만 원글 타입과는 거리 두는 게 최고죠

    꼭 셋이 만날 필요 있나요?

    B는 멀쩡하고요
    A가 질이 나빠 보이긴 해요
    원글 심리를 알고 조종하려는 겁니다

  • 4. 원글
    '18.2.11 10:15 PM (218.234.xxx.99)

    아 그런가요 제가 피곤한 타입인가요?
    셋이 만날 필요는 없지만 저와 둘이 만난걸 비밀로 한다는
    그친구가 더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 5. ^^
    '18.2.11 10:21 PM (110.47.xxx.117)

    윗분이 쓰신 댓글은 상황이 뒤바뀐 것 같아서 상황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들어 댓글써요^^
    원글쓴 분이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는 것은 잘 모르겠고,
    A가 B와 만난 것에 대해 원글분은 다 이해하잖아요. 그런데 A가 원글분과 만난 것을
    A는 B에게 차마 말을 못했으면 (B의 마음을 생각해서), A가 B와 만난 것도 원글분에게
    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역시 원글의 마음을 생각해서~)
    아마 A는 원글분이 강한 멘탈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반면에 B는 마음이 약하다고 생각하고?

  • 6. 원글
    '18.2.11 10:22 PM (218.234.xxx.99)

    그래요?근데B는 대학때부터 저랑 둘이 있으면 항상A친구의 험담을 했어요 전 단한번도 그얘기를A에게 한적 없어요
    전 뒤에서 남 험담하는거 젤 싫어해요 그래서 A에게 더 마음을 열었는데..A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 7. ..
    '18.2.12 9:15 AM (222.109.xxx.24)

    B도 원글님 결혼식에 참석했던거죠?
    서로 참석한건데 원글님이 남편이랑 참석했는데 고마움 표시를 안해서 두고두고 서운했고 그뒤로 만나지 않는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는데 특별한 의의를 두시는건가요? 하지만 B입장에선 원글님이 혼자왔건 부부가 왔건 차이가 없어요. 그리고 결혼식 참석은 서로 상부상조 의미도 있는데 특별한 고마움의 인사를 기대하고 혼자 삐치는거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A가 B에게 원글님과 따로 만나는거를 얘기 못한거는 원글님이 B의 장례식에 참석 안했기때문에 였을수도 있지않을까요? A와 원글님이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였으면 B의 장례식 소식도 알려졌을테고 아무 소식없는거에 대해 섭섭할 수도 있으니까요.
    솔직히 장례식은 24시간 방문할수 있고 일때문에 가지못했다는건 A나B에게 변명처럼 들릴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080 플라스틱 차이나 4 같이 봐요 2018/04/18 1,076
801079 쓰레기 국민 이간질하는 조작뉴스 엠빙신 2 sky161.. 2018/04/18 865
801078 김성태는 대체 어떻게 국회의원 된건지? 11 ... 2018/04/18 2,390
801077 대강 넘기려해도 너무 열받는게 3 빡치네 2018/04/18 1,202
801076 안철수 지지카페도 sns전사 모집했습니다. 2 ... 2018/04/18 1,071
801075 저도 국정농단 참회하고 계속 하겠슴다~~~ 4 메롱 2018/04/18 718
801074 소설을 쓰네 ㅋ ㅋ ㅋ 11 미친다 ㅎㅎ.. 2018/04/18 2,492
801073 여성호르몬이 많은 여자들 특징이 뭔가요? 13 .. 2018/04/18 26,007
801072 목소리 빨리 나아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목쉬었어요 2018/04/18 879
801071 분노의 MBC 게시판 15 난리났네 2018/04/18 4,904
801070 이언주근황.. 8 ㅋㅋ 2018/04/18 2,822
801069 엠빙신 사장-공범자 감독 하하하하하하하 7 더러운엠 2018/04/18 1,606
801068 습진있는 아이 물로만 목욕하고 있는데 순한 건조한 피부에 좋은 .. 10 .... 2018/04/18 1,673
801067 아이 송곳니 덧니ㅜㅜ 2 .. 2018/04/18 1,222
801066 와이파이 비번을 어떻게 바꾸나요? 3 bb 2018/04/18 1,447
801065 진짜 우리나라 언론들 왜 그러는거에요? 13 ???? 2018/04/18 1,649
801064 삼성꼬봉.국민연금 손실분 물어내라~ 1 ㅇㅇ 2018/04/18 409
801063 종전이라니..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네요.. 4 .... 2018/04/18 1,591
801062 편안한 팬티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8/04/18 2,564
801061 폴란드산 블루베리분말에도 방사능 세슘 검출 2 걱정 2018/04/18 2,350
801060 아보카도 환경파괴 주범이래요 9 환경 2018/04/18 7,994
801059 저는 요즘 왕빛나가 너무 예쁘네요 6 .. 2018/04/18 2,702
801058 생리때 부으시는 분들 꽤 있나요? 6 heywo 2018/04/18 2,723
801057 언론들아 가슴에 손을 얹고 4 ... 2018/04/18 630
801056 Kbs뉴스가 그나마 14 2018/04/1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