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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국수가 이렇게 배고픈 음식이었나..ㅠㅠ

....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8-02-11 21:48:35
에모이가서
쌀국수 2개 분짜 1개
세식구가 먹었는데..
12살 아들래미랑 남편이 먹고도 배가 고파서 뭘 또 사먹었네요.ㅠㅠ
3만4천원이나 줬는데..
쌀국수면 얼마나 한다고...양이 적구요..
야채가 별로 없네요.숙주같은...
국물에 기름기가 대박이구요.(저 느글거리는거 잘먹는데도..)

여튼 베트남을 가서 먹든지..(거긴 양이 좀 많나요??ㅠㅠ)
뭔놈의 국수가 양이 저렇게 적나요.ㅠㅠ
IP : 122.34.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천국
    '18.2.11 9:49 PM (211.201.xxx.19)

    상왕십리에 정말 베트남사람이 하는 쌀국수집은 푸짐해서
    배가 안고팠어요. 그래도 빵을 더 시켜먹었다는...

  • 2. 원래
    '18.2.11 9:49 PM (116.127.xxx.144)

    국수 종류가 좀 배고프지 않나요?

    칼국수는 그나마 좀 나은데(양이 많으니)

    슈퍼에서 파는 농심칼국수도(라면 같은거) 먹으면 배고파서...
    이젠 안사려구요.

    차라리 라면은 밥이 되는데
    그냥 국수는 밥이 안돼요.

    전 죽도 밥이 안되고
    빵도 밥이 안되더라구요

  • 3. ..
    '18.2.11 9:50 PM (123.109.xxx.10)

    분짜에 채소랑 면 리필해줘요
    쌀국수도 국물이랑 면 리필 해줬던 것 같아요
    숙주대신 마늘절임 넣어먹고.. 고수 드시면 달라해서 넣으면 너무나 맛나는데.. 제가 다 아쉽네요

  • 4. .....
    '18.2.11 9:52 PM (118.176.xxx.128)

    댓글 일번님 상왕십리에 진짜 베트남 사람들이 하는 국수집 이름이 먼가요?

  • 5. ㅇㅇ
    '18.2.11 9:52 PM (180.230.xxx.96)

    풀무원에서 나온 쌀국수사다 고기넣고
    해드시는게 훨 날뻔했네요
    저는 코스코 쌀국수사다 아주 지겹게 먹구있어요
    원래 엄청 좋아했는데
    거기다 지지난주 베트남 여행까지 ㅋ
    이제 당분간 쌀국수 안먹을듯요

  • 6. ...
    '18.2.11 9:52 PM (220.75.xxx.29)

    에머이는 쌀국수도 분짜도 리필 되는데 안 해드셨어요? 리필하면 양이 좀 그래도 되는데... 저희는 셋이 가도 음식 셋에 롤만두 하나 더 추가해요. 그러면 국수 리필 안 해도 양이
    맞더라구요.

  • 7. ..
    '18.2.11 9:53 PM (123.109.xxx.10)

    상왕십리 거기 수요미식회 나왔던 곳 아닌가요?
    가보고픈데 진짜 맛있나요?

  • 8. 고양이천국
    '18.2.11 9:59 PM (211.201.xxx.19)

    상왕십리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우회전해서 빠리바게튼가 빵집이 있고 그 골목안으로 들어가
    초등학교 직전 왼쪽에 있어요. 사람 진짜 많고 바게뜨빵사이에 뭐 넣은것도 있고
    가끔 커피도 판다는데 늘 떨어져서 못사먹었어요. 가격대는 7000원 정도인데
    먹던중 제일 맛있어서 가끔 그쪽 갈일 있으면 꼭 먹고 와요. 가보세요.
    사람 많더라구요.

  • 9. ..
    '18.2.11 10:42 PM (218.154.xxx.228)

    저도 에머이 쌀국수 혼자 1인분에 리필까지 먹었는데 기름지고 양이 적어서 놀랐어요.리필도 1번만 해준다고 했는데 해줘봐야 다른 쌀국수집 양이나 되려나 싶고 숙주가 없으니 양이 적더라구요.국수 그릇도 사이즈가 작았어요.
    근데 3인이 저 양을 드셨으니 배고픈게 정상이지요^^;

  • 10. ...
    '18.2.11 10:52 PM (119.64.xxx.92)

    동남아 사람들 다 말랐잖아요.
    현지에 가서 먹어도 양 작음. 저도 양 되게 작은데, 국수 2시간이면 꺼짐.

  • 11. ...
    '18.2.11 10:54 PM (119.64.xxx.92)

    반미도 3시간이면 꺼짐 ㅎㅎ
    빵이 바게트라서 먹어도 배 안부르고 무슨 솜사탕 먹은거 같애요.

  • 12. ...
    '18.2.11 11:08 PM (118.32.xxx.70)

    저도 풀무원 쌀국수 사다가 숙주 듬뿍 넣고 고기에 양파구워서 같이 먹어요. 그래야 다들 양껏 먹어요.맛도 사먹는거랑 큰 차이 모르겠어요.

  • 13. .....
    '18.2.11 11:20 PM (118.176.xxx.128)

    저도 에모이 한 번 가봤었는데 평판에 비해 진짜 베트남 쌀국수란 생각은 안 들던데요.

  • 14. ,,,,,
    '18.2.11 11:35 PM (121.139.xxx.163)

    에모이는 아니었지만 오늘 쌀국수랑 분짜 먹으러 갔다가 양이 부족해서 돌아오는길에 김밥 더 사와서 먹었어요.
    그럴거면 왜 외식을 했나 싶었어요.
    쌀국수는 한번 리필 되는데 바빠서인지 몇번이나 부탁해도 안와서 그냥 나왔어요. 오늘따라 숙주도 면도 양이 유난히 적었는데ㅠㅠ
    이미 국물도 다 식고 리필해도 먹을 수가 없어서 나왔더니 남편이나 저나 배고프더라고요. 유난히 쌀국수가 포만감이 안들고 금방 배가 꺼져요. 그래서 부담없는 음식이기도 한데 배고플때는 먹으면 안될것 같더라고요.

  • 15. 에머이는 도대체
    '18.2.11 11:43 PM (222.233.xxx.7)

    누가,무슨 맘으로...
    양도 적고,숙주도 적고,맛도 적은
    그런 컨셉으로 그렇게 비싸게 만든걸까요?
    배트남 현지 국수 맛도 아니고...
    현지 국수양이면,
    현지 국수값을 받던지...
    정말 비추.

  • 16. 완전 탄수화물이라 그런가봐요
    '18.2.11 11:54 PM (124.199.xxx.14)

    영양가 없는 식사를 하면 칼로리와 상관없이 배가 고프더라구요

  • 17. 방콕 다녀왔는데요
    '18.2.12 12:35 AM (211.210.xxx.216)

    동남아 사람들이 대체로 적게 먹나 봐요
    지난달 딸이랑 방콕 다녀왔는데
    매끼마다 둘이서 3인분 시켰어요
    그래도 늘 배고프더라구요
    원래 집에서는 녹차잔에 밥 한공기 먹는데
    거기서는 주는대로 다 먹어도 계속 계속 배고팠어요
    음식량이 적긴 했어요
    여기 사람들은 다들 조금 먹나 보다 하고
    빨리 한국가서 삼겹살 먹자고 했어요

  • 18. ..
    '18.2.12 9:14 AM (59.12.xxx.197)

    에머이 분짜 먹다 야채에 벌레 기어가는거 보구 기겁해서
    밥먹다 걍 나왔어요.. 식초물에 세번 넘게 씻는다면서..
    살아있는 벌레라니..

  • 19.
    '18.2.12 12:07 PM (59.25.xxx.110)

    에머이 찬양글 많이 봤는데, 저번주에 가봤는데..
    별로던데 ㅠ
    분짜는 특히 진짜 별로였음..

  • 20. 그래서
    '18.2.12 4:22 PM (112.164.xxx.157) - 삭제된댓글

    제주도 고기국수가 왜 인기 있냐면요
    그냥 국수종류는 먹고 2시간 지나면 배가 고파요
    그런데 고기국수는 끄떡없어요
    고기 몇조각이 포만감을 주고 배도 든든히 몇 시간 버티게 해주는듯해요
    쌀국수 한번 먹으러 갔다가 두번다시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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