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휴먼다큐사랑 너는 내 운명 편이 떠올라요

휴먼다큐 조회수 : 6,382
작성일 : 2018-02-11 21:28:49

나이, 학벌, 집안환경 모든 면에서 차이났던 남녀 커플

여자가 교대 휴학하고 알바를 하러 마트에 가서 생선코너에서 일하던 고아 남자를 만났죠

결국 여자분이 돌아가시고 남자는 평생 못 잊는다며,,

이승환씨가 이 다큐를 보고 노래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그 남자분은 지금 어떻게 사실까

가끔 떠오르네요



IP : 218.234.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쿠
    '18.2.11 9:31 PM (211.201.xxx.19)

    그래도 사랑하면 됬는데......

  • 2. ..
    '18.2.11 9:3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재혼했어요

  • 3.
    '18.2.11 9:37 PM (27.1.xxx.155)

    저 어젯밤 유투브로 봤는데..
    그 남자분 재혼하셨군요..

  • 4. 너무 다행이네요
    '18.2.11 9:45 PM (173.35.xxx.25)

    재혼하셨다니 행복해 사시길 기원합니다.
    어렸을때ㄴ 뭣모르고 너무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보니 그게 얼마나 잔혹한 사랑이니 알겠더라구요.
    고아라 세상에 기댈구석 하나 없는 남자가 사랑하던 유일한 사람을 잃고 어떻게
    이 세상에서 버티고 살아가라고.. 싶더라고요.

    몇년전만해도 정착 못하고 여기저기 떠들며 사는것같아 그런 생각이 더 했는데
    다행히 재혼하셨다니 행복해 지시길..

  • 5. 휴먼다큐
    '18.2.11 9:45 PM (166.137.xxx.78)

    저도 엄청 울면서 봤었는데..
    2015년 후기 방송 나왔을땐 혼자 살고 있는걸로 나왔는데, 좋은 분 만나셨나봐요. 재혼하셨다니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

  • 6.
    '18.2.11 9:52 PM (175.223.xxx.2)

    그 프로 방송한게
    10년전쯤인것 같은데
    저도 그 두 사람은 가끔씩 생각나더라구요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에 많이 놀랐구요
    남자분 재혼하셨다니 좀 안심이 되네요
    그 분 정말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7. 정말로요?
    '18.2.11 9:53 PM (115.136.xxx.67)

    그 분 몇년 전 혼자사신다해서 안타까웠는데
    잘 되었네요

    벌써 10년쯤 됐는데 그 분도 극복하셔야죠
    눈이 슬퍼보이던게 기억나요

    하아 그 남자분 행복하시길 빌어요 진심으로

    그런데 한편으로 그런 사랑도 시간 지나면
    연하게 되는구나하고 좀 슬프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남자분 정말 잘 됐어요
    이제 활짝웃으시길

  • 8. 사람은
    '18.2.11 9:5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잊고
    또 잊은게 아니라도 다른 사람 사랑하게 되고 그래야 살죠.
    인간이란게 애정과 인정의 욕구로 살아가니까

  • 9. 어머
    '18.2.11 9:5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너무 다행이네요.
    10년 후 보고 아직도 아파하는 모습이 참 저도 마음 아팠는데...
    이제 좋은 분 만났기를 바래봅니다.

  • 10. 초승달님
    '18.2.11 10:16 PM (14.34.xxx.159)

    여자분이 왜?돌아가셨나요?

  • 11. 역시
    '18.2.11 11:34 PM (218.234.xxx.167)

    82에 올려보길 잘했네요
    재혼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 12. floral
    '18.2.12 12:17 AM (122.37.xxx.75)

    저도 보고 펑펑 울었던기억이..ㅠㅠ
    여자가 교대휴학생 이었군요
    참하고 단아한 인상에 웃는모습이
    참 예쁘던데..
    남자가 아픈 아내보고 계속 예쁘다예쁘다 했던
    기억이..
    재혼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 남자분 얼굴 아직도 생생ㅠㅠ

  • 13. ...
    '18.2.12 12:46 AM (39.7.xxx.20)

    어부로 산다고 하셨는데...
    재혼했다는 소식은 찾을수가 없네요
    엄마의 약속 편이 나왔던 안소봉님 남편분은 빠른 재혼으로 약간 눈총 받았던 기억이 나요...

  • 14. ..
    '18.2.12 12:49 AM (39.113.xxx.44)

    전 2008년도인가 휴먼다큐 중 엄마의약속 이라는 회차가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괜히 봤다 싶을 만큼 충격이었어요.
    딸 돌잔치는 꼭 보고 싶어하던 소봉씨가 결국 소원을 못이루고 딸 7개월때쯤 떠나는데요. 마지막 순간 소봉씨가 너무 괴로워하며 화장실에서 혈변을 보는데 친정엄마는 혈변을 쏟아내는 딸 옆에서 오열하고..눈감는 장면까지 적나라하게 다 보여줘서 안타깝고 무서워서 그날 밤 잠을 못잤어요.

  • 15. aaa
    '18.2.12 8:44 AM (121.165.xxx.139)

    후기 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내 죽고 얼마후에는 손톱을 안깍아서 엄청 길어있었고 몇년후엔
    혼자 전국을 떠돌며 노동일을 하고 있었고 조금씩 안정되보이는듯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065 고딩2여학생인데 유난히 복부비만 8 걱정 2018/03/27 1,929
794064 외국서 박주민의원 다큐방송 만들었었네요 2 2018/03/27 1,078
794063 친척이 지방선거 후보로 나가시는 분~ 5 후원금 내시.. 2018/03/27 689
794062 뒤늦은 피부트러블..원인이 뭘까요? 4 뒤늦은 2018/03/27 1,375
794061 박영수 특검 사형감"..신임 의협회장의 '클라스' 12 ㅋㅋㅋㅋㅋ 2018/03/27 2,164
794060 그만두고싶어요 2 .. 2018/03/27 1,828
794059 촛불시위 신체하단부 사격지침 문건 6 상상이상 2018/03/27 1,171
794058 남편이나 남친이 꽃다발 주면 어때요? 20 ... 2018/03/27 3,817
794057 나이들수록 돈버는 일이 참 치사하네요 1 000 2018/03/27 3,122
794056 시댁 식구들 전부 모이면 몇 명인가요? 3 2018/03/27 1,378
794055 밖에서 절대 큰일 못보는데 1 다들 2018/03/27 1,050
794054 남자들은 긴생머리 좋아하죠? 26 머리 2018/03/27 6,613
794053 현금으로 송금할때요 2 나마야 2018/03/27 948
794052 꼭 봐주세요..사람을 찾아요. 7 .. 2018/03/27 2,312
794051 6학년 체육 교과서 질문 .. 2018/03/27 452
794050 마봉춘 뉴스 전에 문프 사막체험 보고 가실께요 6 영화배우 2018/03/27 1,419
794049 70대 남자분 골프티셔츠 사야하는데. 아울렛 어디 괜찮을까요. 3 ㅡㅡ 2018/03/27 930
794048 가계약금 받고 계약파기시 복비는? 7 블링 2018/03/27 5,368
794047 독다니엘 자기관리 잘하네요, 자극받아서 집청소했어요~ 7 이방인 2018/03/27 6,677
794046 평양예술단에 강산에 김광민합류한다네요 15 2018/03/27 2,289
794045 "너 그럴려면 인생 살지마" 이말에 속상하네요.. 8 .. 2018/03/27 2,056
794044 마스크를 썼더니 38 얼굴섮는 미.. 2018/03/27 20,657
794043 머리칼이 수세미 같아지는건 유수분 중 뭐가 부족한걸까요? 15 머리카락 2018/03/27 2,665
794042 남편이 집에 일찍오면 아이 공부 봐주는데요.. 16 ㅇㅇ 2018/03/27 3,863
794041 삶의 질을 앗아가는 켈로이드란 병 .. 15 ㅇㅇ 2018/03/27 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