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먹으니 살이 빠지긴 빠지네요..

되긴되네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18-02-11 14:40:17

살이 안 빠진다고~~안 빠진다고~~ 나이탓을 그리도 했는데...

안 먹으니 확실히 빠지긴 하네요.^^;;

좋은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많이 아팠어요..ㅠㅠ

일때문에 출장이 좀 많아서 여기저기 시외 좀 다니고 집에 손님 치루느라 집안일 하고 그랬더니 몸살이 왔어요.

근데 나이들어 몸살이 오니 위까지 아퍼서 매스껍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 내리라고 물 많이 마시고..죽먹고...시간 나는대로 푹 자고...

그 다음엔 위 달래느라 소식하고.. 빵이나 술도 안 먹고..그랬드만

많이 빠졌더만요!

이렇게 빠진 건 다시 밥먹고 그러면 바로 살이 회복되겠죠.

근데 늘 느끼고, 알고있었지만 확실히 느낀 게...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빠지드만요.^^

간만에 볼이 핼쓱한 제 얼굴을 남편이 애잔하다며 쓰다듬으며 물기가 쏙 빠져버린 행주같다는디...

표정은 애잔함이 느껴지는데...대사가 맘에 안 드네요..쳇 

IP : 121.180.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18.2.11 2:43 PM (119.64.xxx.157)

    표현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 2. ...
    '18.2.11 2:45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진리입니다.

  • 3. ㅎㅎ
    '18.2.11 2:49 PM (61.255.xxx.77)

    남편 표현에 풉~하고 웃었네요 ㅋㅋ

  • 4. ...
    '18.2.11 2:51 PM (222.120.xxx.20)

    제가 대장내시경 하느라 한 3일전부터 극도로 소식하고 김, 깨, 질긴 나물,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등을 안 먹었더니 살이 한 2키로 쪼옥 내리더라구요.
    근데 너무 힘들었어요.
    당일 아침에는 전날 약까지 먹은 상태여서 그런지 다리가 후들거리고 속이 울렁대서 부축받으며 검사 받으러 갔어요. 그 정도 굶어야 1키로 빠질까말까 하는거 같아요.
    빼고는 싶은데 배고픈것도 싫고 ㅎㅎㅎ ㅜㅜ

  • 5. 되긴되네
    '18.2.11 2:57 PM (121.180.xxx.224)

    남편이가..진짜 아련하게 쳐다보며 볼을 쓰다듬었는데 저렇게 말하길래...뭥?행주??그랬더니..
    자긴 최대한 살이 빠진 것을 표현하려다보니 그랬다고..ㅋㅋㅋㅋ
    아...진짜..표현력(절레절레)

  • 6. 되긴되네
    '18.2.11 3:00 PM (121.180.xxx.224)

    ...님 대장내시경이 그렇게 힘들다면서요?
    저 얼마전에 위내시경 하고...대장내시경도 권유하길래 할까말까 중인데..고민되네요..
    결과는 좋으신거죠?
    살은...뭐 쪼끔씩쪼끔씩 빼기로 해요!우리! ^^

  • 7. ㅇㅇ
    '18.2.11 3:13 PM (121.189.xxx.135)

    나이 불문하고 덜 먹으면 다 빠져요.
    폐경되면 살 못 뺀다 안 빠진다는 말 많은데 글쎄요.
    저희 엄마 30여년을 비만에 가까운 과체중으로 살다
    70세에 병이 와서 평소에 먹던 만큼 못 먹으니
    6개월만에 완전 말라깽이가 되더라구요.
    물론 병 완쾌 후엔 예전 식욕 돌아 와서 많이 먹고 살 도로 다 쪘지만요
    덜 먹으면 나이 불문 빠지긴 빠지더라구요.

  • 8. ..
    '18.2.11 4:31 PM (122.46.xxx.26)

    희소식이네요...ㅠ

    아이고...남편분요...물기 빠진 행주라니...ㅎ

  • 9. 아울렛
    '18.2.11 5:41 PM (59.15.xxx.22)

    운동이20 적게먹고 다이어트가 80이래요 안먹는거는 장사 없어요 안먹으면 빠져요
    다먹고 운동 아무리해도 살안빠져요

  • 10. ㅇㅇㅇ
    '18.2.11 6:06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진짜 병이 와야 빠지나바요
    의지력 가지고는 안되더니
    치질이 수술할지경으로
    앉지도 못해 눕지도 못해 서지도 못할정도 되니까
    10키로 금방 빠지더라구요

  • 11. 나이 불문하고 덜 먹으면 다 빠져요.
    '18.2.12 10:32 AM (96.231.xxx.177)

    나이 불문하고 덜 먹으면 다 빠져요.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634 장염이후 커피를 못마시게됐어요ㅠㅠ 조언을. . 6 커피안녕 2018/02/11 5,518
778633 효자동사진관 보다가 김정숙 여사님 ㅠ 5 ㅇㅇ 2018/02/11 3,031
778632 지금 남자친구를 생각해보니까요 16 와잉 2018/02/11 6,005
778631 철분제 진짜 역하네요. 3 ㅎㅎ 2018/02/11 1,665
778630 연예인들을 봐도 그렇고 몇살때부터는 정말 늙구나 이런 생각 .... 4 .... 2018/02/11 2,688
778629 크로스컨트리 경기 2 yaani 2018/02/11 787
778628 고1필독서 인테넷으로 알아보는 중인데 ... 2 고1필독서 2018/02/11 947
778627 문재인 대통령의 롱패딩…무지가 빚은 과잉충성 41 정신나간기레.. 2018/02/11 22,440
778626 IOC위원장 "음식에 대한 민원이 단 한 건도 나오지 .. 7 ㅇㅇ 2018/02/11 3,656
778625 발빠른애국보수 3 ,,,,,,.. 2018/02/11 822
778624 이 경우 제가 남편한테 사과 해야 할까요?? 34 ㅇㅇ 2018/02/11 6,706
778623 노컷 ‘김일성 가면’ 오보 시인 “독자들께 사과” 9 집단 히스테.. 2018/02/11 1,565
778622 반영구, 촌스럽게 느껴져요 21 개취 2018/02/11 7,762
778621 김미화씨는 지적 콤플렉스가 강한거 같아요 20 ㅇㅇ 2018/02/11 6,107
778620 고요남? 여기 맛있나요? 4 고기남 2018/02/11 916
778619 靑, 한일정상회담시 아베 ‘군사훈련 촉구’ 발언 공개 7 하여간 밉상.. 2018/02/11 1,144
778618 신연희 4 진짜 콧구멍.. 2018/02/11 1,178
778617 신경정신과에서 처방해주는 신경안정제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1 고민상담 2018/02/11 5,444
778616 장보기 해왔는데 대략 얼마쯤 들었을까요? 8 ㅇㅇ 2018/02/11 1,936
778615 아들친구네 조언구합니다.(교우관계글은 아니에요) 4 오늘 2018/02/11 1,623
778614 평창을 즐기는 각국 정상들과 그외 반응 2 기레기아웃 2018/02/11 1,559
778613 지금 82에 알바들이 활개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61 싸~하다 2018/02/11 1,579
778612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 페이스북 7 기레기들이놓.. 2018/02/11 2,295
778611 예비신자반에서 성경을 구입해오라는데 어떤 걸 사야하는지 모르겠어.. 5 예비신자 2018/02/11 773
778610 Nbc벌레 조슈아쿠퍼라모..스타벅스 이사진이네요 4 ... 2018/02/1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