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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때문에 우울모드

성적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8-02-11 11:19:30
어릴 때 부터 성적 때문에
늘 제게 기쁨 주던 딸
고등 입학 때도 성적우수 장학금에
담임 선생님 마다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제 어깨 으쓱하게 해 주던 아이인 데
동아리 활동이니 봉사활동이니 임원활동 이니
기숙사 있어서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 맡겼는 데
성적표 보고 주말 내내 기분이 가라 앉네요
별 말도 안 했는 데 본인이 적반하장 심통 부리는 딸
말 할 기운도 없어서 톡으로 과외를 붙이던 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말 하랬는 데
엄마 심난 하다 했다고
심난× 심란ㅇ 이라고 맞춤법 지적질 하네요
아침에 혼자 왕복 3시간 걸었네요
기운 내야죠..^^
IP : 121.176.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18.2.11 11:33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우울하고 심란하시지만
    적반하장이 아니라
    제일 속상한 것은 따님이지요.

    위로 먼저 해주세요.

  • 2. 본인은
    '18.2.11 11:56 AM (125.177.xxx.106)

    얼마나 더 속상하겠어요.

  • 3. ..
    '18.2.11 11:56 AM (125.178.xxx.106)

    따님만큼 속상할까요..
    따님이 공부를 안하고 놔버린게 아니라면 그냥 옆에서 지켜봐 주는게 가장 큰 위로일듯해요.

  • 4. ..
    '18.2.11 12:04 PM (112.169.xxx.235)

    저희아들도 비슷했는데..이번 대학에도 나락으로ㅠ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싶어 눈물만..
    하지만 애가 더 자괴감이 더 많아요..
    내 복이 거기까지다 생각하고 다독여줘야죠

  • 5. 555
    '18.2.11 12:43 PM (112.158.xxx.30)

    적반하장이라니..
    성적 떨어져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이죠.
    죄 짓고 성 내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학종시대라 동아리, 임원 다 하기 싫어도 꼭 해야 돼요.

  • 6. 버드나무
    '18.2.11 2:2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
    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니..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냥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

  • 7. 버드나무
    '18.2.11 2:3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 였으면 ..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고등 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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