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때문에 우울모드

성적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8-02-11 11:19:30
어릴 때 부터 성적 때문에
늘 제게 기쁨 주던 딸
고등 입학 때도 성적우수 장학금에
담임 선생님 마다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제 어깨 으쓱하게 해 주던 아이인 데
동아리 활동이니 봉사활동이니 임원활동 이니
기숙사 있어서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 맡겼는 데
성적표 보고 주말 내내 기분이 가라 앉네요
별 말도 안 했는 데 본인이 적반하장 심통 부리는 딸
말 할 기운도 없어서 톡으로 과외를 붙이던 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말 하랬는 데
엄마 심난 하다 했다고
심난× 심란ㅇ 이라고 맞춤법 지적질 하네요
아침에 혼자 왕복 3시간 걸었네요
기운 내야죠..^^
IP : 121.176.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18.2.11 11:33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우울하고 심란하시지만
    적반하장이 아니라
    제일 속상한 것은 따님이지요.

    위로 먼저 해주세요.

  • 2. 본인은
    '18.2.11 11:56 AM (125.177.xxx.106)

    얼마나 더 속상하겠어요.

  • 3. ..
    '18.2.11 11:56 AM (125.178.xxx.106)

    따님만큼 속상할까요..
    따님이 공부를 안하고 놔버린게 아니라면 그냥 옆에서 지켜봐 주는게 가장 큰 위로일듯해요.

  • 4. ..
    '18.2.11 12:04 PM (112.169.xxx.235)

    저희아들도 비슷했는데..이번 대학에도 나락으로ㅠ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싶어 눈물만..
    하지만 애가 더 자괴감이 더 많아요..
    내 복이 거기까지다 생각하고 다독여줘야죠

  • 5. 555
    '18.2.11 12:43 PM (112.158.xxx.30)

    적반하장이라니..
    성적 떨어져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이죠.
    죄 짓고 성 내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학종시대라 동아리, 임원 다 하기 싫어도 꼭 해야 돼요.

  • 6. 버드나무
    '18.2.11 2:2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
    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니..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냥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

  • 7. 버드나무
    '18.2.11 2:3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 였으면 ..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고등 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092 남자들이 여자 얼굴만 보는게 아닌가 봐요 18 ㅇㅇ 2018/06/02 9,314
817091 변기 안 막히고 가성비 좋은 휴지 있나요?? 7 보통의여자 2018/06/02 2,062
817090 드디어 싸워가면서 남편이랑 집안정리 끝냈습니다. 10 음.. 2018/06/02 3,844
817089 엄마가 늙었다고 느낄때 3 2018/06/02 2,518
817088 에어콘 사면 설치비 - 벽에 구멍 뚫는 건 비용 내야 돼죠? 3 에어콘 2018/06/02 1,518
817087 문재인을 패배시켜라-경선 패배 후 읍 팬카페서 바로 한 짓 11 아마 2018/06/02 2,114
817086 대통령이 90% 소득이 올랐다고 말하면 3 호응을해야지.. 2018/06/02 991
817085 곱창 먹고 싶은데 왜1인분은 안될까요? 7 ... 2018/06/02 1,863
817084 홍준표 "지난 9년간 경제 살려놨더니 文정부가 들어먹어.. 10 ㅋㅋㅋ 2018/06/02 2,894
817083 타고난 저질체력, 정말 노력하면 좋아지던가요? 7 체력 2018/06/02 2,913
817082 젠틀재인 트윗 - 이재명 안삽니다 2 국제말랭이 2018/06/02 1,479
817081 애플시나몬슈가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슈가 2018/06/02 451
817080 맘에 드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니 17 어제 2018/06/02 5,113
817079 비긴 어게인 2 하림이 쓴 악기 2 청설모 2018/06/02 1,787
817078 백화점매장을하는데 직원월급날이 변경되는데 2 2018/06/02 1,555
817077 영어 듣기가 거의 안되는 사람에게 조언해주세요. 48 다시 시작 2018/06/02 6,935
817076 정치권,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환영…자한당만 침묵 5 dd 2018/06/02 862
817075 주식갤러리 없어졌나요? 6 주식 2018/06/02 2,144
817074 반깁스한 아들 데려가야하나요? 16 나는 엄마 2018/06/02 2,562
817073 '한국당 공천=당선' 공식 깨지나..경북 곳곳에서 한국당 고전... 8 인과응보 2018/06/02 1,011
817072 생리통 때문에 조퇴했는데 병원 소견서 있어야 된데요. 12 고등딸 2018/06/02 8,494
817071 급질 원피스 깔별 사는거 어때요? 13 지름신 2018/06/02 4,561
817070 레테에 고발당한 애기엄마 ㅜㅜ 52 명바기니 2018/06/02 18,804
817069 스페인보면 세상은 진심 불공평 투성이예요 8 오구오구 2018/06/02 7,915
817068 gs편의점 콘스낵 아세요? 7 과자 2018/06/02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