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때문에 우울모드
늘 제게 기쁨 주던 딸
고등 입학 때도 성적우수 장학금에
담임 선생님 마다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제 어깨 으쓱하게 해 주던 아이인 데
동아리 활동이니 봉사활동이니 임원활동 이니
기숙사 있어서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 맡겼는 데
성적표 보고 주말 내내 기분이 가라 앉네요
별 말도 안 했는 데 본인이 적반하장 심통 부리는 딸
말 할 기운도 없어서 톡으로 과외를 붙이던 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말 하랬는 데
엄마 심난 하다 했다고
심난× 심란ㅇ 이라고 맞춤법 지적질 하네요
아침에 혼자 왕복 3시간 걸었네요
기운 내야죠..^^
1. 님도
'18.2.11 11:33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우울하고 심란하시지만
적반하장이 아니라
제일 속상한 것은 따님이지요.
위로 먼저 해주세요.2. 본인은
'18.2.11 11:56 AM (125.177.xxx.106)얼마나 더 속상하겠어요.
3. ..
'18.2.11 11:56 AM (125.178.xxx.106)따님만큼 속상할까요..
따님이 공부를 안하고 놔버린게 아니라면 그냥 옆에서 지켜봐 주는게 가장 큰 위로일듯해요.4. ..
'18.2.11 12:04 PM (112.169.xxx.235)저희아들도 비슷했는데..이번 대학에도 나락으로ㅠ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싶어 눈물만..
하지만 애가 더 자괴감이 더 많아요..
내 복이 거기까지다 생각하고 다독여줘야죠5. 555
'18.2.11 12:43 PM (112.158.xxx.30)적반하장이라니..
성적 떨어져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이죠.
죄 짓고 성 내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학종시대라 동아리, 임원 다 하기 싫어도 꼭 해야 돼요.6. 버드나무
'18.2.11 2:2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니..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냥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7. 버드나무
'18.2.11 2:3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고3 끝난엄마로 진심의 말씀드리면..
아이성적 그정도가 최선인아이 에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 였으면 .. 수시 생지부 기록 할만한거 다 하고도 내신성적이 최상위 입니다.
고등이전까지는 내신만 잘하면 되었지만.
고등 부터는 체력. 인내력. 머리 모든게 합해진 실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입학성적. 그때까지 잘한거. 고맙고 고마운 거에요
아이가 자기 성적과 실력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 어머님이 왜 화가 나는걸까요
고마운아이 고맙게 봐주시면 됩니다.
눈높이를 아마 많이 낮추셔야 할꺼에요..
그거에 3시간 걸을정도면. 좀있으면 2호선 뻉뻉 돌으셔야 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5165 | 아들이 내년에 고3인데 제가 방송대 편입해도 될까요? 14 | 돌돌이 | 2018/06/22 | 2,253 |
825164 | 문통의 대단한 점이 저는 26 | ㅇㅇ | 2018/06/22 | 2,506 |
825163 | 대답요정 이낙연 총리님 37 | ... | 2018/06/22 | 3,919 |
825162 | 가장이 집에 문제 생기면 회사 출근안하나요? 2 | ㅇㅇ | 2018/06/22 | 1,227 |
825161 | 손등이랑 손목에 검버섯이요 6 | 하 진짜 | 2018/06/22 | 3,097 |
825160 | 마트에도 좋은 팩트. 쿠션류 잇나요? 3 | ㅇㅇ | 2018/06/22 | 1,014 |
825159 | 대형 팟캐스터들이 연달아 자폭하는 이유는..(펌) 57 | ㅇㅇ | 2018/06/22 | 8,448 |
825158 | 이제 그만 들어주고싶은데 어떡할까요 12 | ㅇ | 2018/06/22 | 3,191 |
825157 | 김치 달인님 도와주세요 생애 첫 김치 담그는데요..ㅠㅠ 3 | 생애 | 2018/06/22 | 797 |
825156 | 영어로 심리 상담 가능한 분 아시나요? 11 | 원글 | 2018/06/22 | 4,076 |
825155 | 국민 85%가 탈원전 정책을 지지한다고? 1 | 길벗1 | 2018/06/22 | 834 |
825154 | 대통령님은 3 | 국익을 위해.. | 2018/06/22 | 420 |
825153 | 보수무너지는것만 걱정, 국회마비는 외면 5 | 썩은 언론 | 2018/06/22 | 563 |
825152 | 손톱,발톱 뜯는 버릇 고칠수있을까요? 9 | 엉엉 | 2018/06/22 | 5,571 |
825151 | 설리 이거 괜찮은거에요? 32 | 아니고설리야.. | 2018/06/22 | 21,900 |
825150 | 시어머니는 시어머닌가 봐요 ㅎㅎ 4 | ㅎㅎㅎ | 2018/06/22 | 3,266 |
825149 | 남편한테 섭섭한게 있는데요.. 6 | .. | 2018/06/22 | 1,801 |
825148 | 베트남으로 송금할 때 달러 1 | 베트남 | 2018/06/22 | 473 |
825147 | 강진 여고생은 어찌된걸까요 16 | 우째 | 2018/06/22 | 7,357 |
825146 | 이런말 상대에게 실례일까요? 4 | 싫은 냄새 | 2018/06/22 | 1,110 |
825145 | 무식한 질문) 중동난민은 왜 생기나요? 2 | ‥ | 2018/06/22 | 653 |
825144 |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책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2 | 카페라떼사랑.. | 2018/06/22 | 1,090 |
825143 | 알러지있는 강아지 사료추천부탁드려요 11 | ㅇㅇ | 2018/06/22 | 1,115 |
825142 | 축구선수들은 문신 1 | .. | 2018/06/22 | 1,404 |
825141 | 나이 60 넘으면 할머니 소리 받아들여야 하죠? 20 | 받아들여 | 2018/06/22 | 4,0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