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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없는 사람과 대화하면 숨이 막혀요..

대화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8-02-11 00:05:10
언제부터인가 공감능력 없는분들과의 대화가 너무 견디기힘들어졌는데요 어제 베스트글인 엄마의 이상한 대화법 그 글같은 경우요
그러니까 제가 무슨얘기를 하면 자꾸 심문 혹은 캐묻는 뉘앙스로 중간에 끊어가며 계속 묻고.. 저도 자꾸 대답하다보면 어쩐지 대화도 산으로가고 제 기분도 싸해지고 그러는데요

결국 이거저거 캐묻다가 자기가 판정을 딱 내려주거나. 하는데.. 그래 힘들었겠구나.. 이 단순한 한마디면 끝날것을 마치 탐정인양 판사인양 자기가 추리소설 풀어가듯이 자기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듯한 느낌 받아서 참 기분이 별로예요

그렇다고 제가 하소연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몇달에 한번 친구 만나 수다떨면 그런식의대화가 되어버리는데 언젠가부터 그런대화가 견딜수없이 숨이 막히더라고요 진짜 딱 숨막히고 체한기분... (친구가 싫은건 아니예요)

생각보다 제 주변에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이 너무너무나 없어요 정말 너무 숨막히고 메말라서 사막에서 지내는 기분이랄까..

저처럼 이렇게 공감이 너무 필요한 상태이신 분 계신가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소하며 살아가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39.7.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1 12:08 AM (221.157.xxx.127)

    그런사람이 남편이에요 게다가 직업이 경찰 대화가 아니라 취조당해요 ㅜ

  • 2. 원글
    '18.2.11 12:09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딱 취조 바로 그거죠
    저도 그 단어 쓰려고 했어요

    정신건강들 괜찮으신가요?

  • 3. ——
    '18.2.11 12:10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음 근데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주변에 공감해쥬는 사람이 그리 없다면 본인을 돌아보는것도...

    보통 자꾸 자기가 잘못했는데 남탓하거나 아니라고 해야할 이야긴데 그럴수는 없고 저꾸 힘들게하는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보통 저런 반응들이거든요. 아무리 공감능력 떨어져도 자기 일 잘하고 센스있고 문제 없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저런 반응은 안옵니다.........
    공감을 못해주는건 상대편 잘못일수도 있지만 보통 본인 문제에요. 거기다 주변이 대부분 그런다면.

  • 4. 원글
    '18.2.11 12:11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딱 취조 바로 그거죠
    저도 그 단어 쓰려고 했어요
    정신건강 괜찮으신가요?

    가슴 좀 뻥 뚫어버리고 싶어요

  • 5. 자신이 먼저 공감 그리고 나중에 남
    '18.2.11 1:13 A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할때
    명랑하고 재미있고 활발하고 긍정적인 대화를
    주로 나누는 분들은
    주변에 사람이 많거나 인간관계가 어렵지 않아요
    (사실 정말 자신의 인생이 즐거워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긍정적이고 명랑한 대화나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주로 하는거죠)

    그런 반면에 자신의 복잡한 감정이나 피곤한 마음을 길게 늘여놓는 식으로 대화하시는 분이 있어요
    (힘든 상황일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어요)
    그냥 대화내용이 지치거나 질리는 스타일인 거죠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을 먼저 만나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남에게 맞춰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 6. 원글
    '18.2.11 1:26 AM (39.7.xxx.11)

    저와 대화가 잘통하는 공감 맞장구 잘치는 친구들은 모두결혼해서 멀리 지방이나 해외로 가버리고.. 남은 싱글친구 1-2명인데 대화스타일이 좀 그렇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저의 가족은 아빠와 남자형제들인데 공감없는 문제해결형이고요

    저는 친구들과 가족한테 열심히 대화하면서 맞장구 공감 해주는 스타일인데요 막상 제가 힘든일엔 공감 지지 이런게 돌아오는게 없으니 대화할때 기빨려 녹초되는것같고 답답해요
    저만 남들 응원해주는 대화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서로 공감해주던 옛친구들이 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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