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마 실거주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8-02-10 20:49:25
은마 매수해서 수리하고 사는거 어떨까요?
문제는 애들이 어리다는 건데요.. 초1학년과 3살 두명 있습니다.

위치가 좋고 애들 학원보내기 좋아서요. 아파트가 엄청 낡았는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 살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살아보신 분 계시면 어떨지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38.xxx.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차가
    '18.2.10 8:50 PM (211.58.xxx.142)

    헬이더라구요

  • 2. ....
    '18.2.10 8:53 PM (39.118.xxx.7)

    주차는 포기하심이...

  • 3. ...
    '18.2.10 8:54 PM (221.139.xxx.166)

    은마 살다보면 강남에 새아파트가 왜 비싼지 알게 되실 거예요. 주거 질이 엄청 안좋아요.

  • 4.
    '18.2.10 9:15 PM (219.250.xxx.55)

    거기사는사람들이
    좋은아파트 갈줄몰라서 참고살겠나요
    감수하고사는거죠

  • 5. ....
    '18.2.10 9:19 PM (61.78.xxx.61)

    잘 사는 사람들 많은데 밖에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듯요. 적응하면 다 살만해요. 주차여건도 예전보단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젊어서 고생 사서 한다는 말 괜히 있겠어요? 마침 당분간 재건축 아파트가 주춤할테니 잘 지켜보시다가 조정 온다싶으면 들어가세요. 전 근처 양재천쪽 아파트 보유자이지만 대치동 최고 입지는 은마라고 생각해요. 재건축되면 말그대로 넘사벽이 될겁니다.

  • 6. ..
    '18.2.10 9:20 PM (218.38.xxx.229) - 삭제된댓글

    주차는 마니좋아졌어요 상가차들 못대게하고 놀이터정리한뒤로..집이마니낡은건데 싹고치시면 살만할거예요 근데 인테리어돈들이기가. .아깝다는.. 애들키우긴참 위치가좋긴해요

  • 7.
    '18.2.10 9:23 PM (1.224.xxx.88)

    은마아파트에서 초중고대 17년살았고 결혼후 지금까지 친정부모님 살고계세요. 학원가 다 걸어다닐수있어서 학원접근성은 최고입니다. 주차엄청안좋았는데 놀이터를 많이밀어서 예전보단 주차훨씬 좋아졌어요. 그러나 수압도 그렇고 아파트자체 노후가 좀 심하죠. 놀이터가 거의없어진것도 어린아이키우기에 좀 안좋구요.게다가 재건축 이슈가 가까워져서 지금 들어가기엔 좀 애매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지금 공원잘되있는 새아파트에서 어린아이 키우시고 나중에오셔도 될듯

  • 8. 오 노
    '18.2.10 9:58 PM (203.170.xxx.115)

    세입자 비율이 높아서 더더 관리가 헬인지도 모르겠어요.
    집수리의 문제를 넘어서 물 잘 안나오는거 엘리베이터 고장 잦은거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주차문제는 마음을 비우시고..
    아이가 어리면 감수하기 힘드실듯.

  • 9. ...
    '18.2.10 10:01 PM (39.7.xxx.154)

    재건축 이슈때문에 저도 지금 들어가긴 애매하다고 봐요 더구나 아이들도 어리니까요

  • 10. 저요
    '18.2.10 11:20 PM (182.231.xxx.209)

    저 작년에 34평 은마 사서 올수리해서 살고 있어요
    일단 구조변경이나 확장안하고 샷시 화장실 부엌 베란다 타일가지 완전히 다 고치고 살고 있어요
    14층이라 수압이 약해 펌프 달았고
    녹물은 모든 수도에 듀벨 녹물필터 달았어요
    필터색 변하는거보면 좀 놀라지만 덕분에 녹물 스트레스는 해결되요
    주차는 주차차단기 달고 외부차량 진입 막고 주차공간을 넓혀서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살다보면 이렇게 헌집에 왜 살려고 하는지 이해하실거예요
    재건축은 조금 마음을 비우고 사세요
    조급하면 힘들어요^^
    저는 나중에 이곳이 새아파트가 되어있는걸 상상하며 살고 있지만
    학원가 이용과 주변환경이 정말 편해서 사길 잘했다 싶고
    올수리를 하니 집안은 새집 같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 11. 괜찮을듯
    '18.2.11 12:57 AM (121.166.xxx.205)

    은마는 아니지만 지은지 30년 넘은 아파트 올수리해서 살고 있어요. 새아파트 살다가 이사왔을 땐 답답하고 전망 안좋고 주차땜에 우울했는데 3개월도 안되서 극복했어요. 오래된 집이라도 올수리한 집이면 살만해요. 주차문제는 있지만 전철역 바로 앞이 집이고 버스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 많이해요. 무엇보다 대치역 부근에 편의시설이 다 있어서 아이 손 잡고 걸어다니면서 대부분 해결하니 차 쓸일 거의 없어요.

    집이 좀 좁고 답답해졌지만, 만족합니다. 주거위치가 주는 편안함이 아주 커요.

  • 12. 원글
    '18.2.11 10:01 AM (1.234.xxx.46)

    저는 31평 생각중인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13. 그런데
    '18.2.11 10:24 AM (222.239.xxx.49)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적용단지 아닌가요?
    그동안 엄청 급상승 했고, 위의 제도는 아직 가격에 반영 안된것 같던데요

  • 14. 라떼
    '18.2.15 1:23 AM (117.111.xxx.96)

    뒤늦게 글보고 답글달아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몇자 적어요.

    전 은마로 이사온지 일년이 아직 안되었으니, 비교적 실거주 상황을 객관적으로?말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사오기전에 주거환경은 최악만을 상상하고 왔는데 기본적인것은 수리하고 와서인지 예상보다 불편한것없이 잘살고 있어서 ㅎㅎ
    스스로도 놀랍니다. 여기도 워낙 단지가 크고 집마다 상황이 다르긴한것 같아요.

    주차문제도 차단기 설치한 이후여서 그런지 걱정한적이 없어요.

    오래된 아파트니 당연히 낡고 관리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위치가 좋아서 강북에있는 새아파트 살때보다 더 만족스러워요.

    최근에도 수리해서 이사오는집이 많은것을 보니 재건축은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요.

  • 15. 원글
    '18.2.16 11:34 PM (1.234.xxx.46)

    윗님 직접 거주하시는군요!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런데 한가지만 여쭈어도 될까요?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라 이사가면 대곡초 배정받는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요..혹시 미도 아파트랑 섞여서..은마 산다고 하면 좀 그렇게 본다가나..그런거 있을까요? 어디서 들은적이 있어서 그게 제일 걸립니다. 아이 정서형성에 중요한 부분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991 내가 보면 항상 뭐가 안되는 거 같아 7 방으로 2018/02/10 1,302
778990 언니들 추천듣고 감자산맥 콘스프사왔어요 1 ........ 2018/02/10 2,072
778989 이낙연 총리, 올림픽 개폐막식 송승환 총감독에 깐깐하게 굴었던 .. 1 기레기아웃 2018/02/10 3,541
778988 이번 올림픽은..... 4 내비도 2018/02/10 1,147
778987 잘 때 손빠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육아 2018/02/10 10,197
778986 호주 국립대학 6 궁금 2018/02/10 1,380
778985 올림픽 펜스 디자인도 예뻐요 4 ㅇㅇ 2018/02/10 2,290
778984 사고싶은 물건 설 지나고 사야겠죠? 1 2018/02/10 1,641
778983 예쁜 한복입은 이연희.jog 7 ... 2018/02/10 8,272
778982 우리 선수 아이스하키 헬멧 보셨어요? 5 .. 2018/02/10 3,385
778981 건조기에 이불커버 말라는 방법 ? 2 궁금 2018/02/10 1,741
778980 미국 펜스가 쇼트트랙 같이보자고 요청했다네요. 7 ~~^^ 2018/02/10 3,313
778979 기레기가 왜 기레기인지 보여주는 티비 조선. 2 ㅇㅇ 2018/02/10 1,204
778978 첫금메달!!! 2018/02/10 740
778977 빌보드 뉴스에 올라온 꼭 들어야할 방탄소년단 커버곡 7....... 3 ㄷㄷㄷ 2018/02/10 1,846
778976 단일팀 경기 관람중인 문통과 여사님. jpg 15 귀여우셔라 2018/02/10 6,397
778975 버스에서 책보다가 쓰러질뻔 했어요 24 이상 2018/02/10 7,486
778974 문대통령은 뭐랄까~ 20 .. 2018/02/10 5,646
778973 많이 자~알~생긴 남자선수 한명 눈에 확 띄네요~ 7 동그라미 2018/02/10 4,028
778972 근데 메달은 목에 안 걸어주나요? 3 금메달 2018/02/10 1,781
778971 방콕 가는데 뭐 사오면 좋을까요? 12 ..... 2018/02/10 3,476
778970 메달이랑 애국가는 안울리나요? 6 2018/02/10 1,521
778969 평창올림픽 경기 안보고 그냥 경기장 주변만 보고와도 의미있을까요.. 7 평창가자 2018/02/10 1,063
778968 금메달 왜 안 걸어 줘요? 5 질문 2018/02/10 2,461
778967 시상식 도우미 의상 20 이뻐요 2018/02/10 14,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