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식에서 가장 감동은 뭐니뭐니해도

[제닝]

김연아의 점화도 뭉클이지만 그 직전 남북 단일팀 선수가 그 가파르고 매서운 추위의 계단을 함께 오르는 대목이었어요.
주변 어느 나라도 우리의 통일을 하나됨에 자기 잇속 계산하기 바쁠 때 한걸음 바람헤치고 나가는 그 모습이 현재 우리 나라의 모습이잖아요.
아주 상징적인 퍼포먼스였어요. 일부러 무빙워크 장치 하지 않고 힘들여 그 계단을 남북이 손잡고 오르게 한 장면.
길이 남을 거에요.

[나무]

월글님 찌찌뽕요..ㅎㅎㅎ
저는 두 선수가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숨 차 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감격스럽더라구여..
뭐랄까..... 높은 계단을 한 발 한 발 뛰어가몀서 선수들이 느꼈을 긴장과 흥분, 거기다가 많은 의미까지....

올라간 후 누군가 받을 사람이 보인 순간 김연아 임을 앎과 동시에 감격이.....

송승환님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고 우리 민족이 자랑스러웠어요..

[둘ㅇ]

남북 선수 두명이 얼굴도 참 많이 닮았더라구요.
자매라고 해도 믿을정도...

[ㅎㅎ]

누가 북한선수인지 도저히 모르겠다만요 ㅋ

[ㅇㅇ]

님글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핑

[네]

저도 보면서 저 두 선수 참 힘들겠구나 했어요.
남북한 모습이기도 하면서 남한의 모습으로 보였어요.
다신 내려오지 않기 위해 무조건 문대통령님을 응원하기로 또 다시 다짐했어요.

[눈팅코팅]

저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남북 선수가 성화봉 맞잡고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스텝이 완벽히 맞지는 않아도 끝까지 손놓지 않고 결국 목표에 오르는 모습이

매우 상징적이었습니다.

남북의 보폭이 항상 같지는 않아도 결국 맞춰나가는 모습요

[ㅎㅎ]

좋았어요!!

[그렇죠]

가파르고 힘든 오르막에 계단이 등장 그래도 힘든 많은 계단들을 둘이 손 놓지않고 끝까지 올라가는 모습 멋있었어요

[1234]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가슴 뭉클하고 우리는 하나인데
외세에 의해 헤어진 운명.

[좀]

길었죠?
안쓰러워서 두파트로 나눴음 싶었는데
우와~하키선수라 그런지 체력 좋더라피요

[....]

전 저 계단 둘이서 뛰어서 올라갈때 무서웠곘다 싶었어요. 저더라 미끄러지면 어쩌지 막 이러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