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이상 자녀 두신 워킹맘 선배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8-02-10 15:58:45
첫째와 둘째가 터울이 많이 나는데요..(6살 차이) 고민인게 첫째 초등입학할 때 친정 동네로 아예 이사를 갈까 하는 것입니다.

시터 이모님이 계시긴 할텐데 둘째 어린이집 가는 내년이면 차라리 그돈을 엄마께 드리고 부탁드릴까 해서요.

근데 문제는 친정 동네가 중학교까지는 있는데 신설 중학교고 학군은 그닥 좋은 곳은 아닙니다. 교육열 높은 엄마들은 초고학년때 근처 학원가로 이사갑니다.

그래도 학업보다는 아이들 안전하게 누군가가 계속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 그냥 집을 아예 매수해서 살까 하는데 고민이네요. 이렇게 하는게 가장 좋을지요..

그냥 엄마께 부탁할 생각 하지 말고 그냥 학원가 더 학군 좋은데로 갈까요? 그럼 제 직장과 친정과는 좀 더 멀어지네요..
IP : 223.38.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2.10 4:06 PM (223.62.xxx.43)

    학원가 학군 좋은데요

  • 2. ejm
    '18.2.10 4:37 PM (39.119.xxx.74)

    워킹맘 17년차, 주말부부 19년차, 네살.터울 오누이.
    1. 직장의 특징 - 아이가 엄마를 필요할때 사무외출 가능
    휴가도 1년 20일 이상 자유로움
    2. 건강하신 친정엄마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음
    왜 이렇게 썼을까요?
    일단,아이 초딩 입학하면, 초비상 사태 선포입니다
    등하교 안전문제, 수시로 학교 일도 생기고,
    만약, 아이가 좀 또래보다 얼띠고,미숙하면,딸보다
    아들일경우
    더더욱 신발 못신고 뛰쳐나갈일도 3-4학년까지
    발생, 나 대신 발벗고 나서주실분이 도우미 아주머니
    면 어딜 살아도 무관, 친정엄마가 젊으시고, 활동적이시면
    친정옆으로, 직장맘은 현명한 판단 하셔야,길바닥에서
    하염없이 울거나.,담임선생님 전화받고 울거나,
    남편 꼴 보기싫어.울거나, . .그런일 예방하실수있어요.
    내가 행복할수 있는길을 찾으세요.
    애들 공부는 그다음 입니다.
    말도 마세요. 가슴 덜컥 할일이 생깁니다.
    학원요? 아이 공부하는거 봐서, 고딩학교 진학 무렵
    판단하시길 . . .

  • 3. 저라면
    '18.2.10 4:49 PM (112.186.xxx.156)

    시터 이모님으로 계속 하고요,
    첫째를 위해서 학군 좋은데로 갑니다.
    초등 고학년때부터는 수월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중학생 때는 아주 잘 보이거든요.
    이 시기에 자기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지 못하면 나중에 그것을 보상할 길이 없어요.
    둘째는 어디서 살든지 시터와 도우미 있으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애가 어릴 때는 그냥 마냥 시터나 도우미의 도움 받느라고 돈이 들어가는거
    괘념치 말고 살아야 해요. 직장맘은.

    그리고 친정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한 건 더 어린 아기일때예요.
    애가 어린이집도 다니고 그런다면 도우미와 시터의 도움 받으면서 애 길러도 됩니다.

  • 4. 원글
    '18.2.10 4:50 PM (223.38.xxx.49)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친정엄마가 종일 애들한테 일정 매이는 건 원치 않으셔서요..그래도 딸이니 부탁하면 매일 저녁 2시간 정도면 같은 아파트로 이사한다는 전제하에 봐주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아이 하나면 모르겠는데 둘이고 둘째가 어려서 시터 이모님이 계셔도 돌발상황 대처시 친정에 가까이 사는걸 일순위로 해야할지 해서요..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605 인생이 혼자라는 걸 알지만 16 ........ 2018/03/26 6,268
793604 초등학생은 언제쯤 핸드폰 사주실건가요? 24 언제 2018/03/26 2,470
793603 올 냥이의 효도 14 울집냥이 2018/03/26 3,426
793602 교재 계발? 교재개발? 어떤게 맞을까요? 2 문법 2018/03/26 810
793601 제왕적 대통령제다 뭐다 말이 많은데 3 ... 2018/03/26 535
793600 토익 토플 텝스 뭘 공부할까요? 5 ..... 2018/03/26 1,447
793599 미세먼지 주간예보 볼 수 있는 사이트 없을까요? 2 sss 2018/03/26 755
793598 미세먼지에 눈과목도 안 따갑고 코도 안 매운 사람 부러워요 13 맑음공기 2018/03/26 2,186
793597 미국엔 타블로같이 논문없는 석사 과정이 많나요?? 11 지아 2018/03/26 5,021
793596 사내 최고의 악녀와 근무하게 되었어요 15 악녀 2018/03/26 7,021
793595 강아지 사료만 먹이는게 좋을까요 28 ㅇㅇ 2018/03/26 3,593
793594 제2, 제3의 이명박 만들어내는 학교 9 쩜두개 2018/03/26 1,947
793593 사주에서 운이 트였다고 하는거 믿어도 될까요 7 11나를사랑.. 2018/03/26 3,039
793592 이명박 야비함의 끝... 3 주진우왈 2018/03/26 2,689
793591 사주에 관이 없으면 합격 힘들까요? 12 춥다 2018/03/26 9,812
793590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희망의 빛은 주어야하지 않나요? 7 입시 2018/03/26 952
793589 밀린 카드값 22 ... 2018/03/26 6,837
793588 해외 거주 중 부모님이 위독하실때... 7 파란하늘 2018/03/26 2,358
793587 보증금500에 50월세 4 2018/03/26 1,919
793586 1가구1주택 양도세 여쭤요 4 ㅅㅅㅇㅇ 2018/03/26 1,436
793585 "이 와중에".. 경희궁 자이, 소형도 11억.. 5 ㄷㄷㄷ 2018/03/26 3,674
793584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좋은 리뷰글이 있어 가져왔어요. 4 강스포 2018/03/26 1,205
793583 지금의 입시 헬게이트도 알고보면 11 ㅇㅇ 2018/03/26 1,805
793582 요즘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네요. 5 좋음 2018/03/26 3,413
793581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저에게 돌아오는 이익 없다”…개헌안 발.. 18 ㅇㅇㅇ 2018/03/26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