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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못샀는데.. 어쩌죠?

비싸요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8-02-10 14:05:01
친구가 취미생활발표회로 발레공연을 한다하여 지금 보러가는길인데요
가는길에 대형마트에 들렀는데 생화 꽃 진짜 아주 가느다란 한줌이 2만원이네요
그 이하가 없더라고요
왜 이렇게 비싼지 깜짝 놀랐어요
지금 백수라.. 형편이 안되어 백만번 고민하다가 못사고 그냥 갑니다

뭔가 손이 부끄러울것같아서 가는길에 참 위축되는 느낌이네요
이럴때 빈손은 정말 아닌거죠..?



IP : 175.223.xxx.2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8.2.10 2:09 PM (175.125.xxx.48)

    네~좀 그런것같아요
    봉투나 선물도 적당하지 않는 자리니 꽃이나 케익이 나아보이는데....
    빈손으로 가실려면 차라리 일이 생겨 갑자기 못가게 됐다고 하시는게 어떠실지....

  • 2. ....
    '18.2.10 2:09 PM (219.241.xxx.158)

    와주는것만도 고맙지요.괜찮아요.그리고 토요일12시쯤 꽃시장가면 반값이에요.미리 사놔도 됐을거에요.

  • 3. ㅇㅇ
    '18.2.10 2:12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행사장 앞에 팔지 않을까요?

  • 4. ....
    '18.2.10 2:14 PM (1.227.xxx.251)

    그냥 가세요
    객석 채워주고 끝까지 보고 소감 전해주는게 가장 큰 선물이에요
    정 손이 허전하시면, 막 굴려도 모양 흐트러지지않는 초코렛이나 과자세트 전해주시든가요
    공연당일은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꽃 받아도 나눠주고 그래요

  • 5. ㅡㅡ
    '18.2.10 2:14 PM (116.37.xxx.94)

    그냥가긴 좀 그럴듯..요

  • 6. 원글
    '18.2.10 2:15 PM (175.223.xxx.240)

    저밖에 안가는데 미안해죽겠네요
    일단가고있어요
    가서 늦더라도 주변뒤져서 사야겠어요
    아까 살걸 그랬나봐요

  • 7. 취미공연자
    '18.2.10 2:15 PM (211.41.xxx.16)

    꽃은 오히려 곤란하기도 해요
    제과점 쿠키나 윗분 말씀처럼 하시는게 최고예요

  • 8. 취미공연자
    '18.2.10 2:16 PM (211.41.xxx.16)

    아님 끝나고 간단히 밥사셔도 좋아요
    꽃은 짐이에요ㅎ

  • 9. .0.0
    '18.2.10 2:19 PM (218.50.xxx.4) - 삭제된댓글

    그냥 케잌같은거 이모티콘으로 보내주세요
    2만원선에서

  • 10. 비슷한 상황이
    '18.2.10 2:19 PM (61.98.xxx.144)

    있었는데 다음에 얼굴볼때 커피 샀어요
    정기연주회라 새삼 꽃 사들고 가기도 그렇고..해서..

  • 11. ...
    '18.2.10 2:23 PM (175.223.xxx.39)

    가서 봐주시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에요
    빈손 부끄러워 돌아가시는 건 하지마시길요..

  • 12. 333222
    '18.2.10 2:25 PM (223.62.xxx.92)

    가 주는 것만도 고맙긴 해요. 하지만 원글님이 마음이 불편하시고 모양이 안 나니 한 송이 꽃이라도 괜찮을 듯해요.

  • 13. 원글
    '18.2.10 2:26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전철역 갈아타는곳에서 왓슨에서 페라로 로쉐 초콜렛 좀 작은거. 금색리본묶여진것 샀어요

    자꾸 초라한 느낌이지만 꾹 참고가고있네요

  • 14. 원글
    '18.2.10 2:26 PM (175.223.xxx.240)

    초콜렛도 된다하셔서 흑시나 하는 맘에
    전철역 갈아타는곳에서 왓슨에서 페라로 로쉐 초콜렛 좀 작은거. 금색리본묶여진것 샀어요

    넘 작아서 자꾸 초라한 느낌들지만 꾹 참고가고 있어요

  • 15. 원글
    '18.2.10 2:29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한송이 꽃 사고싶은데..
    찾으니 또 없더라고요 이제 시간에 쫒겨 꼼짝없이 그냥 가고있어요

    가는곳은 용산아트홀. 인데
    공연장앞에 제발 있었으면 좋겠어요

  • 16. 장미 한송이
    '18.2.10 2:29 PM (183.100.xxx.68)

    만 사서 함께 주면 딱이겠네요.
    부담되면 장미 한송이,,,꽃한송이도 전 괜찮다고 봐요,,,
    저 꽃집아짐임다.

  • 17. ...
    '18.2.10 2:32 PM (1.236.xxx.138) - 삭제된댓글

    앗 장미 한송이만 사라고 댓글 달려고 했더니 초콜렛샀군요
    전에 꽃다발 꽃바구니 받았는데 그냥 그받는 순간 지나면 쓰레기였어요

  • 18. 원글
    '18.2.10 2:35 PM (175.223.xxx.240)

    마음이 급했는데 도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살짝 늦을각오하고 공연장앞에서 꽃집 수색해서 장미한송이 사려구요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휴.. ^^;

  • 19. 무명
    '18.2.10 2:47 PM (211.177.xxx.71)

    아들내미가 종종 공연하는데...
    꽃을 특별하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선
    꽃보다는 초콜렛이 나아요.
    공연장에 꽃다발 반입이 안되서 맡겨야 되고...

  • 20. 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18.2.10 3:14 PM (211.215.xxx.107)

    고맙지요^^

  • 21. 무슨,,,
    '18.2.10 7:20 PM (122.37.xxx.188)

    걱정은 하지도 마시고 와주는걸로 고마운 일이니까 어여가서 축하해주세요,
    딸이 공연할때 보면 친구들이 작은 선물들 주는데 하나하나 얼마나 귀한지....
    친구 취향도 있겠지만 꽃도 좋지만 작은 조각케익도 예쁘게 포장상자에 넣어있어서 아주 좋더라구요~

    초콜릿 넘 좋아요
    공연 끝나고 집에서 단거 막 땡겨하거든요~^^

  • 22. ..
    '18.2.10 8:18 PM (125.177.xxx.43)

    자리 채워주고 축하해 주는걸로도 고마워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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