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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온 택배 어쩌죠?

어휴 조회수 : 11,066
작성일 : 2018-02-10 13:28:34
집에 사람이 있었는데도 벨도 안누르고 택배를 놓고 갔더라구요.
보니 주소는 저희가 맞는데 수취인이 모르는 이름이더라구요.
택배기사 전화번호도 없고 수취인,발신인 전번도 앞부분만 노출돼서 연락할길이 없네요.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이라 오늘 택배회사로 전화했더니 고객센터는자동음성으로 주말은 통화가 안된다고 하구요.
지점사무실도 전화안받고 미치겠네요.
보니까 사과인것 같더라구요.
월욜까지 가지고있으려니까 너무 짜증나요.
명절전이라 바쁜건 알지만 확인도 안하고 문앞에 두고가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IP : 124.53.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소?
    '18.2.10 1:31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그 아파트 숫자 하나 정도 틀린 집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수소문하시거나 관리소에 주민 조회해달라 하세요

  • 2. 번거로워도
    '18.2.10 1:31 PM (203.81.xxx.111) - 삭제된댓글

    당분간 보관해주세요
    배송완료뜨면 못받은 원래주인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택배사 수소문해서 다시 찾으러와요

  • 3. ..
    '18.2.10 1:33 PM (211.192.xxx.1)

    저희집도 잘못 배송온거 있는데, 저는 전화연락은 됐어요. 그런데 택배회사에서는 설날이 지나서야 회수하러 올 수 있다고 하네요. 할 수 없죠. 저도 귀찮지만, 여러 사람들 손해가 난 거니까요.

  • 4. 요새 바빠서
    '18.2.10 1:33 PM (121.128.xxx.62)

    다들 그렇게 놓고 가시더라고요. 바쁘시고 고생하시니 ㅠ
    저희 집에도 잘못 와서 (주소는 맞고 수취인은 틀리고) 택배 회사랑 통화했더니 같은 동에 다른 층꺼고 가벼운 거라 제가 그냥 가져다 줬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월요일에 통화하셔서 다시 가져가라 하세요.

  • 5. 간댕이가 부었어^^
    '18.2.10 1:37 PM (58.140.xxx.190)

    어느 택밴지 모르지만 그렇게 놓고 갔다가 분실되면 그 책임을 어떻게 면하려고 인수도 않고 그냥?
    택배 경험 없는 초짜인가 봐요^^

  • 6.
    '18.2.10 1:56 PM (117.111.xxx.132)

    그런 경우 있어서 송장번호로 조회하니 택배기사 번호 조회되길래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했어요
    고맙다고 가져가던데요. 워낙 물량많아서 실수하신듯요

  • 7. ...
    '18.2.10 1:59 PM (223.62.xxx.54)

    받는사람 전번 있잖아요. 그리로 문자보내세요.

  • 8. 어휴
    '18.2.10 2:01 PM (117.111.xxx.4)

    몇번 이렇게 잘못온 택배 있으면 다행이도 통화가 돼서 바로 주인에게 돌려줄수 있었는데요.
    이번은 전번이 안보이니 답답하네요.
    만약 생물이었음 어쩌려고 ㅠㅠ
    모든 택배기사님들이 그러는건 아니고 저희동네는꼭 특정택배회사 기사님들만 유독 그냥 놓고 가시네요. ㅠ번거롭더라도 당연히 보관했다 보내야죠.

  • 9. 특정
    '18.2.10 2:04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특정기사님만그래요
    이사온지7년인데 아직도 예전사람 택배옵니다 저희동네는 씨제이아저씨는 이름부르고 주니까 금방 거절하는데 한진택배는 일년내내 현관앞에툭두고 연락도없이가버림

  • 10. 경험
    '18.2.10 2:07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책 주문했는데
    배송은 완료로 뜨는데 받지는 못했어요.
    택배아저씨 한테 전화 했더니 다른집으로 배송됐다는거 기억하고 찾아서 배송해주더군요.

  • 11. 서울인데
    '18.2.10 2:16 PM (1.229.xxx.171)

    택배 아저씨들 희얀하네요
    현관문에 던지고 가요
    갑자기 현관문에 부딪히는 소리나서 문열어 보면 택배가 와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택배 왔다는 말 정도는 하고 가시지

  • 12. .0.0
    '18.2.10 2:16 PM (218.50.xxx.4)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낫네요
    추석에 굴비를 선물로 보낸걸
    소화전에 그냥 넣고 가고
    선물한 사람은 받았냐는 확인전화없으니 모르고
    주문한게 아니니 나는 모르는것이니
    썩고있는거 냄시나서 열어보니
    우리집꺼였어요
    어이없었어요

  • 13. 건강
    '18.2.10 2:24 PM (14.34.xxx.200)

    그거 뭔줄알고 보관을 해주나요
    생물이면 어쩌나요
    택배아저씨 전화, 아니면
    좀 번거롭지만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책임 못진다는 연락

  • 14. 번거롭더라도
    '18.2.10 2:29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택배회사 홈피에서
    받는사람 기준으로 배송조회하면
    상대방 정보 일부 뜨지않을까요?
    어느택배였는지..전에 해봤었는데요.

  • 15. 능주
    '18.2.10 2:46 PM (27.177.xxx.250)

    네이버에 택배사 송장조회하면 배송완료 뜨면서 담당기사 연락처 떠요 잘못왔다고 전화하시면 될듯요

  • 16. 서울..
    '18.2.10 3:24 PM (182.226.xxx.163)

    집에사람있는데 벨한번 누르면 좋을텐데 문앞에두네요..

  • 17. 로즈3
    '18.2.10 3:27 PM (220.92.xxx.83)

    저도 어제 집으로 택배가잘못왔더군요 ~주소는 맞는데 수신인이 틀리더군요~보낸사람이 번지수를 잘못적었더군요~택배아저씨 폰번호는없고 수신인번호가있어서 연락했던적이 있어요~

  • 18. 원글
    '18.2.10 3:58 PM (117.111.xxx.4)

    이미 인터넷으로 송장번호 조회해봤어요. 배송완료만 뜨고 기사전번 없더라구요.
    그랬음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죠.
    저희도 우체국,씨제이 기사님들은 이름 꼭 확인하시는데 한진택배만 말도없이 두고가네요.
    한진택배영업소도 전화안받고 조회할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다행이 방금전 할머니가 오셔서 찾아가셨네요.
    세상에 굴비를 소화전에 ㅠㅠ진짜 황당하셨겠네요.

  • 19. ..
    '18.2.10 8:21 PM (125.177.xxx.43)

    집앞에 사과상자 덜렁 있길래 ㅡ 수취인 등등 하나 없어서 누구한테 연락하나 고민하다
    경비실에 말하니 아랫층 배달온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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