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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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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양양 조회수 : 8,417
작성일 : 2018-02-10 12:34:24
시아버지가 얼마전 집에서 낙상하여 다리를 크게 다치셨어요
그래서 시어머니와 집에만 계시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안쓰러워서 바쁜 남편 대신해 임신한 제가 일주일에 3번-4번 맛있는거 사서 버스 타고 다녔어요 (시내버스 타고 터미널-터미널에서 대전까지 1시간-다시 시내버스 타고 시댁. 집에갈때도 반대로 반복. 하루에 6번 버스 타고 다녔네요)
안오면 남편에게 전화해 짜증같은걸 내셨어요 당신 혼자 어째야 하냐며...
그런데 다리 수술이 잘못돼 다시 입원을 하셨고
저는 이젠 더이상 무리 같아 남편이 시간날때만 저랑같이 들여다 보는 수준이예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
그런데 어제는 시어머니가 저를 병원에 앉혀놓고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여기서 너희집 가는 버스가 있더라. 사람들이 너희집 근처에서 버스 타고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더라."
전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이렇게 대답했어요
"(호호호) 어머님 요새 교통 참 좋죠^^ (끝ㅎ)
그런데 이 말씀을 2주 전 병문안 갔을때도 하셨네요
정말이지 오만정이 떨어지는데 어쩌면 좋을지
해줄수록 양양이라더니... 이제는 버스 노선까지 알려주시네요
임신한 며느리는 안보이는지
이젠 알았어요
선긋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IP : 211.36.xxx.24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언
    '18.2.10 12:35 PM (211.195.xxx.35)

    더더더더더더더!!!!!시댁의 명언이죠.

  • 2. ㅜㅜ
    '18.2.10 12:39 PM (124.5.xxx.47)

    이렇게 추운날씨에 ㅜㅜ 고생 많으셨어요
    시댁은 정말 하면 할수록 이네요

  • 3. ㅇㅇ
    '18.2.10 12:41 PM (117.111.xxx.248)

    잘하면 더 잘해라
    안하면 한번만 잘해도 좋아하시죠.
    왜 그러나 몰라요.

  • 4. ,,
    '18.2.10 12:42 PM (59.7.xxx.137)

    그냥 직행버스 알 려준것 같은데
    첨부터 와달란 것도 아니고 님이 베풀고
    해줄수록 앙앙은 아니죠
    그 먼거리를 적당히 하시지

  • 5. ..
    '18.2.10 12:45 PM (1.243.xxx.44)

    남한테 뭘 그리 잘하려 하시나요?
    자기딸이라면 임신한 몸으로 그렇게 온대도
    못오게 할거예요.

  • 6. 임신한게 벼슬은 아니지만
    '18.2.10 12:47 P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임신한 며느리 버스타고 오면 뭐 다리가 절로 낫는답니까??
    진짜 시어머니 용심으로 밖에 안보여요.
    징그럽다 진짜...

  • 7. 시아빠 재입원해
    '18.2.10 12:51 PM (203.81.xxx.111) - 삭제된댓글

    시엄마 있는데 뭘그리 자주가세요?
    가까운거리도 나홀로 몸도 아닌데....
    억울하거나 속뒤집어지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불러서 간거 아니고만여~~

  • 8. 잘하면
    '18.2.10 12:5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할만하니까 하나보다 하죠.
    아버님 입원시에 간병하시는 어머니 밥, 반찬 며칠 내내 병원으로 남편편에 배달시켰는데 (아이가 어려 자주는 못 가구요)
    딸이 도시락 한번 싸온 걸로 어찌나 칭찬을 하시던지..
    그담부터 며느리는 뭘해도 당연한 일이 되는구나 싶어서 최소한만 해요.

  • 9. 그렇군
    '18.2.10 12:54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임신한 시기에 병원에서 흔들거리는 버스타는거 안좋다고 했다고 하세요.
    사실이기도하고요.
    일주일에 두세번씩 장거리 버스가 왠말인가요.
    내 딸이었으면 등짝 스매싱

  • 10. ㅎㄹ
    '18.2.10 12:57 PM (59.3.xxx.121)

    별로 노인도 아닐거 같은데
    심보고약하네요.
    그럴수록 궁물도 없다는걸
    느끼게 하세요.

  • 11.
    '18.2.10 12:59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숨 넘어가는 일 외에는 모른척 하시고요.
    죽는소리 하세요.
    힘들다고..남편에게도요.

  • 12.
    '18.2.10 1:04 PM (175.223.xxx.63)

    오란얘기도 없었던 것 같은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정 떨어졌다면 어쩌란건지

  • 13. 첨부터
    '18.2.10 1:04 PM (223.33.xxx.214) - 삭제된댓글

    오바네요
    혼자 있는 분도 아닌데 뭐하러 1주일에 서너번씩 갔어요
    시아버지가 다친거고 부인이 잘 간호하고 있는데..
    첫줄 제대로 안보고
    난 또 혼자사는 분인줄

  • 14. 아니
    '18.2.10 1:08 PM (110.140.xxx.174)

    오라고 하신것도 아니고

    임신한 며느리가 혹시 몰라서 두번 세번 갈아타고 올까봐 한번에 버스있더라....말한마디 한걸로 어른한테 양양이라니...

    아무리 시댁은 시금치도 싫다지만, 이건 트집잡기로 보여요.

    임신했으면 마음을 곱게 쓰세요. 뱃속아기가 다 배워요. 가끔보면 임신했는데도 불구하고 심술이 덕지덕지한 임산부들이 보어요.

  • 15. 갔다
    '18.2.10 1:14 PM (222.236.xxx.145)

    갔다왔음 됐지
    버스를 여섯번씩 타고 다닌다 말하니
    시어머니 입장에서야
    홀몸도 아닌데
    한번에 다니는 버스노선 알려준 죄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아기 가졌다면서요?
    편한 맘으로 태교해야 아기 성격도 좋아요
    곧 부모 될텐데 곡해와 오해로 무장하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태교가 정말 중요해요
    좋은말 긍정적인 생각 노력하는모습
    아기 키울때 그게 얼마나 도움되는지
    알게되실겁니다

  • 16. 근데
    '18.2.10 1:16 PM (49.161.xxx.193)

    양양이 무슨 뜻이에요?
    며느리로서 그 정도면 기본도리는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17. 글의
    '18.2.10 1:18 PM (211.195.xxx.35)

    핵심을 모르는 댓글들.
    자주 가다가 힘들어서 안가니까 그거 눈치주는 시어머니 저의가 안읽혀지세요? 남편한테도 뭐라했다잖아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기분나쁜게 당연하죠.

    속이 빤히 보이는거지, 순수한 맘으로 버스노선 알려주는게 아니죠.

  • 18. 처음부터
    '18.2.10 1:19 PM (14.34.xxx.36)

    필요이상으로 과하셨네요.
    임산부가 겁도 없이요.

  • 19. ...
    '18.2.10 1:20 PM (223.62.xxx.57)

    문맹들이 댓글로 훈수두는게 제일 웃겨요~
    이글의 핵심은 더더더더더에요~

  • 20. ...
    '18.2.10 1:29 PM (211.36.xxx.147)

    한글 못 읽는 분들 많으시네요
    며느리가 6번 타고올까봐 직통 버스 가르쳐 주신 게 아니고요
    병원에 입원하시고부턴 저도 힘들어서 혼자는 한번도 안가고
    남편히고만 승용차로 갔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저 앉혀놓고 여기도 다니는 버스 있다 한거구요
    그리고 자세히 쓸 필요까진 없어서 자세히 안썼지만
    시외버스로 1시간 되는 거리에 한번에 가는 직통버스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래봤자 터미널까지 가서 갈아타야합니다...
    병원 입원하고 부턴 저 혼자 한번도 안가니 혼자 오라고 가르쳐 주신겁니다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 21. 문맹들
    '18.2.10 1:30 PM (222.232.xxx.54)

    제발 좀 입 입 !!!!

  • 22. 글의
    '18.2.10 1:31 PM (211.195.xxx.35)

    그러니까요. 원글님 열 식히세요.
    곡해니 트집잡기라고 쓰신 분들은 원글님에게 사과해야해요
    열받은 사람 2번 열받게하는 초긍정무지개도 정도껏!

  • 23.
    '18.2.10 1:51 PM (117.111.xxx.42)

    사람봐가며 잘해주세요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 최소한만 하세요

  • 24. 시엄니들
    '18.2.10 2:26 PM (223.62.xxx.96)

    원글이 시엄니 같은 사람들 댓글단 꼬라지 으이구

  • 25. ...
    '18.2.10 2:55 PM (118.91.xxx.78)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디가서 속얘기 조심해야겠단생각이 드네요. 임산부한테 못돼게 자식가지고 태교 운운까지...원글분께서는 안그래도 잘 할분같으시구만...

  • 26. ...
    '18.2.10 3:39 PM (175.223.xxx.99)

    일주일한번도 가지마세요 임산부가 뭐좋은데라고 병원 들락거리나요

  • 27. 원글님
    '18.2.10 3:43 PM (14.52.xxx.212)

    나이든 사람들은 글도 자기 맘대로 읽어요. 그러니까 열 식혀요. 여기 다른 글에도 있지만 시엄니는

    며느리는 가르치려 들고 아들만 보고 싶은 거에요. 님도 뱃속의 아기 핑계대고 그만 다니세요.

    아무리 안정기라도 임산부에겐 안정기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님 남편한테도 아기 핑계대고

    되도록 가지 마세요. 시엄니가 아들만 중요하듯이 님도 뱃속의 아기를 1순위로 두세요.

    윗사람한테 잘하는 것은 끝이 없어요. 한계는 내 능력껏 정하는 거에요. 시엄니 주변인들의 말이나 시엄니

    말에 동요하지 마세요. 아직 젊으니까 앞으로 세월이 많잖아요. 전 10년 넘게 겪으면서 깨달은 일들을

    님은 지금 바로 답을 얻을 수 있으니까 미련하게 행동하지 마시고 원글님의 아기와 원글님이 1순위

    임을 잊지 마세요.

  • 28. 마침
    '18.2.10 4:38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잘됐네요
    6번 버스타고도 다녔는데
    직통 버스도 있으니
    날마다 가서 효도하세요

  • 29. ..
    '18.2.10 4:54 PM (223.62.xxx.59)

    심술만 잔뜩있는 늙은 여자들 댓글뽄새봐요~
    이래서 댁들이 무시를 당하는거에요.

  • 30. 그렇게
    '18.2.10 5:14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82에서 시댁에는 적당히 하라 일러주는데도
    무시하고 몸바쳐 과잉충성해놓고는
    왜 이런 글을 올리실까요?
    어차피 남의 말 안들으면서. .
    고구마 먹이네요

  • 31. 그렇게
    '18.2.10 5:14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82에서 시댁에는 적당히 하라 일러주는데도
    무시하고 몸바쳐 과잉충성해놓고는
    왜 이런 글을 올리실까요?
    어차피 남의 말 안들으면서. .
    고구마 먹이네요

  • 32. 그렇게
    '18.2.10 5:15 PM (175.223.xxx.213)

    82에서 시댁에는 적당히 하라 일러주는데도
    무시하고 몸바쳐 과잉충성해놓고는
    왜 이런 글을 올리실까요?
    어차피 남의 말 안들으면서. .
    고구마 먹이네요

  • 33. 새옹
    '18.2.10 5:40 PM (222.236.xxx.102)

    울 시애미 거기도 있네
    아기 9개월이었나? 차 타면 오지게 울어대는 아기여서 남편이랑 자가용으로만 시댁 오갔는데 보통 40분 걸리는 거리

    남편 해외 출장중에 나한테 전화해서 오늘 제사인데 몇번 버스 타고 오라고 노선 다 알려주고 그나마 그 버스도 집까지 가는것도 아니라서 당신이 손수 버스정류장으로 마중나와서 차로 20분을 더 타고 시댁에 갔던적 있어요
    그놈의 제사가 뭐라고 그렇게 까지 며느리 일 시켜먹을려고 하는건지

  • 34. 나도 시어머니
    '18.2.10 5:46 PM (59.15.xxx.22)

    미친할망구 자기남편 다쳤는데 왜임신한 며느리 못부려먹어서 난리여
    자기가 다해야지 며느리 아들은 조연인데 주연이해야지 왜양양거려
    직구하세요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편해요 힘들다고 뻐팅겨요

  • 35. 나도 시어머니
    '18.2.10 5:52 PM (59.15.xxx.22)

    우리는 제사도 차례도 안해요 내가종가 맏며느리인데 며느리보기전에 다없애고
    벌초만 우리남편이하러가요 아들에게는 연락 안하고 명절에도 오지말라고해요
    오며가는 교통비로 한우사서 구워먹으라고해요 쓸데없이 명절물가비싼데
    기름진거 해먹는거 안좋다고 모이는것은 좋은날 모여서 좋은 식당가서 외식해요
    멀리살아서 일부러올곳도 없어요 우리는 기름진 차례음식 아무도 안먹을려고해요
    명절에는 여행이라도 가거나 낚시하러도 잘가요 아들가족끼리

  • 36. ,,,
    '18.2.11 11:34 AM (121.167.xxx.212)

    병원 앞에 살아서 차 안타고 걸어 다닌다 해도
    가지 마세요. 태아한테 병원 가는거 안 좋아요.
    남편 만 보내세요.
    그만큼 했으면 하실만큼 한 거예요.
    의사가 유산끼 있다고 집에서 누어만 있으라고 했다고 하세요.
    내 스스로 나를 위해야 남인 시어머니도 원글님 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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