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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사숙고형 성격 분들께 문의(반대성격과 연애관련)드려요

.....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18-02-10 08:39:56

상대의 성격을 이해해보려고 문의드려요.

저의 경우 무엇이든 마무리짓고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성격이예요.

무엇이든 결정을 빨리하고 결정된건 별로 생각하지않아요.

점심주문할때도 커피주문할때도 옷을 살때도 별로 고민하지않고,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사요.

이러다보니, 점심때 다른사람 음식이 더 맛있어보인다든지, 옷을 사고 집에 와보니 별로다든지,

더 신중하게 살펴보지못한 것을 후회한적이 종종 있지만, 대체로 고민하는 시간이 싫기도 하거니와, 그냥

결정이 빨라요. 무엇이든 신속하게 처리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바뀌어서 변덕이 심하다고도 볼수 있어요. 하지만 무엇이든 속에 담아두지않고 바로바로 애기하는 편이예요


지금 갈등상대를

그냥 w라고 할때요.


w의 성격은 심사숙고형, 너무 심사숙고해서 우유부단하다 생각되어지는 성격이예요.

무엇이든 너무너무 오래생각하고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해요. 한번 내린 결정을 번복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런 성격이니 자기생각을 잘 표현하지않아요.


어째든 w 성격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예요. w는 저의 즉흥적이고 잘 변화는것이 못 견디어 했구요.

제 성격의 문제일수도 있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여러가지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최근 일을 예를 들자면

w와 다툼이 있었어요. 꽤 심각했어요.

다툼후 그것에 대해 애기를 해야해서 만나자했더니, w의 중요한 미팅 전 잠깐 만날수 있다고 해서,

만나자고 했다가, 제가

만나봤자 바빠서 애기도 충분히 할 수 없을것 같아서 미팅후로 연기했어요.


그와중에 또 문자대화중, w의 화가 풀리지않은것 같아서, w가 어느정도 여유를 찾은후 만나는것이 나을것같아서,

w의 해외 출장후 시간되면 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w의 출장중에 다음주중에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를 알려달라고 문자하니,

문자읽고 읽씹...

기다리려다가 짜증이 너무나서 어떤상태라고 다시문자하니, 한국가려고 비행기기다리는중이라고 하며 한국도착하면

톡한다고 답이 왔어요. 그러니까 만나자는 것에 대해 답을 안한거죠.

그리곤 지금껏 아무런 대답이 없어요.


읽씹이 주특기고, 이렇게 답을 안하면 정말 전 폭팔할것 같아요.

물론 그동안 서로 편안한 관계가 아니였으므로 지금 만날까말까 고민 하는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만날지말지를 결정을 못하죠. 현재는 이번 주말까지 기다려보다가 제다 다시 문자를 먼저 하게 될것 같아요.


서로 성격이 너무 안맞는다는것은 알겠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지금은 서로의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했으니,

서로 싫어하는것을 피하면 잘 만날수도 있을것 같아서 시도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 노력해보고 싶은데 어떨것같으세요?


심사숙고형 분들은 저같은 사람 못견디나요?


IP : 39.119.xxx.21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8.2.10 8:43 AM (121.182.xxx.90) - 삭제된댓글

    심사숙고형은 건들지 마세요...자꾸 재촉하면 왕짜증..
    하여튼 둘이 안 맞네요...극과극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바이하세요...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 2. 재탕재탕재탕
    '18.2.10 8:44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대를 참 질리게 하는 성격 같아요
    거기다 다혈질
    계속 같은 주제로 살짝만 손보고 같은글 올리는 심리는 뭔가요
    본인이 원하는 댓글이 안달려서?
    저라도 피하겠네요

  • 3. 시도
    '18.2.10 8:44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시도 안 합니다.
    두 성격은 붙여 놓으면 최악으로 치닫는 유형이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빨리 식고
    그 후로는 지옥만 남을 확률 매우 높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서 시도하고 싶다면
    그것도 님의 선택이겠죠.

  • 4. 네....
    '18.2.10 8:44 AM (121.182.xxx.90)

    심사숙고형은 건들지 마세요...자꾸 재촉하면 왕짜증..
    하여튼 둘이 안 맞네요...극과극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바이하세요...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애인이라 수정했네요.
    그럼 이별하세요..절대로 결혼생각도 마세요...
    그야말로 사랑과 전쟁 됩니다..

  • 5. 님하고 그분
    '18.2.10 8:45 AM (115.140.xxx.180)

    안맞아요 저도 심사숙고형이고 대신 우유부단은 아닌데 주변서 재촉하고 보채면 폭발합니다
    걍 헤어지세요

  • 6. 님이 숙고형 아니신가요
    '18.2.10 8:49 AM (59.6.xxx.151)

    글만 봐선 글쎄요,,,

    만나기로 약속했으니 상대도 동의한 거죠
    성대가 여유가 필요한지는 상대가 생각할 일인데
    님이 그 생각까지 하시고 미룬 거잖아요
    출장후 보자 에 대해선
    한국 가서 톡한다
    고 답했고요
    출장후 업무 보고나 기타 일이 있으니 상황 보고 시간 조율되면 연락하마 는 답인데
    같은 답을 두번 하기도 그럴 거 같구먼요
    전 냉정한 편이라 다시 상황봐서 시간 정해지면 이라고 답할 거 같긴 하고요
    이번 주말에 다른 일 없다면 연락 왔을때 만나고
    다른 일 하고 싶으면 연락 없어서 이번 주말은 어려우니 제외하고 연락달라 고 남기겠어요

  • 7. ...
    '18.2.10 8:50 AM (39.119.xxx.213)

    그럼 그쪽에서 결론을 내릴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건가요?
    저로써는 제촉을 받아볼정도로 무엇이든 결정을 안하고 있어본적이 없어서..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일단을 무조건 기다려면, 심사숙고형과의 갈등은 피할수 잇나요?

    지금껏 싸움의 대부분은
    제가 기다리지못하고 화내고,
    그쪽에서 재촉한다고 폭팔하고...뭐 이런 패턴이였어요.

  • 8. ...
    '18.2.10 8:53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님이 숙고형 아닌가요?'님 w는 제가 두번이나 만남을 회피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어서(사실이고요)
    그쪽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쯤 되면 w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 9. 질문
    '18.2.10 8:5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싫은 사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만날 이유가 있나요
    상대입장에서도 생각해주세요
    본인 생각만 하지 마시고

  • 10. 그러니깐
    '18.2.10 8:53 AM (121.182.xxx.90)

    상대방 마음 풀릴때까지 놔둬야 해요...저런 유형은.
    근데 계속 옆에서 달달 볶으면 미치는 거죠...
    일단 기디려주세요...
    근데 님같음 성격은 절대 못 기다려요.

  • 11. ...
    '18.2.10 8:54 AM (39.119.xxx.213)

    '님이 숙고형 아닌가요?'님 w는 제가 두번이나 만남을 회피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어서(사실이고요. 만나고 싶지않아서 당신 배려한다면서 미룬거라)
    그쪽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쯤 되면 w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 12. 이건
    '18.2.10 8:55 AM (178.190.xxx.92)

    미래가 없는 관계에요.
    어느 하나 짜증나거나 상대에 질려서 복장터져 넘어가죠.

  • 13.
    '18.2.10 8:57 AM (39.119.xxx.213)

    '그러니깐' 님 정말 기다리는거 미칠것 같아요.

    그래도 w를 이해해보려고요. 이부분만 빼면 나머지는 괜찮은 편이라...

    지금 상황은 그냥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고 안오면 어쩔수 없다 이렇게 하고 있어야하죠???

  • 14. ...
    '18.2.10 9:04 A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조만간 상대방이 헤어지자 할 듯
    이미 생각중일겁니다.
    말 그대로 심사숙고 중인거죠.

    삼사 숙고형 제 입장에서 원글님을 보자면 저 사람은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살까 싶네요.
    말로 내뱉고 입으로 생각하는 사람.
    가벼운 사람
    조울증
    정서불안으로 보여요.
    정말 사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예요.
    서로 그런관계

  • 15. 글만 봐서는
    '18.2.10 9:09 AM (58.227.xxx.99)

    심사숙고 하려고 연락 없는 게 아니고 님한테 화난 거 같아요. 상대 배려 안 하고 변덕이 죽 끓듯하고 다혈질인 것에요. 한두번 이러지 않았겠죠. 왜 만나세요? 서로 최악인 거 같은데.

  • 16. 그라시아
    '18.2.10 9:09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 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내가 과연 이사람을 이해할수 잇나 싶네요.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만남을 왜 심사숙고해야하죠?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시간되면 만나고 안되면 못만나고, 시간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만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그거 어려워요?

  • 17. .....
    '18.2.10 9:0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w는 열가지를 고려해서 하나를 말해요
    원글님은 열가지 생각이 떠오르면 열가지를 다 말하고 다 행동하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w에 가까운 사람이라 .. 잘 모를땐 원글님같은사람도 나처럼 신중하게 고른 의견을 말하는줄 알았어요
    속도를 따라가기 버거워 내가 문제인가 ,저사람은 뭐지 힘들었어요
    원글님은 바뀌기 힘들거에요. w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속도에 맞는 사람 만나세요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꼈는지 생각해보시고 다음 연애 준비하시는게 나아요.

  • 18. 그러니깐....
    '18.2.10 9:10 AM (121.182.xxx.90)

    보통 그 화풀리는 기간이 얼마정도 걸려요??
    제 남편은 두시간만에 풀리고 나한테 말 거는데 신혼땐 정말 이해 안갔어요....
    남편 O형
    저 B형....제 사주엔 고집이 있긴 해요..

    이걸로 한 10년 싸운듯요...ㅋㅋㅋ
    20년차되는 지금은 이것때문에 싸우는 건 없어요...
    남편도 보란듯이 변하더군요...입 다물기로...ㅋㅋㅋ
    그러니깐 이젠 말 안하고 안 거드리는건 좋은데 그 침묵이 3개월...6개월 이리 가더군요..
    네...전 이번 생애는 포기했어요...

  • 19.
    '18.2.10 9:11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 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내가 과연 이사람을 이해할수 잇나 싶네요.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만남을 왜 심사숙고해야하죠?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시간되면 만나고 안되면 못만나고, 시간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만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그거 어려워요?

    '글만 봐서는' 님
    네, w가 화가 난거일수도 있어요. 말을 안하니, 화가 났는지 심사숙고하고 있는지
    저로써는 할수가 없고, 속에 생각을 바로 밖으로 표출하는 저로써는 이런 상대가 미칠것 같아요 사실..ㅠㅠ

  • 20.
    '18.2.10 9:12 AM (39.119.xxx.213)

    ...' 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내가 과연 이사람을 이해할수 잇나 싶네요.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만남을 왜 심사숙고해야하죠?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시간되면 만나고 안되면 못만나고, 시간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만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그거 어려워요?

    '글만 봐서는' 님
    네, w가 화가 난거일수도 있어요. 말을 안하니, 화가 났는지 심사숙고하고 있는지
    저로써는 알수가 없고, 속에 생각을 바로 밖으로 표출하는 저로써는 이런 상대의 성격은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 21. ...
    '18.2.10 9:12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으.... 원글님 마지막 댓글은....
    만나는 목적이 뭐에요 만나서 좋을 게 있어야 만나는거지 얼굴만 보는 게 다가 아닌데 시간 있음 만나고 없음 말고 그건 너무 가볍고 의미없지않나요?
    둘은 서로 간극이 너무 크고 절대 화합 못 해요.

  • 22.
    '18.2.10 9:14 AM (58.227.xxx.99)

    비난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에요. 가정 환경은 어떠셨고 사회 생활은 어떤 걸 해 보셨나요? 속에 생각을 바로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성격이 부럽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되서요. 사회 생활은 조율하고 타협하고 주고 받음이 일상인데요....

  • 23.
    '18.2.10 9:15 AM (39.119.xxx.213)

    '...' 심각하게 싸웠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화해할수 있으면 하고 정 안되면 못하는거고. 그런 이유로 만나보려고 하는거예요.
    지금 w는 저한테 화가 난것이 풀렸는지 안풀렸는지 잘 모르고
    저도 저 나름 읽씹 건 때문에 화가 나 있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서 더 만날수도 있고, 헤어지더라고
    마무리를 잘하고 헤어지려고 만나려고 하는거예요.

  • 24. ..
    '18.2.10 9:15 AM (110.70.xxx.69)

    사실 w같은 성격은 원글님처럼 주도적인 성격을 만나야 연애가 되긴 하지만, 그 다름이 문제가 되서 싸움이 나고 서서히 식어가는 면이 있죠. 원글님이 이 남자랑 잘되려면 기다려야 하고 살살 당겨야 하는데 지금 상황봐선 힘들 것 같네요.

  • 25.
    '18.2.10 9:16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은 안전적인 직장이라 서로 조심하는 편이고,
    상대와 애기를 해봐서 타협할수 없으면 그다음엔 상대를 안해요. 서로 피하는 것이 가능한 조직이라

  • 26. ...
    '18.2.10 9:17 AM (220.75.xxx.29)

    아직 w는 태도가 정해지지 않아서 만남이 의미없는데 혼자 급해서 재촉하시는 거네요. 상대가 준비되지않았다는데 왜 이리 서두르세요? 제발 시간을 좀 줘요. 무응답의 숨은 뜻을 모르는 척 하고 싶으신가본데 다 아시잖아요...

  • 27. ㄷㅅㄷ
    '18.2.10 9:18 AM (175.223.xxx.32)

    결혼은 상대의 최악의 단점을 포용할수있을때 결정하는것이고
    이혼은 상대의 최고장점 매력 을 포기할수있을때 하라는 말이있어요


    좋아하는것보다 가장 힘든부분을 받아들일수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안바뀌어요

  • 28.
    '18.2.10 9:19 AM (39.119.xxx.213)

    사회생활은 안정적인 직장이라 서로 조심하는 편이고,
    상대와 애기를 해봐서 타협할수 없으면 그다음엔 상대를 안해요. 서로 피하는 것이 가능한 조직이라

  • 29.
    '18.2.10 9:19 AM (58.227.xxx.99)

    원글님은 매우 자기 본위의 사람 같아요. 본인이 답답하니 풀어야하고 본인의 명쾌함을 위해 상대가 만나서 확실한 마무리를 해 줘야 하고요. 그건 사랑도 뭣도 아니에요. 철저히 이기적이라고 밖에... 주변에 사람은 있으세요?

  • 30.
    '18.2.10 9:21 AM (39.119.xxx.213)

    '음'님 댓글 보고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 31. 비언어적 메시지
    '18.2.10 9:25 AM (221.140.xxx.157)

    원글님은 꼭 "말"로 표현된 정보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 상사가 나 지금 화났다고 말로 해줘야만 아는? 눈치로 대충 저새끼 오늘 뭔일 있구나. 조심하자.. 이런건 가능하신가요?(이거 절대 비꼬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다툼의 원인이 뭔가요? 만약에 원글님 잘못이 있는 다툼이었다면 먼저 사과를 하고 만나는게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구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 안타까워서 싸요. 끝맺고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일할 때는 참 좋은 성격이지만 인간관계는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계속 만날지 그만둘지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다음단계로 나아가고 싶은 내 마음만 자꾸 강요하는 것 같아서 상대가 그럴 거예요.
    읽씹 미치는 그 마음 너무 이해해요ㅠ 전 이런 말도 들어봤어요. 무응답이 내 대답이라고..
    상대 입장에선 어쩌면 원글님이 사과도 없고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것이 간보는 것 같아 더 화날수도 있고, 어쩌면 성격 차이 때문에 그냥 서서히 멀어지려는 것일수도 있고, 싫다는 것의 우회적 대답일수도 있구요
    근데 이렇게 읽씹 해버리면 우린 돌아버리죠. 내 입장은 알겠는데 상대 입장도 존중은 해주세요. 지금 별로 만나서 가타부타 말하기는 싫은 상태인가 보네요. 두분 성격이 안맞는 것도 한몫하구요. 원글님도 폭발 직전의 상태라 하셨는데 상대도 아마 쌓인게 많아서 같은 상태일 거예요.

    그리고 글에도 나의 맺고 끊는 시원시원한 태도가 더 낫고 상대의 신중한 성격은 좀 답답하다는 뉘앙스? 말을 해. 왜 안해? 하는 느낌이 느껴져서 매우 강요당하는 느낌도 들어요.(아니라면 진짜 죄송합니다) 상대방이 그럴 것 같아요. 연애란 게 다들 성격이 다르다 보니까 마음공부가 많이 되더라구요. 어쩌면 원글님도 내 스타일만 강요하지말고 좀 배려를 해야 될지도 몰라요

  • 32.
    '18.2.10 9:29 AM (1.249.xxx.93)

    솔직히 저는 님같은 성격이 더 짜증나는데요..
    저도 심사숙고형이라서 말씀드립니다.
    일단 w는 약속2번 번복하는 글쓴이에게 정이 떨어졌을겁니다.
    싸움뒤에 약속을 잡았으면..그 약속은 정말 어떤일이 있어도 취소하면 안되는거에요. 그건 이사람과의 만남을 유지할 마음이 있다는 최소한의 의지표현인거거든요.
    근데 그걸 님이 먼저 깬거죠. 단지 내 기분나쁨을 표현하려는 단순한 변덕때문에요. 최악의 수인거죠.
    그것도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했네요.
    아마 그때마다 상대방은 님에 대한 마음이 급속도로 식었을겁니다.
    신중한 성격은요.. 결정이 오래걸리는 만큼.. 확신이 들면 그 결정 번복안합니다.
    그 사람 마음에 님이 완전 아웃되어버리면.. 님이 무슨짓을 해도 님은 아웃인겁니다.
    제가 볼때.. 지금 이미 아웃되었거나.. 아니면 한번정도의 기회가 남았을수 있겠네요.
    물론 기회가 남았어도.. 지금 님 성격 그대로 내비치면 안되고.. 최대한 그사람 비위맞춰서 님에 대한 평가를 바꿔야 관계가 진행될거 같네요.

  • 33. 그냥
    '18.2.10 9:31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두세요.
    제 생각에는..글만 보면
    그분 연락 안할듯요.

    글로보면 원글님 파라락 스타일인것 같은데,
    맞춰주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에요.

    특히 심사숙고형에게는.

    그 즉흥성(좋게말하면 지극히 가볍고 나쁜 표현으로는 경박함)을 상쇄할만한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면
    힘들것 같은데요.

  • 34.
    '18.2.10 9:32 AM (39.119.xxx.213)

    '비언어적 메시지' 님
    네 맞아요. 전 말로 정확하게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알아주겠지가 아니라.

    변덕을 부릴지라고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상대한테 알려주어야 상대가 그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겠죠.
    전 저로하여금 결정되지않은것을 기다리게 하는것이 싫어요.
    w는 결정하지않고 다른일 잘하나본데, 전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해결되지전까지, 다른일에 집중하는것이 잘 안되요.

    이런 성격에 업무처리는 잘하는 편인데, 인간관계에서는 많이 미숙하기도 하고,
    연애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그리고 정말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왜 결정을 못하는지, 생각하고 결정한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솔직히 이해 못하겠어요.

    하지만, w가 저의 재촉함과 변덕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는 생각해보게 되네요.

  • 35.
    '18.2.10 9:37 AM (39.119.xxx.213)

    w가 연락안할 수도 있겠죠.

    전 만나고 싶지않지않다고 하는것에는 어떤 이견이 없어요. 제가 만나고 싶은마음이 있든이 상대도 만나고 싶어하지않을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걸 왜 상대한테 알려주지않아요.
    싫다고 만나고 싶지않다고 하면 간단할일을
    읽씹하다가 연락준다고 하고 묵묵부답... 한숨만

  • 36.
    '18.2.10 9:4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나쁜말 나쁜역할 하기 싫어서 대답없이 읽씹일수도 있고 아님 한마디로 정리될게 아닌 원글의 성격을 알아서 말을 못하고 있는거일수도 있을듯요
    인간사이의 일이니 원인이 한가지는 아닐거고요

  • 37. ....
    '18.2.10 9:41 AM (27.100.xxx.60)

    이게 왜 심사숙고죠? 이미 “”읽씹” 을 통해 자기 의견을 나타낸거죠. 사람마다 다 자기 표현방법 제각각 달라요.
    본인은 읽씹으로 충분히 표현한건데ㅡ그것마져 왜 말을 안 하냐며 닥달하지 마세요. 그리고 결정은 이미 내린거라 보입니다

  • 38.
    '18.2.10 9:44 AM (39.119.xxx.213)

    '....' 님
    한국 도착해서 톡한다고 했다니까요.
    그문자 쓸 시간에 만나지말자 하면 더 쉽지 않겠어요.

  • 39. 그리고
    '18.2.10 9:45 AM (27.100.xxx.60)

    저도 님과 비슷한 성격에 연애 많이 해 봐서 아는데 저렇게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는 유형도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읽씹하지는 않아요.화가 났어도 노력을 통해 극단으로 가겠끔 내버려 두지는 않죠. 저 남자는 이미 님이 싫어졌을수더 있어요. 성격에 문제가 아니라.

  • 40.
    '18.2.10 9:46 AM (39.119.xxx.213)

    제가 판단하건데, 저한테 화가 나있는 건 맞는것 같고,
    만날지말지 생각하고 있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그냥 결정하지못하는 심사숙고 유우부단함이 정말....

    그럼에도불구하고 좋은마음이 있고,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것처럼 저도 문제가 많으니,
    이해해보려고 문의드린거예요

  • 41.
    '18.2.10 9:48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님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읽씹'은 이사람 주특기였어요. 관계가 좋을때도요.
    무언가 생각할거리, 아니면 제 문자가가 마음에 안들면 '읽씹'해요. 그리고 제가 다른 주제로 선톡하면
    그때 대답해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성격이죠

  • 42. 그라시아
    '18.2.10 9:49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님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읽씹'은 이사람 주특기였어요. 관계가 좋을때도요.
    무언가 생각할거리, 아니면 제 문자가가 마음에 안들면 '읽씹'해요. 그리고 제가 다른 주제로 선톡하면
    그때 대답해요. 제가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하면 2-3일 최대 일주일 있다가
    답할때도 있었어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성격이죠

  • 43.
    '18.2.10 9:50 AM (39.119.xxx.213)

    '그리고'님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읽씹'은 이사람 주특기였어요. 관계가 좋을때도요.
    무언가 생각할거리, 아니면 제 문자가가 마음에 안들면 '읽씹'해요. 그리고 제가 다른 주제로 선톡하면
    그때 대답해요. 제가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하면 2-3일 최대 일주일 있다가
    답할때도 있었어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성격이죠

  • 44. 이해..
    '18.2.10 9:53 AM (99.228.xxx.34) - 삭제된댓글

    자꾸만 그사람을 이해하고자 글을 올리고 또 반박해가고 하시며 답글 다시는데..
    사람이 다른 사람 이해 못해요.
    자기 마음처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전지구상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소울 메이트겠죠.

    대단히 진전된 관계도 아니거니와, 심지어 가족 조차.. 왜? 왜? 이해하려 애쓸 필요 없어요. 못하니까요.
    이런 그 남자의 태도를 님이 못 받아들이면 그냥 빠이하는 거예요.

    이렇게 열불나게 해서 나중에 그남자가 '그래 만나보자' 하고 결심해서 선톡이 온다 해도,
    이런 종류 갈등이 또 반복이 안될까요?

    제가 볼땐 그 남자 어장관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님한테 별 매력 못 느끼는 거 같아요.
    잠을 잔다면 섹파 정도. 아니면 섹파가 될수 있나 간보는 정도.
    나쁜 남자 아니면 정말 신중한 타입..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요.

  • 45.
    '18.2.10 9:55 AM (39.119.xxx.213)

    '이해'님 맞아요.
    그래도 저와 다른 종류에 대해 알면 좋지않겠어요.

    신중한성격의 분들의 댓글을 보고 느끼는 점이 많았어요.

  • 46.
    '18.2.10 9:57 A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기다리는 결정은 만날지말지가 아니라
    다음주에 만날수있는지없는지예요.

  • 47.
    '18.2.10 9:59 AM (39.119.xxx.213)

    그리고 제가 기다리는 결정은 만날지말지(사귈지말지)가 아니라
    다음주에 만날수있는지없는지예요.

  • 48. 김정숙
    '18.2.10 10:03 AM (115.22.xxx.189)

    우리집과 같아요 남편 심사숙고형 나는 신속한결정 빠른행동
    결혼생활 하면서 많이 다투게되고 서로 비난해요
    심사숙고 했으면. 손해 안봤을텐데 하는 일도 있었고 살다보면 나의 급한성격 때문에 남편이 투덜투덜 뭐든 자기가 결정할때까지 기다려라 하는데 투자 포인트를 놓치는일도 있었고 안맞아요 사귀지 마세요

  • 49. 우후
    '18.2.10 10:07 AM (125.152.xxx.108)

    읽다가 답답해서리원....

    원글님 이성교제가 처음이세요??
    그냥 원글님 떨어져 나가라는 거잖아요. 남자처신이.
    이보다 더 분명할 순 없다 수준이구만.

    자기가 먼저 그만하자 그랬다가 또 원글님에게 수시로 시달릴테니
    저렇게 원글님 질리도록 처신해서 원글님 입에서 그만하자는 소리 나오게 하려고 용쓰고 있잖아요.
    왜 몰라주시나요??

    지금바로 우리 관계 그만하자고 보내보세요.
    "심사숙고남"께서 총알같이 연락올겝니다.

  • 50. 이해..
    '18.2.10 10:12 AM (99.228.xxx.34)

    안 만나는 걸로 알아야죠 왜 꼭 주말에 보는 거 / 아닌 거 둘로 나뉘는지..
    님이 먼저 두번 취소했고 남자는 해외 출장 가있고 다녀와서 보자도 아니고 도착하면 '톡한다'
    톡도 할지 안할지 모르는데 만나지 않는 걸로 아시고 마음 편히 보내세요. 그 남자에 매어 있는 격이잖아요 지금은

  • 51.
    '18.2.10 10:22 AM (223.39.xxx.32)

    다음주에 만나기로 한거라 주말까지 연락 없으면
    안하나보다 하면 되는데, 솔직히 이런 식의 일처리를 하는 w가
    짜증나고 이것때문에 신경 쓰이게 하는 w한테 화가 나요.

    이런일이 그동안 대부분의 저희 싸움 원인이었어요.

    지금 마음은
    내기준에서 짜증나는 w의 행동이 w성격 때문에 어쩔수 없는 거고, 내가 이짜증나는 w행동패턴을 견딪수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안드네요.

  • 52. ㅇㅇ
    '18.2.10 10:23 AM (14.34.xxx.159)

    길게 섰는데 내용은 남자가 너무 좋다.
    남자가 반응이 느리니 조바심나고 어서 만나서 설득시켜서 연애유지가 목적인게 너무 보여서 안타까울정도.
    연애 안해보셨나요?
    남자가 님에게 애정이 없거나 애정이 똑 떨어졌거나 질린상태같아요.

  • 53. 봄날여름
    '18.2.10 10:28 AM (123.214.xxx.173)

    원글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저는 비슷한 동성친구가 있어요.
    심사숙고, 읽씹, 답 없고, 간단한 다른 문자에는 답주고.. 동성친구임에도 한번씩 확 돌아요.
    결론은 두분은 안 맞아요. 그 남자는 원글님 '복창'터지게 하는 일 정말 많을 거에요.
    그럼에도 계속 만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연락을 하건 말건.. 그러면서 관계가 끊길수도 있죠.
    님이 연락 안 하면 그쪽도 연락 안 할 수도.
    내버려두고 연애하거나. 아님 그만 만나야겟다고..이런저런 것 때문에 힘들어서 안 되겠다고 얘기하세요.
    가타부타 답 없는거. 그거 그냥 성격인 거에요.

  • 54. ...
    '18.2.10 10:32 A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상대방이 너무 좋은데 상대방이 표현도 안하고 확신도 안주고..
    조바심내고 안달나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것 같아요.

  • 55. ..
    '18.2.10 10:39 AM (112.6.xxx.214)

    원글과 댓글 읽어보니 원글님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신속하며 솔직하다 보다는
    성격이 매우 급하며 변덕이 심하다 라고 느껴져요
    신속하게 의사결정 하고서도 전혀 후회없이 그대로 밀고나가는 유형도 많구요, 오래시간 두고두고 생각해서 결정해놓고도 후회하며 변덕부리는 유형도 많죠
    남자분은 원글님의 성급한 성격과 변덕에 또 상대를 재촉함에 질린 상태인것 같은데
    잘되고 싶으면 제발 이번만큼은 만나자고 연락올때까지 진중하게 기다렸다가 약속 펑크내지말고 가서 상대방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며 님을 한번 돌아봐보세요
    연락안오면 그냥 끝났다라고 생각하시구요

  • 56. 경험자
    '18.2.10 10:42 AM (223.62.xxx.209)

    이해심을 낼 필요 없어요. 원글님은 내 마음에 쏙 드는 남자를 찾고 계신데 아마 힘드실거에요. 내 성격상 문제점은 온데간데 없고 나란 다른 점(틀린 점이 아닌 다른 점)을 비난하고 계시거든요.
    세상은 활발한 사람도 내성적인 사람도 있고 신중한 사람도있고 거침없는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고 악한 사람도 두루두루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때 그냥 그 상황에 평화가 존재할 뿐이죠.
    그 남자가 반응이 없는 이유는 무시가 아니라 싸움이나 갈등을 싫어하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반대 의견 내어 상대를 상처주는게 싫은 사람들. 아니면 다른 분 말처럼 애정이 식어가는 과정일수도 있구요.
    남편이랑 저랑은 아주 다른 점이 매력적이었고 그에 끌려서 결혼, 그 다른 점 때문에 또 결혼 10년동안 피튀기게 싸우다 지금은 서로를 이해한다기보다는 사람이 바뀔수 없다는 점을 인정,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이 문제는 다른 남자를 만나도 다르게 원글님을 괴롭힐거고 결혼하는게 다가 아니라는 점. 본인의 인간적 성숙을 위해 노력하실 일이 남았다 보여요.

  • 57. 원글님 댓글까지보니
    '18.2.10 10:45 AM (14.33.xxx.39)

    원글님은 성격급하고 변덕도 있고 가슴속에 무슨 생각을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이네요 제가 상대남자분 같은 성격이라 대충 짐작이 가는데 상대남은 이미 결정 끝났을거예요 아마적절한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겠죠 인생선배로 말하는데요 제발 맘속에 있는 모든생각은 그냥 맘속에 품고 계세요 죄다 말하지 말구요 장담컨대 그거 받아줄수 있는 사람은 부모 밖에 없어요

  • 58. ㅇㅇ
    '18.2.10 10:51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남자의 문자에서 매우 피곤함이 느껴져요.
    성격을 떠나 언제 만날지 말지 결정 안 할 권리가 그 사람에게도 있어요.

  • 59. ...
    '18.2.10 11:56 AM (223.39.xxx.170)

    원글님이 맘에 안들고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글고 이 글 네다섯번은 본거 같아요
    본인 인생에 집중하다보면 연애문제도 풀릴거고
    안풀리면 어때요.결국 남는건 경력 등인데 ..

  • 60.
    '18.2.10 12:20 PM (39.119.xxx.213) - 삭제된댓글

    전 좋아하고있고 잘 되었으면 싶지만 w가 그만 만나고싶어한다면 상관없어요. 다만 그렇다고 말을해야죠.

    W의 지금 상황은 안 만나고싶은거도 아니고 만나자니 당한것이 있어서 억울하고화나고 뭐 이런상태인것 같아요.
    여러분 등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두번 만남 취소 때문에 망서리고 있을 가능성이 젤 높아요.
    이해되지만...

  • 61. 원글님 이상
    '18.2.10 1:05 PM (222.236.xxx.145)

    서로 다른사람이 만났는데
    나랑 같지 않다고
    화내는게 더 이상해요
    그리고 그게 맘에 안들어 헤어지고 싶다면
    그가 오떤반응을 보이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 그사람과는 도저히 함께 못하겠다 싶으면
    그만 연락해라 난 널 떠난다 말하면 되는거죠
    판단도 결정도 빠르다면서 왜 전전긍긍해요?

    그사람의 결정이 중요하면
    그냥 기다려주고 맞춰줘요
    더 사랑하는 사람이 맞추는겁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더 사랑하느냐 덜 사랑하느냐로
    결정되어집니다
    두분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서로 나한테 맞춰주길 기대하면서
    끊임없는 전쟁을 하는것 같네요

  • 62. ㅇㅇ
    '18.2.10 2:2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둘이 사귀는 관계는 맞는지요.

  • 63. 내가보기에도
    '18.2.10 2:46 PM (36.38.xxx.182)

    남자가 싫어해요
    쌍방간의 연애로 보이지않아요
    남자 의견이 궁금하실것도 없는게
    저 남자가 무슨 의견이 없으니까 아무말도 안하는걸로보이는데
    앞서나가시는걸로 보이네요

  • 64.
    '18.2.10 7:39 PM (178.191.xxx.232)

    언제 밥 한번 하자 란 말에
    전화해서 왜 약속 안잡냐고 무지하게 다그칠 성격이 님이네요.

    읽씹으로 남자는 의사 표현했어요.
    한국가서 톡할께 ㅡ 이건 언제 밥 한번 먹자 예요.

    이런 관계는 님이 복장 터져 뒤짚어나가거나
    남자가 질려서 도망가거나 둘 중 하나인데
    현재 후자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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