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때마다 집이 좁다는 아이친구에게 뭐라해야하나요??
7세 남자아이 키우는데
같은 나이 여자친구와 친해요.
근데 그아이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아
68평에 살고
저흰 외동아이랑 셋이 24평 살구요.
저희집에 대여섯번 왔는데
올때마다 근데 누구네 집은 왜이렇게 작아요?
라고 묻네요ㅋㅋㅋㅋ
좀 예쁘게 재치있게 뭐라 말하면 될까요?
저희아이가 살짝 자존심 상해하는 눈치네요.
고맘때 누가 더크고, 누가 더 빠르고
일등하고 싶어하는게 강하잖아요.;;;
1. ᆢ
'18.2.9 7:10 PM (58.140.xxx.163)우리집은 식구가 적으니까 집이 작아도 된단다
2. 청소
'18.2.9 7:11 PM (112.219.xxx.68)청소하기 힘들어서....
3. 그냥
'18.2.9 7:11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너네집은 넓어? 좋겠다
그럼 아줌마랑 친구좀 자주 초대해줘
너무너무 가보고 싶다4. 그냥
'18.2.9 7:11 PM (178.190.xxx.92)우린 셋이 살아서 큰 집이 필요없어~ 하세요.
5. 좁으면
'18.2.9 7:1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오지마
6. 넓은
'18.2.9 7:1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너희집에서 놀아라
7. ㆍㆍ
'18.2.9 7:13 PM (122.35.xxx.170)제 친구 딸도 우리집 놀러오면 좁다 그래요. 맨날자기집보다 좁다고. 근데 사실은 저희집은 40평대고 친구집은 20평대에요ㅋㅋ 뭘 잘 알고 하는 말은 아니니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8. 웃으며
'18.2.9 7:13 PM (110.14.xxx.175)ㅇㅇ이네 집은 넓어서 좋겠다
근데 자랑만하지말고 아줌마랑 친구좀 초대해줘9. 이루
'18.2.9 7:19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부르지마세요.
애가 자존심상해하는것 같다면서요.
뭔 말을 해도 이해 못해요.10. .....
'18.2.9 7:19 PM (122.34.xxx.61)너희집은 넓은데 너는 마음이 좁구나.
11. 밉상
'18.2.9 7:21 PM (14.40.xxx.65) - 삭제된댓글어려도 이런애들 미워요. 이런애들은 뭐가 크고 멋있고 좋아보인다고 해도 묻진 않아요.
수영장에서 탈모남성한테 큰소리로 왜 아저씬 머리가 없어요 묻는 일고여덟살짜리랑 그 옆에서 귀엽다고 웃는 아빠 때려주고싶었어요.12. ....
'18.2.9 7:23 PM (222.236.xxx.50) - 삭제된댓글저희 이모집 사촌언니 아이가 이모할머니집인 저희집에 놀러를 어릴때 잘 왔거든요... 저희집은 30평대이고 그 언니집은 70평대인데... 개도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자고 가라고 하면..ㅋㅋ 집이 작아서 자기 잘때 없다고..ㅋㅋ 그냥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윗분처럼 우리집은 식구가 적잖아..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세요 ..우리 사촌 조카아이도 어린맘에 그런 호기심이 생겼나보더라구요 ..그냥 어린눈에는 왜 집이 작지 그런 생각 할수도 있잖아요...
13. 그냥
'18.2.9 7:27 PM (175.223.xxx.181)그맘때는 눈에 보이는대로 말하는거겠죠. 그런다고 되받아칠 생각까지 드심 그냥 초대를 안하는게 낫죠. 16살도 아니고 6살하고 말싸움 하시게요?
14. ..
'18.2.9 7:28 PM (222.236.xxx.50)저희 이모집 사촌언니 아이가 이모할머니집인 저희집에 놀러를 어릴때 잘 왔거든요... 저희집은 30평대이고 그 언니집은 70평대인데... 개도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자고 가라고 하면..ㅋㅋ 집이 작아서 자기 잘때 없다고..ㅋㅋ 그냥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윗분처럼 우리집은 식구가 적잖아..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세요 ..우리 사촌 조카아이도 어린맘에 그런 호기심이 생겼나보더라구요 ..그냥 어린눈에는 왜 집이 작지 그런 생각 할수도 있잖아요... 저희집은 식구들끼리 애가 하는말이니까 웃고 넘어갔던것 같아요. 그래 우리집 작아서 너 잘때 없다..ㅋㅋ 이런식으로요..
15. ....
'18.2.9 7:28 PM (1.227.xxx.251)우린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지않아서 그래~
하고 마세요16. ᆢ
'18.2.9 7:29 PM (175.117.xxx.158)부르지 마세요 ᆢ그냥 ᆢ내애 자존심상해하는데 궂이요
17. ...
'18.2.9 7:31 PM (59.4.xxx.225)성인이면 몰라도 아직 아이니까 이해해주세요.
보이는대로 얘기하고 그게 무례한지도 알기힘든 나이라.18. 음
'18.2.9 7:33 PM (223.62.xxx.60)이해가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애랑 싸우겠다는것도 아니구요ㅋㅋ
일단 애가 질문을 했으니 답을 해야하는데
좀 재치있게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제 아이도 옆에서 듣고있는지라..ㅎㅎ19. ....
'18.2.9 7:33 PM (1.237.xxx.189)애들 거의 한번씩 평수 얼마냐고 묻는데
안묻는 애는 진짜 애같은 애구요
대체 집에서 평수 얘기를 얼마나하고 엄마가 푸념했길래 애들이 그러나 싶죠
어차피 남녀 집에 와서 놀구 어울려 노는거 길어봐야 초등1학년까지에요20. 새옹
'18.2.9 7:34 PM (222.236.xxx.102)응 집이 작어도 우리집이 행복해서 우리 oo이는 아무런 불만이 없데~ 그리 대답해 주면 어떨까요? 집의 크기가 가격보다는 행복이 가치판단 기준이 되는걸로 바꿔주는 거죠
21. ㅇㅇ
'18.2.9 7:35 PM (121.168.xxx.41)몇몇 댓글들 넘 재밌어요
22. **
'18.2.9 7:40 PM (58.233.xxx.200)집이 넓으면 우리 ㅇㅇ이랑 가까이 있지 못하잖아.
아줌마는 우리 ㅇㅇ이랑 꼭 붙어 있고 싶어~~
이러면 안될까요?23. 아.ㅋㅋㅋ
'18.2.9 7:42 PM (223.62.xxx.60)오그라드는 내용말고
좀 담백하게 재치있게 답하고 싶은디..
진짜 올때마다 그래서 ㅋㅋㅋ;;;24. ..
'18.2.9 7:59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담백하게 그런말 하면 실례야 하고 가르쳐주세요. 내 아이 가르치듯..
25. 오글오글
'18.2.9 8:00 PM (116.124.xxx.123) - 삭제된댓글응~
우리 가족은 옹기종기 있는 걸 좋아하거든
다람쥐가족 타임이야26. 오글오글
'18.2.9 8:02 PM (116.124.xxx.123) - 삭제된댓글비밀작전을 세우기에 딱이거든
우리는 **삼총사 특공대27. 근데
'18.2.9 8:07 PM (220.120.xxx.177)그 나이에 그런 질문을 올 때마다 하는 애라면 그 애 집안은 애 듣는 앞에서 어른들끼리 평수가 어쩌고 부동산이 어쩌고 돈이 어쩌고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타입일 가능성이 높아서 님이 무슨 재치를 더 해서 답변한다 한들 바뀌지 않을 거예요. 댓글에 있는 것 중 마음에 드는거 하나 택해서 한 번 써먹어 보시고 그 이후로도 아이가 계속 그런다면 밖에서 놀거나 그 아이네 집에서 놀게 하세요. 그래도 해결 안되면 같이 노는 친구를 바꿔야 할 수도..
28. v h
'18.2.9 8:10 PM (58.230.xxx.177)가족 나이를 합해서 이렇게 나온거야
니네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합치니까 숫자가 커지잖아 자 아줌마랑 가족 나이 수 더하기 해볼까?ㅁ네는 할머니 할아버지아빠 엄마다 더하려면,....
앞으로 안물어볼거에요29. ..
'18.2.9 8:21 PM (49.166.xxx.222)저희도 25평 동네아이는 45평이였는데 처음놀러와선 집이 왜이렇게 작냐고해서 저희아이는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하길래 바로 우리가족은 세명이라 방이 세개만 필요하거든 너희 가족은 네명이니까 방이 하나가 더 필요하지?하니까 그 아이도 아~그렇구나 하고 잘놀다가고 담엔 그런얘기 안하던데 올때마다 그런 말하는 애랑은 놀리고 싶지않아요
30. ^^*
'18.2.9 8:25 PM (182.224.xxx.16)- 집이 왜 이렇게 작아요?
- 응, 우리도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곧 큰 집으로 이사갈거야
그따 꼭 놀러와31. 대답
'18.2.9 8:39 PM (121.54.xxx.164)작은 아파트니깐 작지
ㅇㅇ이 눈에는 작게 보여도 우리집은 이정도 크기면 충분해
ㅇㅇ아~오늘도 재밌게 잘 놀아
아줌마가 맛있는거 줄게
ㆍ ㆍ ㆍ ㆍ
ㅇㅇ아 재밌게 잘 놀았어?
대답 아마도 네..
다음에 또 놀 러와32. 담백하게
'18.2.9 8:51 PM (178.190.xxx.92)돈이 없어서.
33. uui
'18.2.9 9:20 PM (222.97.xxx.227)있는 그대로.
너가는 식구가 많으니 집이 크고
우린 적으니 작다.
사람수에 맞게.34. ...
'18.2.9 10:03 PM (59.12.xxx.253)응 아줌마 청소에 소질없어서.
더 크면 감당이 안돼.
(**이는 우리 ㅇㅇ이 친구라 환영이지만
도우미 아줌마가 도와주는건 불편해서싫고,
아줌마 혼자 청소할 수 있는 최대 넓이가 이 집 크기란다)35. ...
'18.2.9 10:36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아이 듣는 데서 대답하신다고 해서 댓글 다는데요, 7살짜리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말하는 거예요. 집이 작으니까 작다고 하는 건데 위의 몇몇 분들이 제안 하신 것처럼 큰집으로 이사갈 거라든지 집은 작아도 화목하다든지 이러면 집이 작은 것에 대한 변명처럼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원글님 자녀 입장에서는 집 작은 게 안 좋은 거라고 여길 것 같은데요. 그냥 담백하게 넘기심이...
36. ㅁㅁㅁㅁㅁㅁ
'18.2.9 10:51 PM (116.40.xxx.48)전 그냥 “작은 집도 있고 큰 집도 있고 그래. ㅇㅇ이는 큰 집에서 사는가보구나~”했을 것 같아요.
그냥 늘 하는 말이거든요. 키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어.
수학을 좀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어.
너는 ㅇㅇ를 잘 하지만 저 친구는 다른 걸 잘 할 수도 있고.
다름을 인정하게 해주는거죠.
친구 간 다음에. 큰 집은 난방비 많이 들고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청소도 힘들죠. 집이 크다고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에요.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엄마는 집은 작지만 모두 가깝게 있고 청소도 편하고 따뜻해서 참 좋아. 비록 좀 좁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점도 많다.
애들이 알아들을만한 말로 쉽게 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37. 고
'18.2.10 7:34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숨바꼭질할때 땡땅이 못잦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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