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
'18.2.9 5:09 PM
(1.237.xxx.222)
친정이그러시는 편이고 시댁은 고맙다 하시니
결국 친정은 안 사 갑니다.
2. ㅇㅇ
'18.2.9 5:09 PM
(49.142.xxx.181)
사오는게 정말 마음에 안드나봅니다. 사가지 마세요.
받는 사람이 싫은건 선물이 아니고 짐이에요.
3. ㅇ
'18.2.9 5:12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맞아요. 명절 선물도 어디서 거저 얻어서 가져다주는 게 아닌데 말 한마디라도 밉게 하는 노인네들 있어요. 그보다 다 최악은 앞에서는 고맙다, 잘 먹을게 해 놓고 뒤로는 과일이 맛이 있네 없네, 가져온 한과가 얼마나 달아빠졌는지 혀에 마비가 오네 마네......그걸 또 듣고 전해주는 사람까지 세트로 당하면 모든 걸 끊게 됩니다. 덕분에 몇 년째 명절 선물 걱정 없고 돈 굳어서 좋아요.
4. 왜사왔냐
'18.2.9 5:14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싫다는데 계속해서 사가는 님도 징하오.
5. 친정엄마가
'18.2.9 5:15 P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꼭 물어보고 사가요.
소고기 어느 부위 원하는지 과일은 무슨 과일을 원하는지..
안사오면 또 욕얻어먹어요. 빈손으로 왔다고 ㅋㅋㅋ
시댁은 뭐 원래 아무것도 안사놓고 계신지라
차례꺼리 먹을거리 다사가야 합니다.
에효 내팔자야 ㅎㅎ
6. ...
'18.2.9 5:16 PM
(223.33.xxx.216)
고기를 가져가면 냄새난다 질기다
과일을 가져가면 물렀네 상처있네
단건 달다고 쿠사리~
당최 뭘 가져가야 좋은 소리 들으려나요.
돈이나 한가방 달라는건지~
7. ㅁㅁㅁㅁ
'18.2.9 5:19 PM
(119.70.xxx.206)
저도요.
사가는거마다 쿠사리~
8. 원글
'18.2.9 5:20 PM
(121.137.xxx.231)
그래서 안사간지 좀 됐다니까요.
명절 선물 다 거기서 거기죠.
월급쟁이 고만고만한 월급에 그냥 명절 보내는 비용도 만만찮은데
명절때면 흔한 과일도 포장값이네 뭐네 값이 뛰고요.
과일,생선,한과...등등 다 거기서 거기인 명절선물 그래도 사가려면
비용드는건데 그걸 저렇게 얘기하면 하고싶은맘 딱 떨어져요.
안사가면 또 속으로 뭐라할지 몰라도
그냥 안사가고 말아요.
9. 며느리가 싫으면
'18.2.9 5:3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뭘 해와도 싫죠.
우리엄마가 며느리 진짜 맘에 안들어하시는데 평소에 워낙 말이없어서 싫어하는지 몰랐는데
며느리가 해온 이바지도 사촌들 다 나눠주고(예단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기로 해놓고 당일에 바리바리 집으로 보냄) 신행갔다온 선물도 펴보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아래 있다가 몇년후에 발견됐고 애낳고 몇년 됐는데 집에 오면 엄마 힘들다 밖에서 만나자 이러시고 애낳았는데 낳았나보다 그러세요.
그냥 며느리도 싫고 며느리가 사온 물건도싫고 며느리가 낳은 애도 싫은 거예요.
아들 낳아서 키워서 석사까지 가르쳐서 차사주고 도리 다 했는데 눈에 안차는 며느리 이뻐하기까지 해야되나 이신것 같아요.
저한테도 할말 다 하고 제가 엄마가 좋아하는 아이템 사가도 맘에들면 좋아하고 아니면 딱 싫다소리하는 타입.
인사치레 아니고 진짜 안고마우니까 사오지마라. 예요. 사가지마세요.
10. 며느리가 싫으면
'18.2.9 5:3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신행갔다온날 이후로 만나도 집밖에서 만나고
생일 제사 아무것도 안해요.
며느리한테 아무것도 안바라고 애낳았으니 이혼안하고 영원히 잘살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11. ㅠ
'18.2.9 5:4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이불갖다드리니 괜찮다고 끝까지 아들편으로보내셨더라구요
몇년후 이불을 누가사줬다 자식들보다낫다 하시고요
싫은거죠
12. ...
'18.2.9 5:43 PM
(58.230.xxx.110)
며느리들도 싫지만 예의상 그러는건데
예의같은거 찾지말아야겠네요...
저도 그분들이 좋아서 뭐 사다드리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남편맘 상할까봐 하는거죠...
13. 며느리가 싫으면
'18.2.9 5:4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예단안하기로 했는데 며느리가 부득불 아들편에 삼총사 보낸거 겉에두른 리봉까지 고대로~ 엄마집 이불장에 있어요.
펴보지도 않고 버릴수는 없어서 아직도 저거 짐되는데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하심.
며느리는 신행갔다온 이후로 엄마집 간적 없어서 자기가 예단으로 해간 이불이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죠.
원하지 않는 물건 사다주지 마세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 뭐 정 주고싶으면 같이 사러나가서 사줘요.
14. ...
'18.2.9 5:48 PM
(110.70.xxx.172)
시댁문제가 아니고 노인들 특징같아요.
뭐든 자기가 자깃보다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식은 모지리로 만드는게...저도 걀혼 10년 이후 아무것도 안사드려요. 양쯕집 모두.
그냥 봉투 드리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그럼. 또 양말 한짤 사준적 없다고 뒷말하시지만.
어차피 말듣는거니 신경 안써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15. 노인
'18.2.9 5:52 PM
(116.125.xxx.64)
노인이 문제가 아니에요
저희 시댁 둘쨰 형네집가서 설 보내는데
뭐 사가지고 가면 단한번도 좋은소리 못들어서
이제는 돈만 주고 와요
어짜피 줘도 욕하는데 뭐하러 사가지고 가겠어요
그러니 돈도 굳고 좋아요
16. ᆢ
'18.2.9 6:56 PM
(58.140.xxx.163)
저같은 경우는 명절이라고 돈도 가져오는데 따로 과일 고기까지 사오니 이중으로 돈드는게 안쓰러워서 다음엔 사오지 말라고 했는데 이 글 읽으며 반성하게 되네요
살림 시작하는 아들 며느리 인데 돈쓰는게 싫더라고요
얼른 한푼이라도 모아서 기반 잡아야지 싶은게..
17. 그게요
'18.2.9 7:19 PM
(124.80.xxx.50)
걱정해서 그런말 하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그리고 정 아껴주고 싶고 걱정돼는 거라면
말을 그렇게 툭툭 내뱉지말고
아가야 혹은 00아 명절비도 주는데
따로 이것저것 사오지마라 이중으로 돈드니
너네 부담이잖니 꼭 필요한거 있음 얘기할테니
신경쓰느라 괜한지출 하지말고 너네 필요한데 써라
뭐 이런식으로 좋게 말할 수 있잖아요
여튼 시어머니는 말로 복을 차는 스타일이에요
뭐 말뿐아니라 이런저런 일 많지만
명절앞이라 선물에 대한거만 얘기 해보네요
18. 생각해서
'18.2.9 7:31 PM
(59.10.xxx.20)
선물해 드리면 그냥 좀 받으시면 좋겠어요.
예전에 저희도 소고기 드렸는데 저희 먹으라고 굳이 고집부리며 싸주시니까 기분이 좀 그랬어요. 그거 안 먹어도 그만인데 다시 가져오는 게 더 싫어요.
그외에 이것저것 넘 싸주시려 하고 남편은 그만 싸시라고 하며 오히려 싸움이 되기도 하고.. 뭐든 적당히 해주시면 좋겠어요.
19. 고집
'18.2.9 7:32 PM
(1.233.xxx.136)
그리 싫어하는데 눈치 없이 계속 물건을 사가나요??
현금 드리시고 어머님이 좋아하시는거 사세요 하세요
20. 원글
'18.2.9 7:42 PM
(124.80.xxx.50)
고집님은 글 좀 잘 보세요
선물 안사간지 좀 됐다고요
안사가게된 이유라고 썼잖아요
그리고 현금도 드린다고요
눈치는 누가 없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