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다봄맘 조회수 : 4,682
작성일 : 2018-02-09 17:01:40
37살이고 30살부터 130/85 정도 나오다가
35살넘어가니 140/90 나오더라구요
출산후 살이 찌긴 했지만 최근 5키로도 빼고
매일 만보씩 걷는데 술도 전혀안하고 ㅠㅠ
요며칠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내과가니
190/100나오네요 집에서는 160/90나오구요
혈압약 바로 처방해주네요

받아드리기가 넘 힘드네요
친가쪽이 뇌출혈로 전부 돌아가셔서 겁도나지만
아직 젊은데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이제 취업하려고 했는데 일하는데는 지장없는거죠?
마흔중반 남편도 멀쩡한데 왜이런일이 있는지
맥을 못추겠어요ㅠㅠ
IP : 39.7.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5:0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30부터 혈압약 드신 어르신 올해85세예요.너무 겁먹지 마세요. 앞으로 의로기술 발전돼서 안먹고도 살게 되길요

  • 2. ㅇㅇ
    '18.2.9 5:08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원인이 체질이면 운동해도 소용없어요.
    약 꼬박꼬박 먹고 병원 다니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일하는 건 상관없어요.

  • 3. ...
    '18.2.9 5:08 PM (61.72.xxx.191)

    저랑 바슷한 분이네요
    약 안먹으면 200육박

    약드세요
    약먹고도ㅠ혈압 안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조절되면 그건 감사할 일입니다

    아침에 한두알 드세요
    바타민 먹듯 먹어요
    80바라보는 엄마도 그렇게 건강하고
    무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무사하고요
    유전은 어떻게 못합니다
    받아들이세요

  • 4. ㅇㅇ
    '18.2.9 5:13 PM (39.7.xxx.54)

    갓 30넘었는데 감기오고 스트레스오니
    200 넘어가더군요. 바로 혈압약 처방받고 먹고 있어요.

  • 5. 어머니
    '18.2.9 5:22 PM (116.39.xxx.163)

    40부터 38년 혈압 당뇨 고지혈증약 드시고 계세요 아무런 이상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혈압약 복용 1달 되었네요 긍정적 으로 생각합시다

  • 6. ....
    '18.2.9 5:28 PM (122.34.xxx.61)

    저도 먹은지 몇달되었는데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
    처음엔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 7. 투석
    '18.2.9 5:33 PM (183.109.xxx.87)

    투석이 어떤건지 검색해보시면 그런생각 없어집니다
    젊어서 그런식으로 약 안먹고 투석하며 후회하는 사람
    많아요

  • 8.
    '18.2.9 5:3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
    저는 밤마다울었어요
    너무 심난하고 받아들이기힘들어서요
    85에 140인데 처방받았어요ㅡ
    원글님 그냥드세요 가족력있응 살빼고 관리해도안되더라구요

  • 9. 다행
    '18.2.9 5:38 PM (175.223.xxx.219)

    제친구가 마흔초반부터 먹기 시작. 190 이라는듯. 보통체형인데. 첨엔 맞는약 못찾아 계속 190이었다가 요즘엔 좀내려가서 불면증도 고쳤대요. 그전엔 잠을 못잤다고. 마그네슘도 먹고.

  • 10. 늑대와치타
    '18.2.9 5:42 PM (42.82.xxx.238) - 삭제된댓글

    체질인가봐요.... 가족력 이요...
    그래도 혈압약은 약 제때먹고 관리만 잘하면 되잖아요...
    전 류머티스관절염에요... ㅠㅠ 그것도 20살에 ...
    저 보면서 위로받으세요.

  • 11. ....
    '18.2.9 6:08 PM (210.100.xxx.44)

    알람맞춰서 제시간때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유전은 어쩔수없어요 저희 친가쪽 고혈압으로 많이들 돌아가셨는데 남동생 30초반부터 혈압 치솟던거 무시하다 뇌출혈로 ㅠ 기적적으로 소생해서 직장생활하고 있어요 90프로정도 돌아왔지만 경미한후유증 남았구요ㅠ 전 마른몸에 콜레스테롤 높아 약먹고있습니다 중풍앓을까봐 받아들이세요 앞으로 쭉 몸에 맞는 약 찾아서 꼬박꼬박 드시구요

  • 12. 동주맘
    '18.2.9 6:17 PM (39.7.xxx.119)

    약도 반드시 드시고 꾸지뽕즙 드세요

  • 13. 혈압약이 개발되었다는 게
    '18.2.9 6:19 PM (211.215.xxx.107)

    감사한 일이 아닐까요.
    그나마 그 약이 없었더라면....끔찍하죠.

  • 14. ....그게 가족력
    '18.2.9 7:22 PM (121.185.xxx.67)

    가족력이무섭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모두 혈압약

  • 15. ...
    '18.2.9 9:13 PM (175.223.xxx.44)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그렇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351 전세집 보러오신 분이 제과점 케잌을 가져오셨네요. 8 봄이 오려나.. 2018/02/10 5,249
778350 김여정은 고개가 엄청 빳빳하네요 21 아웅이 2018/02/10 7,135
778349 형제 돈나눠주기 이런경우 .. 4 ㅅㄷᆞ 2018/02/10 2,281
778348 이재용 판결문 공개한 오마이뉴스, 법조출입 1년 정지 위기 5 기레기아웃 2018/02/10 1,308
778347 시어머니에게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27 양양 2018/02/10 8,457
778346 지진희 5 .. 2018/02/10 2,106
778345 상상속동물 용vs 백호. 중국일본도자기vs달항아리 10 ........ 2018/02/10 1,796
778344 미세먼지 마스크 쓰시나요? 4 happy 2018/02/10 900
778343 오늘자 조중동 헤드라인 뭐라씹고있나오?? 1 ㅂㅅㅈ 2018/02/10 707
778342 지금 케베수서 세아이 쌍둥이 홀아비아빠 나오네요 14 Kbs1 2018/02/10 5,207
778341 어제 개막식에서 종이호랑이요 16 ㅎㅎ 2018/02/10 5,100
778340 소불고기 양념으로 돼지불고기 해도 될까요? 4 소불고기 2018/02/10 1,389
778339 미국의 금리인상..한국에 미칠 영향은? 5 진퇴양난 2018/02/10 1,981
778338 지진희. 레알 연기 못하네요 9 Fdyu 2018/02/10 4,561
778337 한국 기자들은 한반도에 전쟁이 나기를 바라는 건가요? 8 푸른하늘 2018/02/10 1,401
778336 러시아 소치는 올림픽 개최하고 뭘 얻었는지. 5 ........ 2018/02/10 2,365
778335 변색렌즈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47528 2018/02/10 924
778334 남편한테 폭행당해서 경찰서 왔는데 13 폭행 2018/02/10 9,927
778333 미친 *들이 정말로 많은 걸까요? 3 어디서수작질.. 2018/02/10 1,253
778332 어제 카레 비법 물어보고 엄청많이 만들었어요 9 ㄹㄹ 2018/02/10 4,224
778331 개막식 인면조 저는 너무 인상깊고 좋았어요. 25 ... 2018/02/10 5,276
778330 어제 개회식 보면서 초딩딸 하는말 ㅇㅇ 2018/02/10 2,218
778329 청와대 트윗 "김연아의 헌신에 감사" 32 .. 2018/02/10 8,081
778328 고현정리즈시절 안나경느낌나네요 10 .. 2018/02/10 3,816
778327 도쿄에서 혼자 놀다 이제 집에 갑니다 2 동경 2018/02/10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