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82cookaa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8-02-09 16:38:29

제목 그대로 묻고싶어요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다른 사람 얘기 아니고 제 자신이에요

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그냥 인간이 갖는 기본적인 심리인가요?

제 자신이 한심하고 너무 유치해요 ㅠㅠ

겉으로만 축하한다고 인사할 제 자신이 싫어요. 진심으로 마음을다해 진짜로 축하해 주고싶은데.. 겉으로는 우아한척 하지만 속내는 여전히 초딩같은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ㅠ

IP : 164.12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4:47 PM (211.178.xxx.31)

    저 대학 심리시간에 배웠는데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이거 진짜래요
    서양도 마찬가지고요.
    남들도 다들 그럴겁니다.
    그러니 남들 힘들게 하지 않으려면 자랑도 봐가면서 해야 하지요

  • 2. 자기
    '18.2.9 4:54 PM (211.246.xxx.227)

    이익이 되는 것도 없는 일에 뭘 그리 열과 성을 다해 축하해야 할까요. 칭찬해 주면 또 교만해져서 우쭐해 하고 상대방이 자기를 부러워 해서 그러나 보다 하고 상대방 내리 깔고 쳐다 보고 그걸 흐뭇해 하는 덜 떨어지고 우스운 인간을 본 이후로는 먼저 살짝 칭찬해 주고 그 후 상대방 태도가 겸손한지 자만한지 여부를 보고 추후 내 행동을 결정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메디언이 임 하룡인데 이 분 이야기가 남이 잘 된다고 내가 잘 못되는게 아니다. 내가 그 이치를 좀 남들보다 빨리 깨달아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거다. 그러셨는데 백프로 동감입니다. 마음 넓게 가지시고 못난 짓만 안 하면 됩니다.

  • 3. 조심
    '18.2.9 6:19 PM (1.229.xxx.197)

    그래서 점점 좋은 일은 절대 발설하지 않아요 가족끼리만 좋아하구요
    나쁜일은 더더욱 발설안하구요
    나를 너무 드러내지 않고 살아요 그게 편해요

  • 4. 굳이
    '18.2.9 8:44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무조건적 사랑이 가능하디는 부모 자식 사이도 아닌데 순도 100% 감정일 리가 있나요.
    하물며 자식이 누리는 것, 성취하는 것을 시셈하는 것도 많기도 한걸요.
    짐심어린 축하 불가 까닭은 까닭일 뿐이고, 원글님은 아마 욕심이 남 다를 겁니다.
    그러나 그 욕심에 걸맞는 노력은 좀 덜 할 지도 몰라요.
    같은 시도를 해도 인내심을 갖고 지속하거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과정을 버거워 할 수도 있고요.
    자신이 결과에 의미를 크게 두는 성향은 아닌가도 살펴보시고요.

  • 5. 굳이
    '18.2.9 8:48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무조건적 사랑이 가능하디는 부모 자식 사이도 아닌데 순도 100% 감정일 리가 있나요.
    하물며 자식이 누리는 것, 성취하는 것을 시셈하는 일 흔하고 많기도 한걸요.
    원글님은 아마 욕심이 남 다를 겁니다.
    그러나 그 욕심에 걸맞는 노력은 좀 덜 할 지도 몰라요.
    같은 시도를 해도 인내심을 갖고 지속하거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과정을 버거워 할 수도 있고요.
    자신이 결과에 의미를 크게 두는 성향은 아닌가도 살펴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987 제가 본 제일 야한 베드신은 39 tree1 2018/06/09 39,442
819986 자한당은 소멸될거라 확신하는데 그 이후? 1 .... 2018/06/09 362
819985 Mbn 이제명 얘기하네요 8 ^^ 2018/06/09 1,533
819984 지금 생강청 만들어봐도 될까요? 1 음... 2018/06/09 641
819983 벌써 모기물렸어요 3 ㅡㅡ 2018/06/09 529
819982 경기도 사는 동생에게 확인 전화했어요 27 읍-2 2018/06/09 3,563
819981 꿈에서 문통 만났어요 12 2018/06/09 712
819980 남경필..이재명 간단한 일화 6 헨리 2018/06/09 1,113
819979 시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성남 국회의원들은 ? 1 성남시 2018/06/09 288
819978 조용기에게 강복받는 남경필 18 ㅈㄷ 2018/06/09 1,434
819977 도지사 재보궐 얘기가 막걸리지, 말이 되나요? 5 저기요 2018/06/09 393
819976 읍씨 당선되면 경기도청에 민원넣을 생각은 하지마세요 4 너 고소 2018/06/09 377
819975 요즘 말많은 모 정치인 사이코패스의 전형같아요. 9 ㄷㄷ 2018/06/09 1,084
819974 표창원 "일단1번" 트윗이 얼마나 오만한가 39 .... 2018/06/09 3,208
819973 신화 김동완이 글을 하나 올렸네요. 18 .... 2018/06/09 19,336
819972 시험기간때 픽업하는게 그리 힘든건가요? 18 답답 2018/06/09 2,583
819971 친정에서 육아 도움 받는 분들 계세요? 20 ㅇㅇ 2018/06/09 2,673
819970 표창원 의원 트윗을 보고..... 19 ㅇㅇ 2018/06/09 2,157
819969 홈쇼핑 배달이 이리 늦기는 첨이네요 3 아름 2018/06/09 1,175
819968 촛불집회때 남경필도 도지사로서 역할 잘했었음 16 ••• 2018/06/09 1,064
819967 읍이는 그냥 그런가 하는데 그 와이프는 진심 싫어하던데요. 7 주변사람들이.. 2018/06/09 1,355
819966 온라인 모의논술 쳐보신 분,찾아요 2 처음 2018/06/09 341
819965 홈 트레이닝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2018/06/09 641
819964 손가락들이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있군요 15 ㅇㅇ 2018/06/09 1,567
819963 파 기름 내서 요리할 때 파는 어떻게 하나요? 5 파기름 2018/06/09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