폄훼하는건 아니구요...
남북의 괴리감이랄까요...
아니면 우리도 강압적 독재시절을 겪어왔던 과거로의 회상이랄까요...
(지금 최문순지사님 박수치는거 봄)
한복도 그네순실풍.
김정숙여사님의 고품격 한복에 이미 눈이 높아져버려서
꽃무늬 화사한 한복이 촌스러워 보여요.
그래도 뭔가 뭉클하네요.
이렇게라도 연결의 고리를 끊지 않고
이어진다는게
우린 같은 민족이 맞네 싶기도 하고요....
굉장히 기분이 묘합니다.
폄훼하는건 아니구요...
남북의 괴리감이랄까요...
아니면 우리도 강압적 독재시절을 겪어왔던 과거로의 회상이랄까요...
(지금 최문순지사님 박수치는거 봄)
한복도 그네순실풍.
김정숙여사님의 고품격 한복에 이미 눈이 높아져버려서
꽃무늬 화사한 한복이 촌스러워 보여요.
그래도 뭔가 뭉클하네요.
이렇게라도 연결의 고리를 끊지 않고
이어진다는게
우린 같은 민족이 맞네 싶기도 하고요....
굉장히 기분이 묘합니다.
힘없는 민족. 뭉치지 못하고 이념에 휩쓸려서 전쟁. 살육. 아직도 전쟁이 잠시 멈춘 상태.
떨어져 산 지 세월이 너무 깁니다.
모든 문제에 근원을 파고들어가면 분단이 있다더니, 새삼 뼈아프네요.
옛날 모습 같다 아니다를 떠나서 문화가 달라져버린 마당에 민족이라는 의미까지 완전히 퇴색되어버리고,
강대국들한테 이용만 당하면서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써로 못죽여 난리인 상황.
빨갱이어쩌고 하지말고 남과북이 하나가 되어 경협도 하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돼야 합니다.
아 웃프네요..- -;;;
저 원색 의상과 하얀 운동화 어쩔것이여
그래도 왜 저는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실향민도 아니고 이산가족도 아니거든요.
아마도 한 민족이라 그런거겠지요.
전 보기 좋던데요!
빨리 통일 되었으면 좋겠어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열차가 다시 달리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강대국들 틈에
남한, 북한 이용당하고 피해를 입는 것이
가슴 아파요.
음악을 들으니 피는 못속이나 싶기도 해요..
초등때 부모님이 가요무대 보던.. 그 느낌도 들어요
어마어마하게 좋아요.
악기 연주 실력도 노래 실력도 굉장히 좋아요.
연주도 노래도 감정을 점점 높이다가 절제하기에
대중음악에 익숙한 우리 귀에는 뭔가 아쉬운 감이 느껴지지만
오히려 여운은 오래 가네요.
어쨌든 이 분위기 이어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래요.
우선 길부터 열었으면...대륙을 달리는 열차연결..제일로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들도 기차타고 유럽으로 여행....생각만해도 좋구만..모든 게 순조롭게 풀려지길..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명박그네시절을 겪고도 이렇게 살아있다는게
저는 가끔 신기해요.
그 악마의 시절에 저항해서 죽고도 이렇게 민주주의를 완성했다는것이요.
그래서
지금 북한 악단을 보는 감정도
뭔가 가진자의 여유같기도 하고요.
올림픽 이후
또 냉전이 시작될지
정상회담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지금 감정은 굉장히 울컥합니다.
우린 같은 민족이다..라는 감정.
받는 감동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게 같은 민족이라는 거구나...하는 느낌
완성도 높은 연주실력들 보니 현송월도 다시 보임 ㄷㄷㄷ
정말 제 맘이 딱 그랬어요
본인들이 얼마나 자연스럽지 않은지를 모르는 게 보이는데
다 짠하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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