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80년대 전두환 시절 보는것 같아요.

북한예술단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8-02-09 15:56:20

폄훼하는건 아니구요...

남북의 괴리감이랄까요...

아니면 우리도 강압적 독재시절을 겪어왔던 과거로의 회상이랄까요...


(지금 최문순지사님 박수치는거 봄)


한복도 그네순실풍.

김정숙여사님의 고품격 한복에 이미 눈이 높아져버려서

꽃무늬 화사한 한복이 촌스러워 보여요.


그래도 뭔가 뭉클하네요.

이렇게라도 연결의 고리를 끊지 않고

이어진다는게

우린 같은 민족이 맞네 싶기도 하고요....

굉장히 기분이 묘합니다.


IP : 124.59.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2.9 4:01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

    힘없는 민족. 뭉치지 못하고 이념에 휩쓸려서 전쟁. 살육. 아직도 전쟁이 잠시 멈춘 상태.
    떨어져 산 지 세월이 너무 깁니다.
    모든 문제에 근원을 파고들어가면 분단이 있다더니, 새삼 뼈아프네요.
    옛날 모습 같다 아니다를 떠나서 문화가 달라져버린 마당에 민족이라는 의미까지 완전히 퇴색되어버리고,
    강대국들한테 이용만 당하면서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써로 못죽여 난리인 상황.

  • 2. 그러니까
    '18.2.9 4:04 PM (175.198.xxx.197)

    빨갱이어쩌고 하지말고 남과북이 하나가 되어 경협도 하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돼야 합니다.

  • 3. 달려가자 미래로
    '18.2.9 4:04 PM (1.236.xxx.135)

    아 웃프네요..- -;;;
    저 원색 의상과 하얀 운동화 어쩔것이여
    그래도 왜 저는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실향민도 아니고 이산가족도 아니거든요.
    아마도 한 민족이라 그런거겠지요.

  • 4. ..
    '18.2.9 4:05 PM (60.99.xxx.128)

    전 보기 좋던데요!
    빨리 통일 되었으면 좋겠어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열차가 다시 달리길
    기원합니다.

  • 5.
    '18.2.9 4:09 PM (59.17.xxx.242)

    무엇보다
    강대국들 틈에
    남한, 북한 이용당하고 피해를 입는 것이
    가슴 아파요.
    음악을 들으니 피는 못속이나 싶기도 해요..
    초등때 부모님이 가요무대 보던.. 그 느낌도 들어요

  • 6. 실력이
    '18.2.9 4:12 PM (222.106.xxx.19)

    어마어마하게 좋아요.
    악기 연주 실력도 노래 실력도 굉장히 좋아요.
    연주도 노래도 감정을 점점 높이다가 절제하기에
    대중음악에 익숙한 우리 귀에는 뭔가 아쉬운 감이 느껴지지만
    오히려 여운은 오래 가네요.

  • 7. 혀니랑
    '18.2.9 4:13 PM (222.119.xxx.145)

    어쨌든 이 분위기 이어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래요.
    우선 길부터 열었으면...대륙을 달리는 열차연결..제일로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들도 기차타고 유럽으로 여행....생각만해도 좋구만..모든 게 순조롭게 풀려지길..

  • 8. 우리가
    '18.2.9 4:17 PM (124.59.xxx.247)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명박그네시절을 겪고도 이렇게 살아있다는게
    저는 가끔 신기해요.
    그 악마의 시절에 저항해서 죽고도 이렇게 민주주의를 완성했다는것이요.

    그래서
    지금 북한 악단을 보는 감정도
    뭔가 가진자의 여유같기도 하고요.

    올림픽 이후
    또 냉전이 시작될지
    정상회담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지금 감정은 굉장히 울컥합니다.
    우린 같은 민족이다..라는 감정.

  • 9. 원초적으로
    '18.2.9 4:24 PM (125.177.xxx.55)

    받는 감동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게 같은 민족이라는 거구나...하는 느낌
    완성도 높은 연주실력들 보니 현송월도 다시 보임 ㄷㄷㄷ

  • 10. 원글과 댓글 전부
    '18.2.9 4:31 PM (203.247.xxx.210)

    정말 제 맘이 딱 그랬어요

    본인들이 얼마나 자연스럽지 않은지를 모르는 게 보이는데
    다 짠하고 감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815 둘째가 나이불문 그맘 때 첫째보다 예뻐보이는 이유를 생각했어요... 24 둘엄마 2018/04/30 6,231
805814 솔직히 판문점말고는 북미정상회담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요..... 11 북미회담 2018/04/30 2,752
805813 증권회사 통장 2 햇살 2018/04/30 1,303
805812 고1 고등학교 영어 부교재요. 15 동네 내신 .. 2018/04/30 2,024
805811 트럼프가 노벨상 받아야되요? 안받아야되요? 6 ㅇㅇ 2018/04/30 1,419
805810 찌개용 돼지사태 그냥 구우면 질기고맛없나요? 3 ㄱㄴㄷ 2018/04/30 1,164
805809 김정은.리설주.김여정 여기서는 빠는데요. 64 .. 2018/04/30 15,915
805808 크리스탈데오드란트 쓰시는분.... 5 2018/04/30 1,972
805807 환송행사 해외반응....감동이에요ㅠㅠ 10 평화 2018/04/30 6,861
805806 트럼프!! DMZ로 컴!온! 1 어여 와! 2018/04/30 907
805805 라디오 소리인지 음악소리 ..층간 소음 2 새봄 2018/04/30 1,355
805804 I 허브 말고 더 저렴한데가 있다고 1 ㄹㄹ 2018/04/30 919
805803 아침에 택시 타는 조갑제 얼굴 보니 5 나는나비 2018/04/30 2,175
805802 남편이 고소득자이고 친정 살 만한데 워킹맘이신 분 계신가요? 30 ... 2018/04/30 7,853
805801 갑상선 물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4 걱정중 2018/04/30 4,236
805800 공기청정기능 있는 에어컨 사신 분들 1 올여름 2018/04/30 1,242
805799 쓰레기 집하시설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2 ㅜ ㅜ 2018/04/30 1,049
805798 윤도현 나는나비에 맞춰 두 정상 평양냉면 먹는 장면 보셨어요?ㅋ.. 22 푸하하 2018/04/30 5,816
805797 트럼프 오면!!! 23 ㅇㅇ 2018/04/30 4,085
805796 자동차구매시 대리점과 지점 3 .. 2018/04/30 2,200
805795 판문각이 북미회담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6 북미회담 2018/04/30 1,710
805794 근육질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5 dd 2018/04/30 1,662
805793 애 내일 중간고사인데 과외샘이 공부 많이 하시네요 2 냉소 2018/04/30 2,477
805792 장아찌용 양파는 빨리 상할까요 2 양파 2018/04/30 1,608
805791 품위녀 첫째며느리=밥누나 여자부장 5 당11 2018/04/30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