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 정말 쓸모가 없네요.

....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18-02-09 15:48:31
저랑 열살 넘게 차이나는 늦둥이 남동생. 
부모님이 오냐오냐하는통에 싸가지 없이 말 하고 지가 뭐 되는 거 마냥 집에서 굴고. 
만만한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집안 엎어버리겠다느니 화풀이하고.

아빠는 자기 어린 시절 생각나는지, 원래 엄마를 별로 대접해주지 않았던터라 그저 감싸고 돌고.
엄마도 아들이 그러는 걸로 나랑 여동생이 뭐라 해도 역시 그저 감싸고 돌고.

공부도 못하는게 재수해서 가는 대학이 결국 그저그런 지방사립대.
사회성도 무지 떨어지는데 까다롭긴 엄청 까다로워요. 혼자 물건 하나 제대로 못 살 정도.
그러면서 요새 여자들은 어쩌구 하면서 큰소리 칩니다. 뭐라고 하려고 하면 또 남자들 원래 그렇다며 싸고도는 부모님때문에 답답할 지경이에요.

부모님은 또 맏이인 저랑 여동생이 잘해야한다면서, 돌봐주라고 잔소리. 
잘되는 남동생도 있겠지만 진짜 하등 쓸모없음을 느낍니다. 

IP : 211.210.xxx.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3:4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두살 차이나는 남동생도 영 쓸모가 없네요 ㅋ

  • 2. --
    '18.2.9 3:49 PM (211.215.xxx.107)

    위로 나이 차이나는 오빠, 언니도 영 쓸모 없어요.
    다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 3. 형제간에 쓸모되는게있나요?
    '18.2.9 3:50 PM (223.62.xxx.110)

    원래 첫째입장서 동생은 다 별로에요
    여동생도 쓸모없습니다

  • 4. 6살남동생
    '18.2.9 3:52 PM (222.237.xxx.46)

    사채까지 빌려쓰고, 전화번호는 제껄로 적어놔서, 얼마나 제가 시달렸는지,
    소설을 써도 씁니다. 갈아 마셔도, 분이 안 풀리는 남동생이구요~~ㅠㅠ
    이제 나이 38살~ 이제 겨우 정신 차렸나? 싶은데, 얼마전 몇년동안 모은 형제계로 모은돈도
    자기몫 달라며 가져온 놈입니다~~ㅠㅠ 5만원씩 달라고 하는것도 돈없다, 못낸다, 얼마나 닥딸하면서
    받아냈는데, 그 받아내는 공도 모르고, 급전 필요하다고, 달라고 하는 놈입니다~~ㅠㅠ 욕이 절로 나오는

  • 5. 아이고
    '18.2.9 3:52 PM (211.219.xxx.38)

    님들은 쓸모 있어요?
    싫으면 그만이지 쓸모가 있니 없니
    사람이 물건입니까?

  • 6. 형제가 다 뭐예요.
    '18.2.9 3:54 PM (211.245.xxx.178)

    저도 사남매 사이 진짜 좋지만, 필요없어요.
    전 올케하고도 사이좋지만, 올케나 저나 내 가족외에 얼마나 의지되겠어요.
    만나서 즐겁고 경조사에 넉넉하게 부조하고, 그 정도락ᆞ그 봅니다.
    형제간에 도움되기는 정말 힘들어요.
    나쁘지만 않으면 된거예요.

  • 7. 윗님은 아마
    '18.2.9 3:5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저런 형제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 별로 안 하셨나보네요.
    아니면 하셨더라도 아주 마음이 너그러우시거나요.
    최소한 일가를 이루어나갔으면 다른 형제에게 도움은 못 주어도 피해는 안 주어야 하지 않나요?
    싫고좋고의 문제가 아니라..내 생활에 직접 여러 가지 방면에서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겨요.
    경제적인 소모는 그 중 가장 기본이고..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것도 아주 힘듭니다.
    남이면 외면이라도 하지 그럴 수 없잖아요. 부모님 생각해서 그저 참고 해 줍니다.....

  • 8. ...
    '18.2.9 3:56 PM (221.151.xxx.79)

    그냥 님 부모가 남녀차별하는 무식한 노인네들이라 그런거에요.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그 잘난 아들하고 잘 먹고 잘 살라고 일찌감치 거리두세요. 아들한테 몰빵하고 빈털털이 된 다 늙은 부모 독박쓰고 싶지 않거든.

  • 9. 그게
    '18.2.9 3:56 PM (221.141.xxx.8)

    부모가 잘 중재하지 않으면 형제자매는 다 필요없어요.

  • 10. 211.219 님은
    '18.2.9 3:56 PM (211.215.xxx.107)

    저런 형제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 별로 안 하셨나보네요.
    아니면 하셨더라도 아주 마음이 너그러우시거나요.
    최소한 일가를 이루어나갔으면 다른 형제에게 도움은 못 주어도 피해는 안 주어야 하지 않나요?
    싫고좋고의 문제가 아니라..내 생활에 직접 여러 가지 방면에서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겨요.
    경제적인 소모는 그 중 가장 기본이고..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것도 아주 힘듭니다.
    남이면 외면이라도 하지 그럴 수 없잖아요. 부모님 생각해서 그저 참고 해 줍니다.....

  • 11. ...
    '18.2.9 3:57 PM (222.236.xxx.50)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그래도 전 친구보다는 제동생이 월등히 낫던데요.. 가끔 가슴 속에 이야기도 터놓고 지낼수도 있구요..

  • 12. 사실
    '18.2.9 3:58 PM (1.224.xxx.86)

    원글님이 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써서 그렇지
    그렇게 위에 딸들있고 막내 아들인 집에
    아들이 쓸모?없이 혼자 자립도 못하고 사는 집들 많더라구요
    항상 부모들은 아들만 안됐고 짠하고 우쭈주 해주다 보니
    딸들은 알아서 독립적으로 자기 앞가림 잘 처신해서 사는데
    막내 아들은 원글님댁처럼 버릇없고 딱히 할줄 아는거 없이 자라서 평생 부모한테 기생해서 살죠
    부모의 자업자득이죠

  • 13. ㅇㅇ
    '18.2.9 4:00 PM (49.142.xxx.181)

    형제 만들어준다고 억지로 둘째 낳는다는 분들 이글 잘 참고하시길...
    애마다 다르긴 하지만 각자 인생 사는거지 크게 좋을거 없어요.
    성경에도 나왔잖아요. 카인이 아벨에게 어찌 했는지..

  • 14.
    '18.2.9 4:00 PM (175.117.xxx.158)

    나이차이많이 나면 그냥 외동이 222

  • 15. 다시한번
    '18.2.9 4:00 PM (211.186.xxx.75)

    두살 차이나는 남동생도 영 쓸모가 없네요 ㅋ 222222222222222


    심지어 전문대 졸업하고 아직까지 백수임. 37살..........

    제가 먹여살리고 있네요...........

  • 16.
    '18.2.9 4:01 PM (223.38.xxx.47)

    아래건 위건 나이 차 나는 형제자매 쓸모 없죠

  • 17. ,,
    '18.2.9 4:04 PM (1.238.xxx.165)

    결혼하면 남동생 더 쓸모가 없죠. 나이차이 나나 덜 나나

  • 18. ...
    '18.2.9 4:05 PM (180.151.xxx.178)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보통 첫째한테 돌보라고 시키잖아요
    나도 힘들면서 애한테 시키니 애는 그게 좋겠어요? 동생이 밉겠지

  • 19. 쓸모는 개뿔~
    '18.2.9 4:10 PM (61.105.xxx.62)

    나중에 안보태줘도 좋으니 부담안주기만해도 잘사는거라 생각해요

  • 20. 글쓴이
    '18.2.9 4:12 PM (211.210.xxx.60)

    정말 경제력, 자기 정서적 그릇 생각해서 애를 낳아야한다고 봐요.
    저희 부모님은 진짜 쥐뿔도 없는 집에서 걍 애는 먹이고 입히기만 하면 전문직되서 집안 일으킨다는 신조로 산 흙수저들이라 애 하나도 벅찬 그릇들인데 뭐하러 애 셋이나 낳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낳아서 잘 키우면 모르겠는데 저랑 여동생은 정서 결핍 아주 심합니다.
    나름 극복하려고 해도 어릴적 정서결핍은 돌이킬 수가 없는 것 같구요.
    여동생이랑도 자주 이야기하죠. 우리 부모님은 애 낳을 그릇이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없는집에서는 걍 애 하나로 끝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 21. ....
    '18.2.9 4:25 PM (218.236.xxx.244)

    나이 차이 나는 남동생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뭐 하나 달고 태어났다고 오냐오냐 쓰레기로 키운거.

  • 22. 남동생 뿐만 아니라ᆢ남자란 하등동물
    '18.2.9 4:27 PM (112.152.xxx.220)

    부모한테는 천금만금이죠
    하지만 남자 자체가 내아들ㆍ남편 빼고는 모자란
    동물이잖아요ᆢ

  • 23. ...
    '18.2.9 4:40 PM (1.252.xxx.235)

    쓸모없는 남동생이 아니라
    쓸모없는 인간이네요
    절대 결혼이나 애는 낳지 말길
    인류를 위해서

  • 24.
    '18.2.9 5:04 PM (211.36.xxx.152)

    친정엔 신경끄고 사세요 뭘그런부모 남동생 신경쓰나요

  • 25. 원래
    '18.2.9 5:27 P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

    언니나 오빠나 동생이나 괴롭히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 26. 사람마다
    '18.2.9 5:51 PM (112.164.xxx.117) - 삭제된댓글

    성격이란게 있어요
    저는 별로 사람을 그리워하고 기대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여동생은 막 그런 성격인데 그냥 내가 안해요
    그냥 귀찮다는 생각
    남동생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외동 낳았어요
    별로 그렇게 형제간에 애절하지가 않아서

  • 27. 그니깐요
    '18.2.9 6:49 PM (39.7.xxx.20)

    형편도 어려운데 애한테 형제 만들어줘야 된다고 부르짖는 사람들 제발 읽었음 좋겠네요.

  • 28. ..
    '18.2.9 8:38 PM (203.229.xxx.102)

    여자형제 많은 남자가 특히 그렇더라구요.
    다 부모 탓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76 지금 우리보수들은 남북만나지 말라는건가요?? 19 ㄱㄴㄷ 2018/02/09 1,114
777975 칠순 어머님이 1 북한 공연 2018/02/09 834
777974 재봉틀 추천 부탁드려요 10 봉봉이 2018/02/09 1,562
777973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내일 2018/02/09 395
777972 중학교 졸업 외부상 9 졸업식 2018/02/09 2,641
777971 졸업하는 중학생 나이스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2018/02/09 361
777970 개막식 보면서 뭐 드세요? 7 기대기대 2018/02/09 1,490
777969 오늘 있었던 웃긴 일 3 지지 2018/02/09 1,491
777968 카레 맛없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23 커리 2018/02/09 5,215
777967 82쿡님들도날씨에 감정 영향 많이 받으세요..??? 2 .. 2018/02/09 425
777966 김여정 인상 돟네요 25 2018/02/09 4,399
777965 초중고 졸업식중에 2 어느때가 2018/02/09 636
777964 오보에랑 클라리넷 둘중 고른다면 7 오케스트라 2018/02/09 1,529
777963 육아가 무서워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32 .... 2018/02/09 5,481
777962 아이가 초2인데 입주 계속 써야할까요? 6 2018/02/09 873
777961 김여정.. 선예랑 신신애 닮지 않았나요? 19 ... 2018/02/09 3,222
777960 정말 좋아하는 과자는요~ 2 제가 2018/02/09 970
777959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354
777958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26
777957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36
777956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5 에효 2018/02/09 5,172
777955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127
777954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429
777953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 다봄맘 2018/02/09 4,595
777952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