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의력 발달된 아이들의 어릴 적 특징은 뭐였나요?
그런 아이들 키우기 어떠셨나요?
1. 음
'18.2.9 12:47 PM (121.130.xxx.156)블록놀이 여러번 갖고놀고
왠만한 간섭은 안받았건거같아요
몇시간이고 집중하고 놀면 노는대로
빈둥거리면 빈둥도 놔두고요
창의력이 아이의 심심함에서 온다는 글도 봤어요
무료하니까 생각해내는거죠
뭐하고 놀지 혹은 이런저런 생각들2. 음
'18.2.9 12:49 PM (121.130.xxx.156)아 제가 저렇게 자라온거고
키운 느낌은 모르겠네요3. 끝까지 간다할까요?
'18.2.9 12:51 PM (115.161.xxx.117)일단 엉뚱하더군요.
어릴적에 말도 못해
그리고 글도 늦게 익혀
정말
지진아인줄 알았어요 ㅜ,ㅜ
그런데
말문 틔이고 질문해대는데
엉뚱해요.
자기가 가진 의문을 그량 안 넘어가요.
집요하고 집요하며
그리곤 자기가 이해하고 넘어 갈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군요.
자기 목표대로 인간은 일안하고 노는 존재로 만들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ㅋ
그림이며 만들기며
수학공부며 선생님들이 창의적이다하시는데...
아직은 공부는 수학만 좀 특별하게 잘하는 편인데...
좀더 지켜 봐야겠죠.4. ...
'18.2.9 12:54 PM (49.96.xxx.114)제가 생각할 때 제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었는데 ...
집 밖에서 엄청 놀았습니다 ... 애들이랑 몰려 다니며 놀고 .. 졸이터에서 모래로 별애별 설계 다하며 놀구요 ..
집에서는 전집 다 끄집어 내서 .. 블록 대신 삼아 침대 만들고 가구 만들고 ...
되게 재미있게 잘 놀았네요 .
어릴 때는 책을 너무 안 봐서 엄마한테 구박을 너무 받았는데 ..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책 보는 재미에도 눈을 떠서 책도 꽤 많이 봤구요
근데 입시 공부 잘하기 위해서 ... 창의력이랑 입시 성적이랑 ㅏ꾸지 않았나 싶어요 . 생각하기 보다 문제 안 틀리는 연습을 너무 지독하게 하니 ...창의력 보다 너무 정답에 얽매이는 삶을 살게 된 듯 합니다 .
어려서의 모습은 엄청 극성 맞았습니다.
집안 어지럽히는건 기본이고 , 늘 무언가를 찾아서 재현하고 흉내내고 ... 그런것들 좋아했어요5. ㅂㅈㄷㄱ
'18.2.9 12:59 PM (121.135.xxx.185)발상이 남다름.
6. 가지가지
'18.2.9 1:2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창의성도 학문적인 것 있고
예술적인 것 있어요.
과학발명의 창의성은
책 많이 읽고 공부도 잘해야하고요.
예술성은 좀 다르죠.
산만한 경우도 있고요.7. 첫
'18.2.9 1:36 PM (175.121.xxx.207)첫댓글처럼
한 가지에 집중을 잘 하는 거 같아요.
그게 나중에 공부하는 거랑 접목되면
공부도 잘하고 창의력도 우수한 학생이 되는 거구요
책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어요.
본성도 그러하지만
부모가 책과 친하게 해주심
창의력이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8. 역할 놀이
'18.2.9 1:46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하는 걸 좋아했어요.
자기가 만든 대본대로 가족들이 충실히 연기해줘요 요구해요.
대사도 미리 다 정해주고요.
다섯살땐가 동네애들이 공연 보러 왔다고 하얀 종이들을 내미는데
거기 삐뚤하게 입장권이라고 적혀 있고
자기 책상 이용해서 인형극 무대를 만들어놨더라고요.
혼자 인형극을 하는데 내용이 다섯살 수준이라서 저는 부엌에 숨어있었어요.9. 저도
'18.2.9 1:55 PM (180.230.xxx.161)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아이들이요..
머리속으로 온갖 자기만의 생각을 하며..창의력이 자라는듯요^^10. ..
'18.2.9 2:14 PM (110.70.xxx.186)창의력이란게 참 모호하죠. 창의력 교육, 창의력 교육 매일 중요시 여기는데 창의력이란게 과연 뭘까요?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으로만 측정하기도 애매하고(이건 상상력에 가까우니) 이를 실현시키는 기술과 지적 능력이 합쳐져야 비로서 창의력이 되는건데 그래서 어려선 가늠하기 힘들어요. 단순히 혼자 생각하고 긁적거리며 각종 이상한 그림 그리는 아이를 창의력있다고 하다가 커서는 그냥 혼자 공상하기 좋아하는 아이였다로 귀결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조용하고 매사 침착한 아이들이 나중에 어떤 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도 있어서요. 고로 어떻게 키운다거나, 어떤 모습이 창의력있는 아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단지 커봐야 아는 것 같아요.
11. 솔직히
'18.2.9 2:2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싸이가 창의력 있는 사람인지
이세돌프로가 창의력 있는 사람인지
구별치 않고 같은 창의력으로...
산만하고 엉뚱한 애들 공부 못할 가능성은 높습니다.12. ...
'18.2.9 2:51 PM (1.242.xxx.113)집중력과 책많이보고 궁금한게 많으니 질문도 많이 하고
공부잘합니다13. ///
'18.2.9 4:12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님 우문에 현답!
간결하고 맞는 소리만 딱 하셨어요.
공감합니다!!14. 역할 놀이
'18.2.9 5:24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단순히 어릴 때 모습만 얘기한 겁니다.
아직 어른이 안되었으니 창의적인 어른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죠^^
창의력을 누가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어릴 때 남다르게 놀았다는 얘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8151 |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 | 2018/02/09 | 1,299 |
778150 |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 궁금함 | 2018/02/09 | 2,136 |
778149 |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 ㅇㅇㅇㅇㅇ | 2018/02/09 | 3,122 |
778148 |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 떡국 | 2018/02/09 | 1,255 |
778147 |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 | 2018/02/09 | 901 |
778146 |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 삼지연공연보.. | 2018/02/09 | 7,573 |
778145 |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 82cook.. | 2018/02/09 | 1,320 |
778144 |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 | 2018/02/09 | 2,177 |
778143 |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 모모 | 2018/02/09 | 1,096 |
778142 |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 | 2018/02/09 | 1,578 |
778141 | 삼수할건데요 20 | .... | 2018/02/09 | 3,407 |
778140 |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 궁금 | 2018/02/09 | 1,325 |
778139 |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 아하 | 2018/02/09 | 14,909 |
778138 |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 껍씹던 배우.. | 2018/02/09 | 6,405 |
778137 |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 삼지연 | 2018/02/09 | 3,656 |
778136 |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재밌지 않나요? 17 | 평화평창 | 2018/02/09 | 1,765 |
778135 | 평창올림픽 울엄마덕에 성공할것같아요 10 | 하하하 | 2018/02/09 | 2,178 |
778134 | 망설이는 상대 마음 사로잡으려면 11 | .... | 2018/02/09 | 2,015 |
778133 | 신일룡씨가 운영하던 런던팝 11 | 장소 | 2018/02/09 | 2,260 |
778132 |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13 | 하이 | 2018/02/09 | 2,706 |
778131 | 성룡이 성화봉송하러 왔나봐요. 4 | .. | 2018/02/09 | 2,076 |
778130 | 예비중1 수학 속터져요 어떡해야할지 15 | 고민 | 2018/02/09 | 2,915 |
778129 | 문준용 기사에 달린 네이버 댓글 1위 검색해보니.. 4 | 아마 | 2018/02/09 | 1,506 |
778128 |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으면 8 | ... | 2018/02/09 | 3,495 |
778127 | 엄마가 나를 부끄러워했던 그날 오후 99 | 깍뚜기 | 2018/02/09 | 22,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