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애완견때문에 설때 걱정이에요 ㅠㅠ

개무서움증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8-02-09 12:26:22
제가 개를 무서워해요. 손바닥만한 강아지도 잘 못만질 정도로..

그런뎌 몇년전부터 시댁에서 개를 키워요. 멀어서 명절때만 가니까 좀참으면 되는데 생각으론 그런데.. 스트레스받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개공포증 극복할 좋은 방법 없나요? 일단 부딪혀라 이런거 말고요^^
IP : 112.158.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12:28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개를 키우는데요... 이경우는 님이 극복하려고 할게 아니라 시댁쪽에 얘기를 해서 분리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개 무서워한다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 2. 힘들어요
    '18.2.9 12:30 PM (121.173.xxx.20)

    개 키우는 집도 참 난감할텐데....저도 엄청 무서워했는데 남편땜에 키우니 제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간식을 호주머니에 넣고 하나씩 주면서 친해보세요.

    저희 강아지들은 손님오면 손님무릎에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아요.

  • 3. ...
    '18.2.9 12:43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개가 으르렁거리고 덤비려고 하는 거면 서열 정리 해달라고 하시고 개는 가만히 있는데 무서운 거면 개를 격리해 달라고 하셔야죠.

  • 4. 두어시간만 함께 있어 보면
    '18.2.9 12:44 PM (49.161.xxx.193)

    최소 무서운건 없어질거예요.
    제 동생이 강아지를 기함할정도로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울 집에도 몇년간 못왔는데 뜻하지 않게 한번 왔어요.
    들어서자 마자 얼음되고 강아지가 곁에 올까봐 계속 주시..
    그러다 강아지가 얌전히 혼자 있고 저랑 노는거 보면서 조금 오픈 마인드가 되더니 강아지 털도 살짝살짝 만지더니 나중엔 먹이도 주더라구요.
    그후론 강아지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사라졌고 모든 강아지에게 애정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도 참 신기해요. 어릴때부터 강아지 정말 무서워했던 사람인데..ㅎ

  • 5. 사람이 먼저지
    '18.2.9 12:48 PM (58.234.xxx.92)

    개가 먼저입니까?
    개가 무서운데 사람더러 익숙해지라고 하는건 폭력입니다.
    남편에게 말해서 명절동안만이라도 개는 따로 분리해 놓으면 안될까요?

  • 6. 쓸개코
    '18.2.9 12:48 PM (211.184.xxx.143)

    이게요 개 정말 많이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간식이며 뭐도 못줍니다.
    근처에 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고 공포죠.
    원글님 간식주는거 상상도 못하실수도 있어요.

    저도 어른이 되서야 옆에 오는거 겨우 적응이 될정도로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그 심정 잘 알겠어요.

  • 7. 저도
    '18.2.9 1:08 PM (121.137.xxx.231)

    시댁에 개땜에 가기 싫어요.
    집은 엄청 좁은데 개만 네마리를 키우고 잘 씻기지도 않고
    배변훈련도 안돼어서 좁디 좁은 거실에 똥,오줌 다 싸고
    사람집이 아니라 개집에서 사람이 끼어 사는 형국인데
    정말 미치겠어요.
    그 개냄새며 개털 개비듬..
    그런 곳에서 음식을 하니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1박2일 다니러 가는 것도 정말 싫은데 어쩔 수 없어서 참고 다녀옵니다
    그런데 개 공포증있는 사람이면 개를 좀 다른곳에 두던가 해야죠.
    원글님 스트레스 충분히 이해해요

  • 8. 88
    '18.2.9 1:1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사람이 먼저다.

    개를 분리해줄것을 요구해보세요.
    그게 안통하면 시댁에 못가겠다고 하세요.

    억지로 친해질 필요없어요.
    싫어하는 건 개개인의 취향이고, 그 취향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집은 개 공포있는 사람에게 배려해줍니다.
    그런 배려도 안해준다면 시댁이 잘못하는 거고, 안간다는 주장은 떳떳한 겁니다.

    개가 무서운데 사람더러 익숙해지라고 하는건 폭력입니다.22222222

  • 9. ..
    '18.2.9 1:32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무서운 거 이해해요.
    저도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지나가는 강아지 고양이만 봐도 멀리 길을 돌아서 다녔어요.
    우선 시댁에 방 하나를 지정해서 강아지를 분리해 달라고 하세요.
    공포감이 그렇게 쉽게 극복되는 게 아닌데 그 거 이해 못 해준다면 시댁에 못 가는 거에요.

  • 10. 개가 왜 무서운지
    '18.2.9 1:55 PM (58.140.xxx.190)

    자신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덩치가 집채 만한 크기라면 물려서 죽을수도 있겠지만..
    작은 강아지 수준이라면 물려도 좀 다칠수는 있어도 죽지는 않잖아요.
    그럼...죽을일도 없겠고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없는데 내가 저 개를 이토록 무서워 해야할
    이유가 있는가? 이렇게요.
    더구나 볼때 마다 사납게 으르렁 거리며 덤비지도 않는다면 굳이..
    이세상에 수많은 짐승들이 존재하지만 개 만큼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동물도 없다고 봐요.
    가끔 판단 미숙으로 인해 낯선사람을 경계하며 짖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개들도 잠시만 지켜보고 있으면 이내 안전한 상대라는걸 아는 순간부터 조용해 지더라구요.
    정 신경 쓰이지면 다른 방에 격리시켜 달라고 말씀하셔도 되는 일이구요.

  • 11. 애완견...
    '18.2.9 5:30 PM (220.118.xxx.236)

    반려견이라는 단어도 있고 하다못해 그냥 강아지, 개라는 단어도 있는데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 12. 진도장
    '18.2.9 5:43 PM (125.152.xxx.173)

    진도장이라고 있어요
    저희도 손님 오시면 꼭 들어가 있으라 해요
    저도 예전에 강아지 무서워 해서 ~ 그냥 크기 상관없이 처다만 봐도 무서웠어요
    그안에다가 배변판하고 물 넣어 주면 잠도 자고 잘 있더라구요

  • 13. .........
    '18.2.9 6: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무서운걸 기를 쓰고 극복하라는건 폭력이죠.
    뭔 내면타령.
    나보다 작은 개한테 물려 죽을 수도 있는데...
    남편 통해 시댁에 솔직히 말씀드리고,
    조치취해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55 소유진 복도 많네요 40 .. 2018/02/09 22,675
777854 미대입시 준비하는 예비고3 혹 이미 미대생 어머님 계신가요? 13 미대입시 2018/02/09 2,434
777853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 정말 쓸모가 없네요. 24 .... 2018/02/09 7,401
777852 썸남의 대답스타일 14 ... 2018/02/09 4,063
777851 얼굴에 기미 하나 어찌 해결할까요 3 rldj 2018/02/09 2,260
777850 고현정 같은 언니 있으면 좋지않나요? 22 .. 2018/02/09 3,051
777849 일기)반말주의 원망 2018/02/09 430
777848 네이버앱 삭제. 2 .. 2018/02/09 448
777847 워싱턴포스트 “대한항공조현아는 올림픽 VIP로, 박창진 사무장은.. 9 ㄱㄴ 2018/02/09 2,181
777846 삼지연 지금 엠비씨랑 케베스1에서 보여줘요 18 dddddd.. 2018/02/09 1,539
777845 나이 들면 얼굴살이... 1 ... 2018/02/09 2,455
777844 당근마트,, 2 ,, 2018/02/09 2,530
777843 나이들수록 생리통이 심해지네요 4 ... 2018/02/09 2,385
777842 유두가 가려운데 왜그런거예요 14 서울 2018/02/09 4,726
777841 존경할만한 남자라는건 16 ㅇㅇ 2018/02/09 2,549
777840 셰익스피어 4대비극은 왜 걸작인건가요..? 20 셰익스피어 2018/02/09 2,919
777839 감자 10킬로 싸게파는데 4 마트 2018/02/09 1,231
777838 내일밤 9시 10분 MBC에서 남북단일팀 예선경기를 중계합니다... 3 ..... 2018/02/09 535
777837 길 걸어다닐때 조심하세요 (고드름) 1 돌덩이 2018/02/09 806
777836 완경되신 분들 그 즈음 어떠셨나요? 4 궁금 2018/02/09 2,410
777835 김여정씨 완전 미모의 여자네요 76 깜놀 2018/02/09 26,091
777834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어느것이 나을까요? 12 집수리 2018/02/09 35,997
777833 엄마랑 마카오 여행기(식당위주로) 10 오로라빌딩 2018/02/09 1,958
777832 요즘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샷시 되어있나요? 5 아파트 2018/02/09 1,259
777831 속보)'문재인 비방' 신연희 벌금 800만원···피선거권 박탈 .. 14 앗싸 2018/02/09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