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비고1들요 02년생들

[ㅡㅡ]

2021대학입학인데
2022부터 완전바껴서
재수도 불가능한데다
학종도 개편한다는데 거기적용대상도 아니고
수능이랑 교과과정도 안맞는 전무후무한
학년인데다
약대도 22년부터 학제개편해서 약대1년생
다시뽑는다는데 그것의 대상도안되고
이래저래 억울한느낌이듭니다
교육부는 왜 02년생에 대한 배려가이렇게
없는건가요
제가 너무 옹졸한건가요

[비인간적 제도]

시험이라는것 자체가 거침 없는 강자를 뽑겠다는 의지이니
이것저것 따지는 패자는 필요는 필요 없다는 거겠죠.

[...]

학종 개편은 입학도 안한 지금이니 2002년생부터 해도 되지 않나요? 나빠서 좋게 고친다면서 3년 예고제에 얽매여서 너희까지는 견뎌라는 건데 웃겨요.,

[그러니깐요]

학종개편 02년생부터적용시켜달라고
교육부에 청원해야겠어요

[......]

우리 애...우리 애....
이러다가 교육정책이 엉망이 되는 거죠.
돼지엄마가 우리 애한테 이득인게 제일 좋은 정책이다 그러죠.

[그대신]

인원이 타학년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어요. 대학 정원이 그에
비례해 급감하지 않구요. 어차피 변화는 다같이 겪는것이니 누가 더 유리 불리 없어요.

[...]

유불리가 문제가 아니라요 그냥 학종 개편안 대로면 애들이 좀 덜 힘들수 있으니 그게 아쉬운거죠. 다 같이 덜 힘들자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입학도 전에 소논문 써놓고 도와줄 인맥 갖춰놓고 자율동아리 계획 세워둔 아이들은 불리해서 싫다겠지만...

[파랑]

2002년생 여러모로 불리한것 맞아요
정보 빠삭한2003년생이 노났죠
재수생과의 대결이 그만큼 줄어드니

[다]

억울하죠.

지난 번에 글도 올라온 거 봤는데, 올해 고3인 2000년생들도 본의 아니게 억울하겠더라고요.

사실 학제개편? 이런 건 댈 것도 아니에요.
그 해에 아이들이 너무 많이 태어나서 경쟁률이 전후 해에 비해 훅 올라갈 듯 해요.
뭐니뭐니 해도 경쟁률 높은 것만큼 힘든 게 없어요.

이웃집 아이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정원을 늘려주든지 좀 하라고 해서 웃으며 그래 니 말이 맞다 그랬어요.

[저희]

저희애도 요번 예비고1 2002년생이에요
가장 황당한건 교과서는 새로 바뀐 교과서
수능은 예전 식으로 보는거..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추라는건지?
얘네 다음 해 부터 수능체제가 다 바뀌어서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

재수도 불가....이 얘기는 거의 2-3년에 한번씩 나오는데 그래도 할사람 다 합니다.
재수 가능하면 지금부터 재수 플랜 가동할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등수대로 뽑는거라
2002년생이 다같이 적용되는거니 큰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