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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머리 없는 애들은 어려서부터 조짐이 보이나요?

수학 조회수 : 5,634
작성일 : 2018-02-09 08:13:31
수학 머리 있는 애들과 없는 애들은
이미 뱃속에서부터 정해지는 걸까요?
IP : 175.223.xxx.15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8:1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머리는 어릴 때부터 티가 납니다

  • 2. 여기
    '18.2.9 8:17 AM (27.35.xxx.162)

    초딩수학 끼고 가르친단 분 있는데...
    수학 잘하는 애들은 초딩수학 정도는 혼자서 다해요.
    모르는 문제 몇개 정도만 알려주면.

  • 3. ㅇㅇ
    '18.2.9 8:17 AM (111.118.xxx.4)

    남의 집 자식 오분만 가르쳐도 딱 티가 나요

  • 4. 레드향
    '18.2.9 8:18 AM (125.176.xxx.13)

    수학 머리 있는 아이는 어릴때 부터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끝까지 빛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소수 천재적인 수학재능 아닌바에는 말이죠

    그래도 희망이 있는것은 우리나라 교육이 천재적인 수학재능을 요구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평범한 머리와 노력이 있다면 커버가능한 정도입니다

  • 5. ...
    '18.2.9 8:24 A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

    그거 캐나다인가 미국인가? 암튼 수학쪽으로 전혀 노출되지 않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험한게 있는데
    결론은 타고난다였어요

  • 6. ...
    '18.2.9 8:25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는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지만 제3자는 금방 안다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교육자들은 안 좋은 건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지요. 그게 부모가 원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 7.
    '18.2.9 8:26 A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울 아이
    초둥 내내 학원 안다녀서 바닥이었고
    중입학전 다닐수 있는 학원이 없어서
    과외붙였는데 2개월후 쎈 학원 들어가고
    중1 지금 학원 전체 2등요...

    그대신 언어는.죽어라 싫어해요

  • 8.
    '18.2.9 8:27 A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 수학 전교아닌.전국권이었어요.

  • 9. 여기
    '18.2.9 8:30 AM (27.35.xxx.162)

    그러다 중등3학년때 한번 갈리고..
    미적분 과정에서 또 갈리는 듯.

  • 10. 당연하죠
    '18.2.9 8:32 AM (118.222.xxx.105)

    교재 설명만 봐도 열개를 아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열번을 가르쳐 주고 설명해도 겨우 알아듣는 아이들도 있어요.
    사교육자들이 안 좋은 거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 거의 맞아요.
    엄마들이 아이 부족한 부분 이야기해 주면 기분 나빠하더라고요.

  • 11. ....
    '18.2.9 8:39 AM (1.227.xxx.251)


    저에게 수학은 암기과목, 다행히 암기력으로 점수를 극복한 경우에요
    그런데....내 자식들도 똑같아요 털썩..
    수학머리가 있다...는 주변에서 제법 봤어요. 외우지않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접근해서 해결하더라구요. 재밌어하구요

  • 12. ....
    '18.2.9 8:42 AM (49.142.xxx.88)

    5분만 가르쳐봐도 이해하는 정도가 체감될 정도로 달라요.

  • 13.
    '18.2.9 8:47 AM (175.117.xxx.158)

    대부분 없죠 ᆢ대학들어가는애들이 그나마 있었던애들인거구요 30명에 5명정도 ᆢ그외는 머리없는 그냥 배우는애들이죠. 태어났으니ᆢ

  • 14. 언어와 영어도
    '18.2.9 8:48 AM (175.116.xxx.169)

    언어머리 영어머리도 타고나요

    아무리 돈대고 시켜봐야 영어 점수는 어느정도까지는 몰라도 정말 잘하지 못해요
    거의 전혀 못하는 의외의 애들도 많이 봤구요
    언어는 그야말로 타고나는 머리더라구요

  • 15.
    '18.2.9 8:49 AM (221.138.xxx.203)

    어릴때 부터 차이가 나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사교육은 안좋은것은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는다ㅡㅡ 동감 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를 노력으로 어느정도까지 줄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

  • 16. 네.
    '18.2.9 8:50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언어머리도 맞아요

    수헉은 강남 센헉원 금방 쑥쑥 올라가고
    선행도 쑥쑥...

    영어는 2년 살다왔는데도
    개판....ㅠㅠ
    듣기 말하기만 잘하고
    문밥은 개판...

  • 17. ㄴㄴ
    '18.2.9 8:52 AM (27.35.xxx.162)

    언어와 영어는 노출시간으로 어느 정도 극복합니다.
    작가수준의 글쓰기 능력이 아니라면 훈련으로 올라가요.

  • 18. ㄴㄴ
    '18.2.9 8:55 AM (27.35.xxx.162)

    스토리 플롯구성은 타고난 서사능력 필요.

  • 19. 수학 머리
    '18.2.9 8:56 AM (211.245.xxx.178)

    만 아니라 언어 머리도 달라요.
    타고난 애들 하는거보면 경외감마저 들어요.
    신기한 걸 보는 기분이지요.

  • 20. 위에.
    '18.2.9 8:59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수학 부모전국권
    아이도 수학질하는데.영어는 개판쓴사람인데여..

    엄마가 영어 반평균도 안됬는데
    직장은 와국어로 먹고 살아요.
    외국인.비서...


    결국 노력여하예요.

    하기싫은 맘 피하고 싶은거 극복 의지..

  • 21.
    '18.2.9 9:05 AM (76.69.xxx.62) - 삭제된댓글

    어릴때 엄마가 옆에서 몇 문제 모르는 부분 가르쳐주고
    앉은 자리에서 진도 쭉쭉... 학원없이 초등 수학 다 끝냈어요.
    그 뒤로도 수학은 공부가 아니라 놀이같고 재밌었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머리로 안되더라구요.
    뭐 제 머리가 그 정도밖에 안되서겠지만
    뭘 배워도 금방 습득하고 이해가 빨라요. 안 가르쳐준 부분도.
    반면에 제 남편은 뭐든지 여러번 설명해야 알아듣고
    본인이 생각해도 이해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네요.

    근데 정작 남편은 전문직. 저는 수험공부하다 포기하고요 ㅎ
    머리 타고나는 거 어느 이상 올라가면 성실함이 이겨요.
    저는 이해력이 높은 대신 절대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붙들고있어야하는 수준의 공부가 되면 너무 괴롭더라구요.
    반면 남편은 항상 진득히 앉아 이해하고 외우는데 시간을 들이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정작 성적은 더 좋았어요.

  • 22. 실감
    '18.2.9 9:09 AM (58.127.xxx.251) - 삭제된댓글

    제아이 직접 가르치는데 영어 abc 18개월때부터 판별하고 7세인 지금 파닉스 쑥쑥 수월하게 가르쳐요
    그런데 수학에서 좌절 ㅠ
    진짜 이해하기 힘들어함 단순계산은 잘하는데 추리력,응용력으로 풀어야되는 문제에서 식을 대입못함.

  • 23. .....
    '18.2.9 9:15 A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뛰어난 아이들은
    초, 중, 고, 대 모두

    가끔 모르는 것만 부모든, 친구든, 교사든... 옆에서 도와주면 혼자서 다 헤쳐나가요.
    참고서 보고 스스로 원리 터득하고,
    좀 어려운 문제는 답안지 보면서 이해하고 혼자서 풀어내요.

    고난이도 문제만 살짝 살짝 도와주고,
    가끔 쉬운 문제도 착각해서 같은 원리 적용해서 연달아 틀리는 경우만 잡아주는 정도.....

    문제는 고등학생쯤 되면
    이런 아이들은 주변에 자기 수준의 특출한 친구가 없으면(예, 평범한 일반고) 도움 받기 어렵기 때문에
    학원이든 과외든 어느 정도 다녀주면 좋아요.

    대체로 이런 아이들은
    모든 과목에서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기 때문에 공부 덜 되는 아이들 보다
    독하다 소리 절로 나올 정도로 노력 많이 해요......

  • 24. ....
    '18.2.9 9:20 A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뛰어난 아이들은
    초, 중, 고, 대 모두

    가끔 모르는 것만 부모든, 친구든, 교사든... 옆에서 도와주면 혼자서 다 헤쳐나가요.
    참고서 보고 스스로 원리 터득하고,
    좀 어려운 문제는 답안지 보면서 이해하고 혼자서 풀어내요.

    고난이도 문제만 살짝 살짝 도와주고,
    가끔 쉬운 문제도 착각해서 같은 원리 적용해서 연달아 틀리는 경우만 잡아주는 정도.....

    문제는 고등학생쯤 되면
    이런 아이들은 주변에 자기 수준의 특출한 친구가 없으면(예, 평범한 일반고) 도움 받기 어렵기 때문에
    학원이든 과외든 어느 정도 다녀주면 좋아요.

    우리 아이 보니 물어볼 곳이 없어 진짜 답답할 때는
    내 말 들어만 달라....하고
    저한테 열심히 설명해요.....그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어딘지 알아내서 뚫어내고....
    전 당췌 못 알아듣겠어도 진지하게 고개 끄덕여가며 장단만 맞춰줘요.
    응...그렇지... 맞아..... 이런 식으로....ㅎㅎ

  • 25. --
    '18.2.9 9:29 AM (59.15.xxx.140)

    학원 선생님이 말해주지 않아도 보면 알아요.
    수학머리가 없구나...
    이런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꾸역꾸역 하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까요?
    수학학원 보내면서도 헛고생만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해요.
    학원 안 보내면 아주 바닥일 텐데 어쩌겠어요

  • 26.
    '18.2.9 9:4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고 못하는 애고 수학초등저학년 때 심화니 선행이니 큰 도움 안됩니다.
    수학이야말로 타고 나서 부모가 수학머리 있던 애들은
    초 고학년부터 수학학원 다녀도 진도 쑥쑥빼고 실력없는데 오래 다닌 애들보다 훨씬 잘해요. 중고되면 넘사벽이고요.
    초등저학년 때 대치동 수학선행 3년씩 앞서는 애들 중 태반은 인서울 못해요. 남들이 다 따라잡거든요. 저학년 심화수학, 방학중 수학특강, 지나친 선행은 의미 없다고 봐요.

  • 27. ....
    '18.2.9 9:44 AM (121.163.xxx.223)

    잘할지 못할지는 정말 5분만 가르쳐보면 알고
    부족한 걸 노력으로 채울 수 있는지 여부는 좀 더 시간을 함께 보내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학부모님들은 자기 아이가 '못한다'는 말을 절대 곧이곧대로 믿지 않으시는 듯. 정말 수백가지 변명이 따라붙습니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은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가 있습니다.

  • 28.
    '18.2.9 9: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고 못하는 애고 수학초등저학년 때 심화니 선행이니 큰 도움 안됩니다.
    수학이야말로 타고 나서 부모가 수학머리 있던 애들은
    초 고학년부터 수학학원 다녀도 진도 쑥쑥빼고 실력없는데 오래 다닌 애들보다 훨씬 잘해요. 중고되면 넘사벽이고요.
    수학이 운동신경하고 비슷하더라고요.
    그리고 초등저학년 때 대치동 유명학원 수학선행 3년씩 앞서는 애들 중 태반은 인서울 못해요. 남들이 다 따라잡거든요. 저학년 심화수학, 방학중 수학특강, 지나친 선행은 의미 없다고 봐요. 영어 약해지니 다들 수학에 올인하는데 수학만큼 감을 타고난 건 없다고 봐요.
    수학머리 없는 애는 문과가야죠. 취업이 폭망이지만...

  • 29. 저희 시댁쪽 어른들이
    '18.2.9 9:48 AM (121.133.xxx.55)

    거의 교직에 계시는데, 그 분들 하시는 말씀이
    정말 아이들 머리라든가, 학습 능력은 몇 분만에
    알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노력 여부는 공부하면서 나타나겠지만, 이해력은
    타고나는 거라고 봅니다.

  • 30. 저희 큰 애가
    '18.2.9 10:04 AM (115.21.xxx.140)

    전형적인 문과성향아이인데요. 국어, 영어는 잘하는데 수학만 고전을 면치못했습니다.
    고등가면서도 선행은 안했구요. 그러다가 1학년 모의고사에 수학 5등급 받고 현실을 파악하더니
    이번 수능시험에서 1등급 받았습니다. 수학머리 없는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꼬 했는데
    큰 아이 말로는 하니까 됩디다라고. 수능문제 풀면서 수학이 풀어져서 본인도 신기했다고 합니다
    이해력은 타고 나긴 하지만 노력하면 된다는걸 큰 애보고 알았네요.

  • 31. 글쎄요
    '18.2.9 10:0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윗분 아이 문과 아닌가요?이과인가요?
    1학년은 이문과 통합이고 3학년은 나뉘잖아요.
    우리 애도 1학년 땐 3등급이었는데 문과되서
    고3되니 1등급 찍어요. 노력 별로 안했어요.
    근데 취직이 암울...

  • 32. ....
    '18.2.9 10:12 AM (125.186.xxx.152)

    서너살만 되도 차이 납니다.
    저는 수학과 나오고 큰애도 수학머리 좋은데
    둘째는 전형적인 문과여학생 타입인데
    어릴때 보니까 큰애 같은 나이때에 비해
    날짜 요일 개념이 잘 안 잡히고요.
    서너가지 사실이 얽힌 얘기를 하면 머릿속이 복잡해서 감당을 못해요.

  • 33. 있어오ㅡ
    '18.2.9 10:22 AM (58.143.xxx.123)

    쌍둥남매키우는데
    한녀석은 문제집보고 왠만한건 그냥 쓱쓱풀어요
    한아이는 계속설명해줘야해요
    초저인데
    너무 힘들어요 ㅜㅜ

  • 34. 거울을
    '18.2.9 11:14 AM (58.230.xxx.202)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남편과 함께...

  • 35. ..
    '18.2.9 1:43 PM (39.7.xxx.106)

    타고난 영역을 잘 키우는 게 우선이고
    취약한 영역은 노력으로 커버하자, 고
    애들이랑 다짐해야죠.
    타고난 영역도 최선을 다해야 실력이 빛나고
    취약한 부분도 극기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니
    성실한 태도라면
    어느 부분도 버릴 것없이 인생에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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