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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과 전라도 광주 중에 살라고 하면..

서울러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18-02-08 23:28:35
어디에 사실건가요?
전 서울서 대학나왔고 직장생활도 계속 했고
남편은 광주에서 학교다니고 삼십년 넘게 살았고요.
이년 후에 남편 제대하면
남편 일 때문에 광주에 내려가서 같이 2년 살고(전 육아휴직 받고)
광주나 부산 중 한 곳에 정착해서 살려고 해요.
광주에서 살면 제가 일을 못하고 거의 전업으로 살아야 하고
대학교 강의 몇개 뛰는 정도로 돈은 거의 못 벌어요.
부산에선 제 일도 유지할 수 있고 친정도 한시간 내 거리로 가까워요.
광주에 시댁이 있고요.
남편일은 광주나 부산에서 하면 선배들도 많고해서 자리잡기 쉽다하고요.
전 서울 사는 거 만족하고 문화생활도 좋아하고
넘 좋아서 맘 같아선 서울 살고 싶은데
남편일이 지방보다 자리잡기 힘들고 페이도 지방보다 약하고 해서요.
그리고 남편이 지방에서 삼십년 넘게 살아서인지
서울 복잡하고 사람많은 거 질려하고 지금 여기서 군복무만 마치길 기다라는 중이네요ㅠ
남편은 광주살기좋다 여유롭다 맨날 그러는데...
저야 살아본 적이 없으니...ㅠ

부산은 서울보단 살기가 좀 덜 복잡하고 괜찮나요?
부산과 광주 다 살아보신 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





IP : 121.162.xxx.7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8 11:30 PM (223.38.xxx.56)

    바다는 좋지만
    그억양이 듣기싫어 광주가서 살래요~
    전 태생이 경기도사람.

  • 2.
    '18.2.8 11:34 PM (61.83.xxx.246)

    광주가보니 좋더라구요 애들다키워놓구 광주가서 살고싶어요

  • 3. ....
    '18.2.8 11:36 PM (59.15.xxx.86)

    저는 서울사람이고
    부산 광주는 놀러만 가본 곳인데
    살라고 하면...저는 광주를 택할 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은 시댁이 광주라는게 함정이네요.

  • 4. 충청도 고향
    '18.2.8 11:37 PM (222.106.xxx.19)

    어느 지역이든 토박이들은 인정많고 친절하다고 해요.
    광주에서 살아 본 친구들은 자연경치도 좋고 문화 행사도 많아 입시만 아니면 아이들 교육에 좋다고 해요.
    부산에서 2-3년 살아 본 친구들은 텃세가 심해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는데
    10년 이상 지금까지 부산에 살고있는 친구들은 부산이 좋대요.
    어디든 정붙이고 살면 고향이지요.

  • 5. 이니이니
    '18.2.8 11:38 PM (223.39.xxx.85)

    전 광주살지만 원글님 성향은 부산이 맞을것같은데요~?
    문화시설이 서울이나 부산에비해 많이 부족해요..
    전 북적북적 한걸싫어해서 ㅜㅜ 같은바다여도 여수를 더 좋아하고요...

  • 6.
    '18.2.8 11:38 PM (122.42.xxx.123)

    서울아줌인데
    저는 광주요
    저도 그 억양 별로...
    부산이 원글님 원하는게 더 맞을듯하지만
    광주 맛난거도 많고 이름도 맘에 들고

  • 7. 82특성상..
    '18.2.8 11:39 PM (222.236.xxx.196)

    그 어디서 묻는 것 보다 광주 비율이 높을거라 확신합니다^^

  • 8. ..
    '18.2.8 11:41 PM (223.38.xxx.196)

    저라면 광주요
    사람들이 깨어있고 친절하더라구요
    시댁이 광주라는게 좀 걸리네요
    부산은....
    음 이상스레 텃세?가 있더군요
    왜그런지 몰라도 서울살다가 남편일때문에 부산내려간 지인이 여럿있는데 다들 같은소리를 하네요ㅜ
    경상도가 특히 그런듯해요ㅜ
    울산에 가서 사는 제친구도 고개를 절래절래ㅠ

    저는 광주 한표요

  • 9. 다른건 몰라도
    '18.2.8 11:44 PM (112.148.xxx.55)

    복잡하긴 부산도 서울 못지 않아요. 남편이 광주에서 30년 넘게 살았다 하니 이제 부산에서도 살아 봅시다. 하세요. 젊을 때는 하다 안 되면 바꾸기도 쉬우니 더 나이 들기 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 보는 것도 괜찮죠. 시댁옆에 있는것 보다야..ㅋ

  • 10. 시댁근처는 말려요.
    '18.2.8 11:44 PM (61.82.xxx.218)

    저도 서울 토박이라 사투리 억센 부산은 영 불편할거 같은데, 그래도 시댁 가까운 광주는 더 불편할거 같네요.
    윗님은 뭔 확신? 아주 웃기는구만~

  • 11. 000
    '18.2.8 11:45 PM (60.57.xxx.207)

    82특성상 그 어디서 묻는 것 보다 광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거라 확신합니다 2222222

  • 12. 11
    '18.2.8 11:45 PM (60.57.xxx.207)

    82특성상 그 어디서 묻는 것 보다 광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거라 확신합니다 2222222

  • 13. 원글이
    '18.2.8 11:47 PM (121.162.xxx.79)

    시댁이 옆인 건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전 친정 가까운 게 더 부담돼요;;; 부모님이 너무 적적해하시고 손주보러 오고싶다 매일 노래를 부르셔요;;
    엄마가 지병이 있으셔서 가까이 있고싶긴 해요 불안해서요;;

  • 14. 삐뚤어졌구만
    '18.2.8 11:48 PM (223.62.xxx.123)

    확신은 개뿔

    친정하고 가깝고 일도 하실 수 있다니 부산 1표요..

  • 15. ㅡㅡ
    '18.2.8 11:48 PM (112.150.xxx.194)

    시댁 아니라면 광주?
    저는 광주서 30년 살았는데 조용하고 살기 괜찮죠.
    근데 원글님은 부산이 더 잘맞을거 같은데요.

  • 16. ..
    '18.2.8 11:5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ㅋㅋ..
    광주는 먼지가 피해가고 바닥은 금이고 하늘은 푸르다고 하던가요.
    광주는 자기 고향이니, 부모, 친구들 다 있으니 살기가 좋은 곳이지..
    광주가 살기가 좋을 것 같으면, 광주 인구가 이렇게나 적겠습니까.
    인구가 적어서 살기가 좋다고 하면, 더 오지가 살기 좋고요.
    어차피 친정 1시간 거리이면 부산이 고향도 아니네요. 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남편의 선택이 힘을 얻겠네요.
    서울에서 어떤 문화생활을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광주도 대형 전시몰도 있고, 무엇보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있답니다. 전시와 공연이 .. 근데, 너무 예술적이라 취향이 안 맞을 수도 있고요. 일부러 한달에 한두번 서울 왕래하면서 콧바람을 쌔야 할 것 같네요. 서울에서 문화생활 많이 했어도, 광주오면 완전 스톱되기가 쉬워요.

  • 17. 82
    '18.2.8 11:52 PM (222.236.xxx.196)

    16년차에요 웃기려고 한 말 아니에요^^

  • 18. 웃긴걸 어쩌니?
    '18.2.8 11:55 PM (61.82.xxx.218)

    16년차란말이 더 웃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9. 동감
    '18.2.8 11:58 PM (223.62.xxx.96)

    82특성상 그 어디서 묻는 것 보다 광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거라 확신합니다33333333

    아시아나 이번 기쁨조 사건도 댓글이 안달려서 놀랐어요.
    땅콩을 같이 욕하던 우리 회원님들 좀 공평합시다

  • 20. 댓글 뉘앙스 보니 참
    '18.2.8 11:58 PM (211.219.xxx.38)

    성향에도 안 맞는데 16년 동안 82 하느라 고생이 많네요
    .

  • 21.
    '18.2.9 12:01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부산이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 살고
    두곳 다 방문만해봐서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저는 부산이 더 활기있어서 좋더라고요.

    광주는 조용하고 차분하고 깔끔(부산,광주 둘다 전혀 연고지가 아니라 방문한게 다에요) 하긴 한데..계속 살기에는 좀..지방 소도시들의 그날이 그날 느낌있던데,

    부산은 뭔가 역동적 다이나믹해서
    제 성향으로는 두 도시 중에는 부산이 더 맞을듯해요.

  • 22. 당연
    '18.2.9 12:04 AM (110.70.xxx.143)

    부산이죠.

    광주는 시골 아닌가요?

  • 23. 그냥 서울 사람
    '18.2.9 12:05 AM (61.72.xxx.225)

    저는 부산이요

  • 24. 여기 전남 광주여자들이 많아요
    '18.2.9 12:05 AM (58.226.xxx.8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유독 전남과 광주에 우호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특징이 경상도 사투리나 경상도 비하하며
    꼭 서울사람, 경기도사람이라고 전제에 글을 달아요

    저는 친가가 광주고 외가가 부산이라 두곳다 다 살아봤는데 광주 좁고 인프라부족이라 비추합니다
    해외여행갈때도 불편하고요
    서울보다는 아니지만 부산이 살기 좋습니다
    인프라 잘되어있고 아이들 교육시키기도 좋고요
    광주는 무엇보다 시댁이 있으니 가지마세요
    요즘 시댁근처로 가는 82회원들 없어요

  • 25. ...
    '18.2.9 12:07 AM (223.38.xxx.71)

    경기도 사람이 경기도라는데 무슨~
    심지어 조부 대구 조모 서울
    외조부 상주 외조모 창원
    75프로 경상도지만 그 억양이 싫다구요.
    의심은 드럽게 많네~

  • 26. 저는
    '18.2.9 12:08 AM (211.58.xxx.142)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계속살다 반년째 광주살고있어요
    여기도 많이 달라요 말투도 친절도도 운전매너도서울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더 살면 좀 나아지려나요? 서로 말도 잘 못알아듣고 외국에 와서 사는 느낌입니다만...

    부산은 여행만 가봤는데 복잡하죠 차 많이 막히고
    친절도나 매너가 서울과는 다를 거예요

    어디든 살아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예요

    광주는 여름에 진짜 hot 같은 온도라도 햇볕너무강해요 겨울엔 눈 많이 오고 서울에 비해 많이 따뜻합니다

  • 27. 저는
    '18.2.9 12:11 A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부산이요
    광주는 중소도시급 아닌가요
    전라도 사투리는 느글느글거려서 더 싫어요

  • 28. ㅇㅇ
    '18.2.9 12:15 AM (218.38.xxx.15)

    윗님 중소도시의 기준이 뭔지 아시고 하는 얘긴지....

  • 29. 저도
    '18.2.9 12:15 AM (110.70.xxx.50)

    전라도 사투리 잉잉거리는거 넘 듣기싫어요.
    사람이 경박해보임.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있죠.

  • 30. ....
    '18.2.9 12:18 AM (182.231.xxx.170)

    음..광주나 부산이 비교될 도시군이 아닌데요.
    부산 지못미..ㅠ

  • 31. 선택의 여지가 없는
    '18.2.9 12:28 AM (175.208.xxx.55)

    거 아니예요.

    일을 하려면 부산이어야 한다면서요..

  • 32. dd
    '18.2.9 12:34 AM (14.46.xxx.64)

    부산이죠 ㅠㅠ

  • 33. 광주
    '18.2.9 12:34 AM (59.10.xxx.55)

    광주에서 2년 근무했었는데,
    외지인에 호의적인 도시이더군요.
    바닷가 보다 기후도 온화합니다.

  • 34. 한심한 댓글들...
    '18.2.9 12:35 AM (73.13.xxx.192)

    지금 판단의 기준이 사투리 억양, 시집과의 거리, 지역선호가 아니잖아요.
    광주는 원글이 직업갖기 어렵고 남편은 인맥 학맥등으로 자리잡기 수월할 것이다.
    부산은 원글이 하던일 계속 할 수 있으나 남편 일은 광주보다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지금 군인인 남편이 제대하면 어짜피 광주가서 2년 살거라면서요.
    광주에서 2년 동안 살면서 원글이 지금 생각처럼 광주에서는 영 일이 없을지 아닐지 찾아보면 되고, 부산은 원글이 서울엔 대학때부터 살았다니까 부산은 잘 알거 아닙니까?
    질문의 의도를 전 잘 모르겠어요.

  • 35. ....
    '18.2.9 12:51 AM (118.32.xxx.70)

    부산도 복잡하고 사람 많기는 서을 못지않던데요 특히 운전하면 눈이 핑핑 돌아요. 오거리가 많아서 내비를 보면서도 좌회전을 어디로 하나 갈등ㅋㅋㅋ 어디든 정붙이고 오래살면 적응되겠지요.

  • 36. ...
    '18.2.9 1:26 AM (182.209.xxx.62) - 삭제된댓글

    여기댓글쓴이들 보다 원글님네가 부산 광주에 대해 더많이 알것같은데요. 저는 지방소도시에 사는데 특별한연고도 친적도없는 광주에서 평생살려고 한달에 한두번씩 가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전 이번에청약신청하고 당첨기다리는중이예요.

  • 37. 개원의같은데
    '18.2.9 1:39 AM (59.3.xxx.121)

    광주 병의원 넘쳐나구요.
    원글님은 대학시간강사같은데
    서울에 그냥 계세요ㅋ

  • 38. 부산
    '18.2.9 1:4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시댁멀리.

  • 39. ..
    '18.2.9 2:11 AM (1.238.xxx.165)

    님이 부산원해도 남편고향이 광주인데 남편보고 부산살자하면 살겠나요
    댓글에서 자꾸 억씨다고 하는데
    부산은 경상도 중에서도 사투리 약한편이에요. 어찌보면 사근사근한편이죠. 북부가 더 억쎔
    저기 위에 전라도 잉잉잉 너무 잘 맞는 표현이에요

  • 40. ..
    '18.2.9 2:25 A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가만 있는 부산을 ㅠㅠ
    그냥 광주로 가세요.

  • 41. 대구댁
    '18.2.9 3:50 AM (68.96.xxx.92) - 삭제된댓글

    광주에서 5년 살았어요. 대구출신이고. 부산은 친척이 있어서 자주 갔고. 개인적으로 광주를 추천하고 싶어서 왔으나.
    시댁이 광주라는 함정이. ㅡㅡ;;
    부산은 교통이 별로라서. 대도시라 서울만큼 살기 좋고 ktx 자주 있고 다 좋은데. 부산 지형상 도로 사정이 안좋아서 별로에요. 개인적으로 ‘사나이 아이가’하는 부산 정서도 그닥이지만. 대중교통도 막힐때는 아주 막혀서.
    시댁이 광주라고 하시니. 광주도 막 추천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가까이 있으니 힘들더라구요. ㅠㅡㅜ 유경험입니다. 광주살때 시댁이 1시간 거리인데 좋은 분들이지만, 좀 힘들었어요. 맘도 상하고.
    광주는 대도시이나 대도시같지 않게 작아서 약간 중소도시 같은 느낌. 단점은 무안공항을 써야 한다는 것. ktx도 부산에 비해 적은 것. 문화적인 곳도 좀 애매해요. 그나마 전남권에서는 큰도시라 많이 있긴하지만 부산이랑 비하면.
    운전하기는 좋아요. 조대쪽같은 구도심은 좀 오래되어서 길이 좁지만, 상무지구나 첨단은 길도 넓고 좋아요. 느낌이 도시 장점을 가진 시골같은 느낌이랄까. 상무지구는 아파트 많아져서 그런 느낌은 덜해졌지만.
    그리고 뭐라해도 맛집 많고, 대도시치고 저렴한 물가가 장점이에요

  • 42. ...
    '18.2.9 6:44 AM (66.215.xxx.103) - 삭제된댓글

    전 정치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부산 못 버티고 나왔지만
    그런 거에 연연하며 사는 분이 아니라면 부산이 나아요.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인프라 무시 못함.

  • 43. 웃기네요
    '18.2.9 6:51 AM (175.214.xxx.113)

    전 부산살지만 광주는 한번도 안가봤어요
    아무리 그래도 부산보다야 중소도시에 속하는건 사실이잖아요
    인프라 무시 못합니다
    제 2의 도시라고 해도 서울에 비해 부산이 많이 떨어지는데 광주는 더하죠
    그리고 솔직히 볼거리도 부산이 훨씬 많아요

  • 44. 여기 특성상
    '18.2.9 6:53 AM (59.28.xxx.92)

    광주 예상하고 보니 역시
    여기는 전주 광주에 대해서 무한 너그럽죠
    오래지켜본 결과

  • 45. .......
    '18.2.9 7:49 AM (39.113.xxx.94)

    광주하고 부산을 어떻게 비교를 해요.ㅋㅋㅋ
    대도시에 텃세라니 말도 안되는 덧글도 있고
    광주는 부산에 비해 한산한 도시니 당연히 교통량이 적죠..
    여기 특성상 전라 광주 이런 쪽에 아주 너그러울 걸요.. .....

  • 46. 명언
    '18.2.9 8:10 AM (116.34.xxx.157)

    유명한 명언이 있잖아요
    돈만 있으면 어디든 편하고 살기 좋다고
    답은 원글님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남편이 광주사람이라 광주에 살고 싶어하고
    시댁도 광주라 원글님이 피하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ㅎ

  • 47. 갱상도 억센 사투리 들리면
    '18.2.9 8:5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인상이 써지고 고개부터 외면하게 돼요. 으~갱상도 시골 애들말 너무 듣기 싫어.ㅠ

  • 48. cc
    '18.2.9 9:01 AM (50.205.xxx.66)

    조용히 눈팅하던 부산 사람 상처받고 갑니다. 정치성향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먹고 구경할 곳도 많아요. 사투리 어쩌고 하시는데 타고난 걸 어쩌나요. 너무 부산 편견 갖고 대하지 말아주세요.

  • 49. 부질
    '18.2.9 9:08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이건 남들에게 물어볼 일은 아닌듯 한데요.
    어차피 2년은 광주에서 사셔야 한다면서요.
    그럼 그 2년동안 살아보고 결정을 하셔야죠.
    2년 이후 남편 일이 광주서 술술 잘 풀려서
    다른 곳 가기 싫어질 수도 있고
    2년 이후 (그러면 안되지만) 시집 가까운 문제로
    원글님이 죽어도 광주 살기 싫어질 수도 있는 거고,
    기타 등등
    2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부산은 의외로 비경상도 출신 분들 많으세요.
    6.25 전쟁때 전국에서 피난 와서 뿌리내린 분들이 많으셔서 그래요.
    부산분들 중 부조/조부모대에 전라도 출신분들 꽤 있으실 걸요.
    저희 올케도 부산서 태어나서 학교다녔지만
    조부모님은 광주분들이셔요.

  • 50. 부질
    '18.2.9 9:09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경상도말 듣기 싫다고
    그걸 대놓고 말하는 건 정말 교양이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렇게 말씀들하시는 거죠?

  • 51. 부질
    '18.2.9 9:10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오타 정정합니다.
    부조->부모

  • 52. 부질
    '18.2.9 9:10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아 울 올케의 경우
    조부모님은 광주분들이시고
    어머니도 전라도 분이셔요.

  • 53. 푸른물결
    '18.2.9 9:12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이건 남들에게 물어볼 일은 아닌듯 한데요.
    어차피 2년은 광주에서 사셔야 한다면서요.
    그럼 그 2년동안 살아보고 결정을 하셔야죠.
    2년 이후 남편 일이 광주서 술술 잘 풀려서
    다른 곳 가기 싫어질 수도 있고
    2년 이후 (그러면 안되지만) 시집 가까운 문제로
    원글님이 죽어도 광주 살기 싫어질 수도 있는 거고,
    기타 등등
    2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부산은 의외로 비경상도 출신 분들 많으세요.
    6.25 전쟁때 전국에서 피난 와서 뿌리내린 분들이 많으셔서 그래요.
    부산분들 중 부모/조부모대에 전라도 출신분들 꽤 있으실 걸요.
    저희 올케도 부산서 태어나서 학교다녔지만
    조부모님은 광주분들이시고 어머니도 전라도 분이셔요.

  • 54. 부질
    '18.2.9 9:13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이건 남들에게 물어볼 일은 아닌듯 한데요.
    어차피 2년은 광주에서 사셔야 한다면서요.
    그럼 그 2년동안 살아보고 결정을 하셔야죠.
    2년 이후 남편 일이 광주서 술술 잘 풀려서
    다른 곳 가기 싫어질 수도 있고
    2년 이후 (그러면 안되지만) 시집 가까운 문제로
    원글님이 죽어도 광주 살기 싫어질 수도 있는 거고,
    기타 등등
    2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부산은 의외로 비경상도 출신 분들 많으세요.
    6.25 전쟁때 전국에서 피난 와서 뿌리내린 분들이 많으셔서 그래요.
    부산분들 중 부모/조부모대에 전라도 출신분들 꽤 있으실 걸요.
    저희 올케도 부산서 태어나서 학교다녔지만
    조부모님은 광주분들이시고 어머니도 전라도 분이셔요.

  • 55. 지방사는데
    '18.2.9 9:19 AM (1.250.xxx.139)

    광주가 광역시인데도 지방 중소도시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무조건 서울정도는 되어야 도시인가봅니다
    저위 댓글에 광주는 무안공항을 이용한다하는데
    광주도 공항있답니다
    우선 2년 살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될거 같고
    요즘엔 ktx도 있으니 원글님 직업적인 면을위한다면 주말부부도 고려해 보세요

  • 56.
    '18.2.9 9:26 AM (116.124.xxx.148)

    경상도 사투리 어쩌고, 전라도 사투리 어쩌고 하는 분들은 부끄러운줄 아세요.
    사투리가 어때서요?
    우물안 개구리 짓좀 하지말고 부끄러운줄 아세요.

  • 57. 부산댁
    '18.2.9 10:00 AM (61.82.xxx.223)

    부산에 30년째 살고있어요
    시댁은 전라도 ㅎㅎ

    부산 사실 복잡해요
    바다 낭만?
    살다보면 그것보다 더 다가오는게 도로도 복잡하고 뭔가 정리가 안된 느낌의 도시입니다

    광주는 가보기만해서 그냥 괜찮더라 정도만 이미지가 있어요

  • 58. ㅇㅇㅇ
    '18.2.9 10:05 AM (182.232.xxx.226) - 삭제된댓글

    개업의이면 걍 남편고향에서개업하세요
    어디든 남편이 경제권주로 해야한다면
    남편이 돈을잘버는곳이 유리해요
    사투리도 전라도사람들은
    다들 자기는 안쓰는줄알지만
    부산못지않게 전라도 사투리 있어요
    인프라는부산비교못하죠
    땅넓이와인구를 보세요

  • 59. 또마띠또
    '18.2.9 10:48 AM (218.239.xxx.27)

    한적하게 살고싶으시면 광주가세요.
    저는 부산이 고향인데 내사랑 부산. 부산이 좋지만요. 교통이 거지같다는게 흠입니다만 인구가 넘 많고 산지가 대부분이라 ㅠㅠ

    남편의견 따르세요

  • 60. 내참~
    '18.2.9 10:49 AM (61.105.xxx.62)

    여기에서 물어보면 당근 광주가 좋다고 하죠
    82는 음식 맛없고 사투리 듣기싫고 정치색도 싫고 그냥 다 싫은데가 부산임
    그치만 제가 원글님이라면 부산에서 살듯~

  • 61.
    '18.2.9 11:01 AM (152.99.xxx.13)

    직업 이런 것 고려않고 지역적 특성만으로 논할때 위에 분 말대로 부산은 교통 복잡하고 산지 많아 불편하고 정리가 안된것 같은 도시이지만 그래도 인프라, 문화생활은 광주보다 우위일 듯.. 게다가 바다, 자갈치시장등 가 볼만한 곳도 있고요.. 광주는 부산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기에 좋고 음식도 다양하고 등의 장점이 있을 듯...결국 본인의 성향따라 판단할 문제네요..

  • 62. 원글이
    '18.2.9 11:38 AM (223.62.xxx.90)

    태어난 곳은 창원이지만
    서울, 뉴욕, 도쿄 대도시에서만 공부하고 직장생활 했는데
    광주가서 전업주부로 살 생각하니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그래요.
    친정 창원가서도 갑갑해서요.
    광주가서 2년 살면서 적응하든지 살 곳을 더 알아봐야겠네요.
    개업은 당장할 건 아니고 펠로우도 2년 광주에서 해야해서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해요.

  • 63. 쵸쵸쵸
    '18.2.9 11:51 AM (125.136.xxx.151)

    어쨌든 당장 선택하시는게 아니라 광주에서 2년 사셔야 하네요. 살아보고 잘 맞으면 자리 잡으세요. 신혼도 아니고 결혼 연차 쌓이면 친정보다 시댁이 편한 사람들도 있어요. 어떤 도시든 돈 많으면 살기 좋고요. 남편 사짜라 어디가도 사모님 소리 들으며 여유있게 살 수 있을거에요. 남편이 광주분이면 개원시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거고 조용하고 운전해 다니기 좋아서 아이들 키우기 괜찮아요. 서울 살다 내려와서 문화생활시설 뭐 이런거 많이 없는게 흠이라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다른 즐거움도 있습디다.

  • 64. 부산
    '18.2.9 12:33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은 정치색 노인네들이랑 달라요
    도시 좋아하시면 부산요

    해운대는 서울 웬만한 곳보다 화려하고 좋던데..
    전 광주 가봤는데 넘 적적해서(?)저한텐 안맞더라구요
    물론 겉만 본 거에 불과하고 살아보면 다르죠

    젤중요한건 현재상황과 님의결정이죠

  • 65. 부산
    '18.2.9 12:35 PM (219.251.xxx.29)

    젊은사람들은 정치색 노인네들이랑 달라요
    도시 좋아하시면 부산요

    해운대는 서울 웬만한 곳보다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서울경기에서 온 사람들 엄청 많아요...

    전 광주 가봤는데 넘 적적해서(?)저한텐 안맞더라구요
    물론 겉만 본 거에 불과하고 살아보면 다르죠

    젤중요한건 현재상황과 님의결정이죠

  • 66.
    '18.2.9 1:04 PM (112.164.xxx.117)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이고
    지금은 제주도 살아요
    만약 다른곳으로 간다면 부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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