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걸그룹 티티마랑 한스밴드 노래 간만 듣네요^^

쌍9년추억ㅋ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8-02-08 20:53:22
내일 모처럼 어학연수때 친하게 지냈던 독수리 5자매(?) 간만에 만나기로 해서 완전 들뜬다는^^
진짜 불금다운 불금 불태우기로 사전 예약해서 퇴근하자마자 막차탈때까지 5차까지 가자~ 스케줄 정해짐~
그때 전 20대 초반이었는데 첫직장에 환멸 느껴서 미련없이 사표 쓰고 저축한돈 몽땅 털어 영어나 배우러 가자고 했었는데
저보다 유일하게 나이많던 카리스마 댓방언니랑 나머진 저아래 꼬봉들 3명
참 안어울릴듯 어울려서 영어고 뭐고 의자매5 맺어서 온갖 맛집들에 여행도 같이 다니고 전 돈없어서 반년밖에 못있었지만
워낙에 끈끈한 자매애 때문에 아직까지 친분 교류하면서 다들 결혼하고 지역도 제각각이다 보니 시간 맞추기 어려운데
내일은 3개월전부터 무조건 만나야된다!!! 평창 올림픽 기념으로 서울에서 축하하며 낼불참 하는뇬은 무조건 탈퇴각!!! ㅋㅋ

중간에 3차에 노래방에서 그때 유행했던 노래들만 부르기로 했는데 전 티티마랑 한스밴드 노래 떠오르네요?
"MY Baby"랑 "호기심"! 지금 티티마 그노래 유튜브에서 반복재생 하는데 시대를 넘앞서간거 아닌가 느낌적인 느낌?
그때 SES랑 핑클이랑 베복 넘 인기 많았던데다 베복이랑 5인멤버 겹쳐서 소리소문없이 해체된듯 하네요???

지금봐도 요즘 걸그룹에 전혀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비쥬얼과 댄스인데 (노래는 라이브인진 모르겠네요 ㅡㅡ)
그노래 완전 제 애창곡 (당시 바람둥이 언놈이랑 사귀던 제처지에 빙의해) 무지무지 불렀었는데 ㅜㅜ
오래 인기 끌줄 알았더니 중간에 해체되서 아쉬웠던 기억 나네요?

한스밴드는 IMF때 저희가정 풍지박산 났을때 "오락실" 가사가 완전 저희부녀가사!!!
아빠 25년 가까이 한회사에서 근무했다가 회사 자체가 하루아침에 망하는 바람에
그담부터 저희 가정 완전 "행복 끝 불행 시작"의 비극의 팡파레를 울렸던 기억 나네요...

어학연수때 멤버들하고 한국노래방에서 불렀던 또한 노래가 한스밴드 "호기심"!!!
이 2곡 무지 불러댔었는데 낼 간만에 20년 만에 부를생각 하니 예전 추억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IP : 182.227.xxx.18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98 육아가 무서워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32 .... 2018/02/09 5,558
    777997 아이가 초2인데 입주 계속 써야할까요? 6 2018/02/09 932
    777996 김여정.. 선예랑 신신애 닮지 않았나요? 19 ... 2018/02/09 3,330
    777995 정말 좋아하는 과자는요~ 2 제가 2018/02/09 1,016
    777994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397
    777993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86
    777992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90
    777991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4 에효 2018/02/09 5,229
    777990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225
    777989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482
    777988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1 다봄맘 2018/02/09 4,680
    777987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267
    777986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967
    777985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789
    777984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316
    777983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159
    777982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140
    777981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77
    777980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916
    777979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589
    777978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340
    777977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192
    777976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117
    777975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600
    777974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