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운드환율 전망 잘아시는 분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8-02-08 19:53:04
파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브렉시트땜에 엄청 손해보구ㅜㅜ 그냥 외화통장에 넣어놓고 있어요.
바닥치다가 요즘이 그나마 쬐끔 오른거같은데요,  내년 하반기정도에는 원화로해서 사용을 해야할꺼 같아요. 계속 놔둘수가 없어서.
지금부터 내년하반기까지 파운드관련해서 좀 더 오를만한 호재같은게 잇을까요? 아니면 다시 조금씩 내려갈까요. 지금 그나마 이가격에 환전해야하는지 고민이에요.
파운드 잘 아시는분 댓글 좀 부탁드려요. 
IP : 122.42.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수있다
    '18.2.8 11:01 PM (1.236.xxx.90)

    저도 같은 상황 ㅠㅠ
    설마 브렉시트가 성공할줄 몰랐어요.
    이렇게 내려갈줄은 더더욱...
    저도 같이 알아보고 싶어요.

  • 2. 이젠자유
    '18.2.8 11:16 PM (210.90.xxx.203)

    환율 전망은 그야말로 초고수의 영역이라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전제하구요.
    그러니 저 같은 사람의 말은 그냥 귓등으로 흘려들으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제 생각을 말한다면
    자꾸 기다려봐야 별 뾰족한 수가 없어보이니 앞으로 몇개월간 지켜보시다가 좀 올랐다 싶으면 정리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최근 3년간 그래프 보니 그래도 브렉시트 결정 당시보다는 좀 올라왔네요.
    문제는 지금 원화(KRW)가 전세계 통화중 가장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편이에요. ㅠ
    GBP-USD 만의 관계만 본다면 요즘 미국달러가 워낙 약세라서 파운드화가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요.

    저는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영국의 미래는 내리막길에 들어섰으니 점점 암울해질 것으로 봅니다.
    사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이건 자살행위라고 생각해서 정말로 브렉시트가 통과될줄은 몰랐었죠.
    전혀 합리적인 선택이 될수가 없는 일이었어요.
    문제는 세계화의 이익이 좋은 직장 특히 금융섹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만 큰혜택을 주었고
    영국 경제 전체적으로도 분명한 이익이 되는 것이지만
    전체 국민소득 올라가면 뭐합니까?
    중하층 영국 국민들은 점점 더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어차피 망했는데요.
    아무튼 그래서 브렉시트가 결정되었지만 그런다고 더 나아질게 뭐가 있겠어요.
    저는 장기적으로 영국 경제는 더 희망이 없다고 봐요.
    그러니 파운드화의 장기 가치는 별 기대할게 없는거죠.

    올림픽 기간동안 남북간 해빙무드가 올림픽후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갑자기 경색되고
    다시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고 그러면
    원화가 급격히 약세가 될텐데 혹시 그렇게 되면 국가적으로는 비극이지만
    원글님에게는 파운드 매도 원화 매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겠지요.

    다행히(?) 그나마 요며칠간 다우존스가 급락을 하고, 변동성 지수가 최고치를 넘어서고,
    10년이상 장기국채가 급락을 하면서 세계경제가 갑자기 불안해지다보니
    이럴때 원화는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지역화폐이므로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요며칠 원화환산 파운드화 가치가 좀 올라간 설명이 되겠네요.

    이렇게 세계경제가 더 불안정해지면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국제통화인 GBP가 좀더 안정적이죠. 우리나라 원화(KRW)야 비바람 몰아치고 강풍이 몰려올때 태평양 위에 떠있는 일엽편주와도 같은 신세니까요. ㅠ

    정리하면 세계경제 총수요 회복되고, 지금처럼 세계무역량 늘어나면, 호시절이 지속되면 원화 강해져서 파운드화 더 떨어질거구요. 한반도 위기 생기고 세계경제에 광풍이 몰아칠거 같으면 거친 바다위에 떠있는 돛단배 신세인 원화 대비 파운드화 올라갈겁니다. 별로 영양가 있는 도움은 못드려서 죄송요.

  • 3. ..
    '18.2.9 1:19 PM (122.42.xxx.127)

    윗님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20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206
777819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926
777818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727
777817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61
777816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115
777815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94
777814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35
777813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85
777812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529
777811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257
777810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099
777809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75
777808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42
777807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72
777806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272
777805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867
777804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379
777803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삼지연 2018/02/09 3,613
777802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재밌지 않나요? 17 평화평창 2018/02/09 1,742
777801 평창올림픽 울엄마덕에 성공할것같아요 10 하하하 2018/02/09 2,157
777800 망설이는 상대 마음 사로잡으려면 11 .... 2018/02/09 1,967
777799 신일룡씨가 운영하던 런던팝 11 장소 2018/02/09 2,163
777798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13 하이 2018/02/09 2,623
777797 성룡이 성화봉송하러 왔나봐요. 4 .. 2018/02/09 2,042
777796 예비중1 수학 속터져요 어떡해야할지 15 고민 2018/02/09 2,824